[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77.9점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며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30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 전반에 대한 성인 가구원의 만족도는 평균 77.9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전년 대비 0.7점, 2019년 대비 1.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응답을 많이 받은 항목은 ‘80~100점 미만(59.0%)’이며, 다음으로 ‘60~80점 미만(36.7%)’, ‘40~60점 미만(3.5%)’ 등의 순이다. 성인 가구원의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식품 관련 교육 및 홍보 정책(78.8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식품 안전 정책(77.7점)’, ‘식품 피해구제 정책(76.7점)’, ‘식품 적정 가격/거래 관련 정책(76.5점)’, ‘식품 표시 정책(76.1점)’ 순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과 함께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현실을 알 수 있는 핵심 통계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8월 1일부터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 홈페이지(www.kass.mafra.go.kr)와 앱에서 농식품 100대 통계표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농식품 100대 통계표는 국민이 평소 궁금해하는 농지, 농산물 생산액, 유통, 소비, 고용, 물가 등 농식품 통계정보를 시각화한 콘텐츠로 국민 누구나 손쉽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농식품통계’를 검색하여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앱을 설치하면 휴대전화에서 언제든지 활용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흐름에 맞춰 농식품분야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과 활용을 위하여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은 홈페이지를 웹·모바일 반응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2023년에는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 등 약 2,500종의 통계자료를 구축, 2024년은 국민을 위한 시각화된 농식품 통계정보를 구축·제공하고 있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캠핑족, 1인 가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캔 삼겹살 ‘캔돈’의 2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캔돈은 트렌디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젊은 층의 인기를 끌어,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한 1차 프로모션에서는 열흘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도드람은 오는 8월 10일까지 네이버 도드람 브랜드스토어에서 2차 할인 행사로 300g 한 캔을 정가보다 약 25% 할인된 8,910원에 판매한다. 캔돈은 도드람한돈 삼겹살을 캔 모양의 패키지에 담은 제품으로 보관이 용이해 생산량을 초기보다 2배로 늘렸고, GS25, 이마트24 편의점과 쿠팡 등 대형 온라인몰에도 입점시키며 판매처를 다각화하고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1차 완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할인 행사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캔돈을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삼겹살뿐 아니라 목살, 양념육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MZ세대 등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지속적으로 사로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4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Indonesia 2024)’에 참가해 총 144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FHI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로, 전 세계 총 30여개 국가와 700개 이상의 수출업체의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국의 특산품과 다양한 식품을 전시해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K-푸드 수출 확대에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K-푸드 수출액은 올해 6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억35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커피조제품 34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17.3%↑), 음료 1300만 달러(15.8%↑), 라면 700만 달러(25.8%↑) 등이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인도네시아 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함평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세계의 교차로'로 불리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Times Square)에서 원바이트투코리아 캠페인(One Bite To Korea Campaign, 이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내 K-푸드와 K-컬처를 홍보하기 위한 중장기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식에 대한 관심을 관광으로 잇는 '미식 외교(Gastrodiplomacy)'의 일환으로 K-푸드의 대표 브랜드인 BBQ와 손을 잡고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BBQ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히 해외 진출을 넘어 프랜차이즈 종주국으로 알려진 미국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감동시킨 K-푸드와 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지 시간 29일, 뉴욕의 심장이라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타임스퀘어의 정중앙에 위치한 '파더 더피 스퀘어(Father Duffy Square)'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BBQ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시크릿 양념치킨의 윙 부위 샘플 및 에코백을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오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완성의 마지막 퍼즐인 커피박 자원화 및 순환 경제 전환 지원계획(이하 커피박 자원화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에 열린 ‘제13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부산의 특화사업으로 추진이 결정됐다. 커피박 자원화 계획은 커피산업 성장에 따른 커피박 증가로 공공 처리 필요성 증가, 커피박 공공 수거 체계 구축 및 수요처 확보를 통한 순환 경제 육성과 함께 커피박 자원화를 통한 환경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박은 발열량이 많아 바이오 연료로 활용 가능하고,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이 없어 토양개량제, 퇴비, 입상 활성탄, 목재 대체품, 건축자재, 플라스틱 대체품 등으로 자원화할 수 있는 유기성 자원이다.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소각 후 최종 매립되고 있으나, 2030년 가연성폐기물 매립 전면 중단에 따라 자원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커피박의 자원화를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커피박 순환경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부산연구원의 커피박 자원화 개선 방안 용역의 결과를 '커피박 자원화 계획'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음성품바 국수거리 지정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모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시장통 일대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9년 국토부가 주관하는 시장통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되어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 △설성 어울림센터 준공 △음성읍 생활 및 안전 편의시설 등을 구축했다. 군은 오일장이 열리는 시장로 460m 도로 구간에 기존 아스팔트를 걷어내 블록으로 포장해 광장형 도로를 만들고 가로수 정비와 화단 조성, LED 가로등을 설치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백중장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교동사거리에서 평곡사거리까지 시장로를 가로지르는 약 1.3k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한 결과 시장로 일대에 걸쳐 정돈된 도시 미관을 살릴 뿐만 아니라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시 강풍과 폭우로 전선이 끊어져 일어날 수 있는 감전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또한 방치된 한옥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한옥카페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쉼터 역할을 하며 주변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설성 어울림센터는 다함께 돌봄센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 최대 농․축산물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예매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에서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충북 도내 농협 각 지점, 그리고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위치한 청원생명축제 상황실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 일반권 5천원이다. 입장권 금액만큼 축제장 내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임신부와 미성년자 2자녀 이상 동반 입장 시 부모는 입장권 구입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축제기간 내에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남대를 방문하면 2,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통합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하고 친환경축제로 발돋움하고자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 청원생명가요제 및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 고구마 수확체험을 비롯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오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추석 성수품 제조·유통·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성수품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 유통 행위나 위생관리 불량 등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도와 시군 특별사법경찰,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한다. 주요 대상은 도내 추석 성수품 제조업소와 대형마트 등이며, 중점 점검 내용은 불량 식품 제조 및 부정 유통 등이다. 도는 또 영세 제조·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현장 홍보 및 교육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며 불량 제품 제조·유통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강력한 단속을 통해 소비자들이 상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0일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 저어새, 노랑부리백로의 서식지로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전라남도 여수 갯벌(약 38.81㎢)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수 갯벌은 새꼬막의 산지이자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을 포함한 법정보호종 5종 이상 서식하고 있으며, 넓은 갯벌과 구불구불한 해안, 아름다운 노을로 생태적·심미적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여수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고흥-보성-순천에 이르는 여자만 갯벌을 하나의 연결된 습지보호지역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생태계조사를 통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수 갯벌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에 대해 마을별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고, 지정 범위에 대해 여수시 및 지역주민과 세밀한 협의를 거쳐 18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특히 여수갯벌 습지보호지역의 신규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개소, 해양생물보호구역 2개소, 해양경관보호구역 1개소로 총 37개소가 되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수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