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30일 서울에서 신디 매케인(Cindy H. McCain)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쌀 식량원조, 개발도상국 학교급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식량계획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매케인 사무총장은 “전쟁, 질병, 기후변화 등으로 전 세계 식량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2024년 쌀 식량원조 물량을 두 배로 증량해 주신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한국이 보낸 쌀은 품질과 맛이 훌륭해서 수원국 현지에서도 호응도가 아주 좋다.”라고 전했다. 쌀 식량원조 확대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확대 정상회의 발표에 따른 조치로 한국은 2018년부터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매년 5만 톤의 쌀을 식량 위기 국가에 지원해 왔으며, 2024년에는 지원 물량과 국가를 10만 톤, 11개국으로 확대 지원했다. 또한 송 장관과 매케인 사무총장은 소말리아, 라오스, 기니 3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농식품부와 세계식량계획은 기니에서 케이(K)-라이스벨트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31일 서울 여의도 아이에프씨(IFC) 광장에서 국민의 힘 정점식 의원, 한국 딜로이트 그룹, 농협중앙회와 함께 건강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민간기업인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기부 활동 및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박범수 차관은 “지난 7월 29일 농협에서 민당정 협의회(6.21.)의 후속 조치로 발표한 10만 톤의 재고 해소 대책에 따라 5만 톤은 신규 수요 대책*으로 쌀 시장에서 격리하고, 나머지 5만톤도 소비촉진 대책을 마련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라고 하면서, “농협에서는 일선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시장격리 물량을 조기에 배정하여 시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머지 5만톤에 대해서도 판매촉진 등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3년산 초과생산량이 9만 5천톤 수준이었는데 민간재고 10만톤을 정부가 매입하여 식량 원조용으로 활용하였고, 민당정 협의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5만톤도 8월까지 순조롭게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농협의 10만톤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1일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전 도청 앞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챌린지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직원들에게 쌀로 만든 제품을 나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화장품 분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6개사, 베트남(호치민) 수출상담회 10개사를 지원해 수출 상담 239건 22,911천 달러(한화 319억 원) 수출계약 156건 5,950천 달러(한화 81억 원)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이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도 공동관에는 기린화장품(헤어제품), 파이안에스테틱스(마스크팩키트), 이투바이오(기초화장품), 파이온텍(기초화장품), 다보르(기초화장품), 올담(여성용품) 6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2024년에 신규로 지원하는 베트남(호치민) 수출상담회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B2B 중심으로 수출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도내 10개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매칭해 도에서 직접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25일~27일에 베트남 최대규모로 열리는 비엣&코스모뷰티와 연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가한 이투바이오는 67천만달러(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무더위로 인해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관리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특히 세균성·바이러스성 질병, 열사병, 모기 매개성 질병 등 다양한 가축 질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소독차량 9대와 공수의사 8명을 운용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고 혹서기 방역관리·가축 질병 예방수칙을 전달하고, 환축 발견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피해 농가 발생 시 원인 파악 및 농장별 소독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주요 수칙을 강조했다. 주요 수칙에는 ▲사료 건조 상태 유지 ▲모기 매개성 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와 살충제 방제 ▲열사병 예방을 위한 축사 단열재 설치 및 환풍기 설치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농가 스스로의 방역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15일부터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김치 제조업체 4개소에 대하여 식중독 예방 홍보와 점검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업소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특히 학생들이 주로 섭취하는 김치류 5종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외 식중독균 11종과 위해 물질인 중금속, 타르색소, 보존료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앞으로 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의 주요 원인인 어패류 등 수산물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보관 온도 준수 ▲조리도구 구분사용 ▲끓여먹기 ▲익혀먹기 ▲세척·소독 철저)에 대한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도현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일부터 유통 식품 중 추가핵종 검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시민의 수산물 등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가핵종 검사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분석장비 2종을 구입, 보건환경연구원에 설치했다. 또한, 추가핵종 검사인력의 분석 전문교육 이수 등 검사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오는 8월 1일부터 유통 식품 중 추가핵종 방사능 검사를 본격 실시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수산·농산물·유통 식품 중 방사성 추가핵종인 '플루토늄'과 '스트론튬'을 자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게 돼 신속한 검사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부산지역에 유통 중인 수산물․농산물․가공식품 8,644건에 대한 감마핵종(세슘, 요오드)을 검사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마핵종 검사 결과에서 세슘이 1Bq/kg 이상 검출되면 지방식약청으로 추가핵종 검사를 의뢰해 분석 결과를 보기까지 긴 시간이 요구됐으나, 자체 검사 실시로 기존 2개월 이상 소요되던 검사 기간을 약 1개월 단축할 수 있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직거래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을 오는 8월 3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12)에서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홍고추시장은 괴산읍 장날인 3일(3일·13일·23일)과 8일(8일·18일·28일)에 맞춰 5일마다 열리고,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이며, 오는 8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일부 지역에서 고추 생산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괴산군은 평년 수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래량은 약 30톤가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1년 처음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전국에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kg당 평균 3,66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됐으며, 약 31톤, 1억 1,300만 원 상당의 홍고추가 거래됐다. 송인헌 군수는 “천혜의 자연이 품고 농부의 정성으로 생산된 자연특별시괴산의 명품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에는 총 145개 사업장이 신청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 등을 거쳐 공공기관 5개를 포함한 총 35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 수여받고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행정, 금융상 혜택 등이 주어진다. 공사 노사는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 3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우수성과자 특별승진 등 고용안정지원 ▲ 워라벨데이, 유연근로활성화 등 일·생활 균형 ▲ 노사합동 ESG경영 선포와 실천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노사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경영성과, 고용안정과 이직률 개선 등의 사회적 책임을 모법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동안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노사 모두의 공로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69곳을 점검하여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체 등 17곳 19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 비위생적인 관리와 유령업 체가 만연하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시, 교육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위반 내용으 축산물위생관리법 3건, HACCP 6건, aT 이용약관 10건 등 위반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공공급통합플랫폼 이용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며 2025년 공동구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박도현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학생들에게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