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이어 나가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족’이 증가하고 있다. 8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중 91.2%가 최근 6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운동 시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음식∙식단을 뽑은 비율이 48.2%에 달한다. 이에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필수영양소 섭취 및 운동 후 근손실 방지를 위한 단백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반영돼 2021년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약 4배 성장한 3364억원에 달해 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헬스디깅족을 겨냥해 건강을 보다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DEEP'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Daily) 간편하게 즐기기 좋거나 플레이버를 확장(Expansion)한 제품은 물론 환경(Eco-Friendly)까지 생각한 식물성 제품 등 다양한 단백질 함유 제품은 물론 이와 함께 마시면 건강함을 높일 수 있는 환상의 짝궁(Pair) 음료까지 출시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풀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부패와 변질 우려가 높은 아이스크림과 유가공품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중에 유통되는 아이스크림 13건, 유가공품 23건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뿐만 아니라 유해물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식중독균 검사는 대표적인 병원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균 3종을 진행했으며, 유해물질 검사는 축산물에서 잔류할 수 있는 동물용 의약품, 농약과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36건 모두 식중독균과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식중독균 검출 및 유해물질의 기준치 초과 등 부적합 판정 시에는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신속한 회수 및 폐기 조치 등으로 불량 축산식품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 먹거리를 소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집중수사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등록·미신고 제조․판매업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로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커 부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물, 떡, 김치 등 성수식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거나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되고,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9월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로 제각각 열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로, 음성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도 다양한 공연·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양질의 지역 농축산물을 알리고 유익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YB밴드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가수 윤도현 씨는 지난해 무대에서 “음성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내년에 다시 YB밴드를 불러준다면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꼭 찾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폐막식에서는 충주 우륵국악단의 국악관현악, 가수 김나희와 크라잉넛의 무대를 준비했다. 7일(오후 8시) 주무대에선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 김연지·테이·바다의 명품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젤리 시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먹방과 ASMR이 인기를 끌면서 빠르게 성장, 젤리에 친숙한 10대 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2018년 3964억 원 이었던 젤리 시장은 2023년 4473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9년까지 6317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젤리 시장은 SNS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 지역에서 5년 동안의 설탕 제과 및 껌.젤리 출시에 대한 SNS 홍보는 9%에서 1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NS 중에서도 특히 ASMR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파워 유투버 30명의 콘텐츠를 조사한 결과 상위 5위에 먹방, 브이로그, ASMR 등이 응답됐다. 젤리를 쫄깃한 식감으로 청각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아 ASMR 콘텐츠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먹을 때 톡 터지는 소리를 가진 젤리, 딱딱하게 얼려 오도독한 소리가 나는 젤리 등 청각을 자극하는 젤리 먹방 영상이 많으며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마닐라 식품박람회(WOFEX)’에 참가해 총 152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필리핀 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1개 사와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마닐라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파프리카, 단감, 딸기와 같은 신선 농산물부터 라면, 음료, 떡볶이, 유자차 등 다양한 K-푸드를 한데 모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최근 필리핀에서 증가하는 K-푸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현지 대형마트, 호텔,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유력 바이어 57개 사를 박람회장으로 초청해 수출 상담을 주선한 결과, 현장 수출 계약과 MOU 체결 등 가시적인 상담 성과를 거둬 참가업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중 유자차 수출기업 대표는 “통합한국관 참여 덕분에 해외 판로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라며,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이어는 지난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에서 첫 인연을 맺은 필리핀 바이어인데, 이곳에서 다시 만나 상담을 이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회장 박현출)는 6일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안)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직접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역량이 높은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안)를 발간했다. 앞으로 스마트팜 수출기업은 표준계약서(안)를 활용하여 협상 과정 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계약 조항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표준계약서(안)는 장비공급계약서와 턴키수주계약서 총 2종이 각각 국문·영문으로 작성되어 있고 턴키수주계약서는 시공·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필요한 스마트팜 수주의 특성을 반영하여 ▲설치, ▲검사, ▲승인, ▲운영 및 유지 관리, ▲보증, ▲서비스 및 수리 등 수출·수주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출 초보 기업도 표준계약서(안)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항별로 중요 사항, 협상 포인트, 대안 조항 등을 부기한 해설이 포함되어 있다. 법무법인 지평의 박성철 파트너 변호사는 “스마트팜 계약은 당사자들의 구체적 상황에 따라 형태가 매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료에 대한 반려인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시중 유통사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종 사료 모두 사료법 기준 상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검사대상 사료는 총 12종이며 검사항목은 중금속, 곰팡이독소, 바이러스를 비롯해 동물용의약품, 영양성분 등 총 200개다. 연구원은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해 품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좀 더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2019년부터 국내 유통사료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2024년 상반기에도 총 108개 제품을 수거해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 안전 관련과 단백질 등 영양 관련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정을 실시했다. 2024년 시 동물보호·복지 시민인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료의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시의 역할로 ’사료 품질 검사 확대‘가 1순위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사료 검정기관인 연구원은 검정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AAFCO, FAPAS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7일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군 관계자와 지역농협 실무자, 농업인 단체대표, 식량작물 생산 유통조직 실무자 등 16명이 참석해 괴산군 식량산업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발전·실무협의회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이 본격 착수된 이후, 주체별 면담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작성된 식량산업종합계획 초안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 군은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식량산업종합계획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며, 이를 제3차 발전·실무협의회를 통해 검토한 후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향후 5년간 전략작물산업화사업과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및 RPC 벼 매입자금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뤄진 관계자들의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향후 괴산군 식량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16개 지역축협 조합장과 박종탁 전남도본부장 등 22명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 등 축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사료가격은 오른 반면 산지 한우가격은 하락해 많은 한우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조합장들께서 한우고기 할인 판매 등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역축협이 축산농가 지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한종회 해남축협 조합장은 전남도의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조합장들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 더 경쟁력 있는 전남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은 녹색축산육성기금을 지원받은 한우농가의 융자금 상환 기간 1년 유예를 건의했다. 김영래 강진축협 조합장은 농가 사료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상환기간 연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 “한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상환기간을 유예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사료 구매자금 이자율 인하와 상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