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무형유산 전승 및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청양 구기자주를 비롯한 4개 종목의 기록 도서와 영상을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록화 대상은 청양 구기자주, 서천 부채장, 청양 정산 동화제, 소목장 4종목으로 보유자가 고령으로 전승 기량에 대한 기록화가 필요한 종목을 우선 선정했고, 올해 기록화 작업은 종목별 재료를 얻는 과정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기록하며, 청양 정산 동화제가 진행되는 내년 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무형유산 기록화는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전승 환경 변화로 무형유산 보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목들의 전승 실태를 파악해 향후 체계적인 보전, 전승 자료로의 활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기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 무형유산 57개 종목 중 기록 도서는 53개 종목, 영상 제작은 24종목에 대해 진행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기록화를 통해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전승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 도내 우수하고 특색있는 무형유산을 도민에게 알리는 자료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은 24일 이재영 군수가 대전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 격려하고 경매에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증평 부추가 수확 후 어떤 방식으로 유통되는지를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고, 대전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 현장에는 증평 지역 20여 농가가 정성껏 수확한 부추 약 4톤을 경매했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증평 장뜰부추는 맛과 향, 선도 면에서 뛰어나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40여 명의 부추 재배 농업인들은 자정 무렵부터 진행되는 경매 과정을 지켜보던 한 농업인은 “내 손으로 키운 부추가 이른 새벽 전국 소비자들에게 향하는 걸 직접 보니, 새삼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올봄 냉해와 이상기후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땀 흘려 재배해준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증평부추의 명성을 더 높이기 위해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 관리, 유통망 지원 등 군 차원의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6일부터 관내 음식점 중 상호에 대마, 마약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영업장의 간판 변경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의2 신설 조항에서 마약류 및 이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한 표시 또는 광고를 자제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으로 대상은 시 내 음식점 중 상호에 대마, 마약 등 용어가 포함된 업소이며, 영업자당 간판 최대 200만원, 메뉴판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변경 비용을 지원한다. 시에서 마약류 등이 표시된 간판을 사용하는 업소는 12개소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소에 사업 안내문과 신청서 등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견적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시청 위생정책과로 방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 등이 쉽게 접하는 음식점 상호 등에 무분별하게 마약 용어가 사용됨에 따라 마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음식점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고 안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해 처음 추진된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연구개발 과제에 고흥군·대상·하나수산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김 수급 안정화 및 식품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5년간 국비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 양성 기술개발,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등 2개 과제에 공주대, 포항공대, 풀무원, 대상, 전북도 군산시, 고흥군, 홍성군, 하나수산 등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다수의 연구기관, 지자체, 식품 관련 대기업, 민간업체 등이 협업함에 따라 기술 개발 실증 및 상용화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김 육상양식 선행 연구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흥군, 하나수산과 친환경 김·새우 육상 복합양식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식에 들어가고, 앞서 3월에는 고흥군, 대상, 하나수산과 연구개발(R&D) 과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도 관계자는 “해마다 고수온 등 양식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양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4일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 동진천 일대가 이른 아침부터 구름처럼 몰린 인파로 북적였다. 2025 빨간맛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빨간꽃길 괴산 걷기대회가 열린 24일, 약 2,000명의 참가자가 붉게 물든 양귀비 꽃길을 따라 봄 정취를 만끽했다. 양귀비가 만개한 산책로를 따라 가족, 친구, 동호회 단체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행렬을 이뤘고, 붉은 꽃밭 사이로 걸으며 서로의 사진을 찍고, 꽃향기에 취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2025빨간맛페스티벌은 이날 걷기대회 외에도 빨간맛 치어리더 대회, 레드핫 콘서트, 음악분수 분수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함께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25일에는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폐막식 등이 예정돼 있으며,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3일 웅포면 함라산 일원에 위치한 야생 녹차나무 군락지를 배경으로 '숲속문화제'를 열고, 지역 초등학생 150여 명과 함께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 지원으로,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이 주관해 익산산림문화체험관에서 열렸으며 참가한 어린이들은 한반도 최북단에서 자란 야생 녹차를 활용한 차 만들기부터 다도 체험, 숲길을 걸으며 생명의 순환을 느끼는 에코 트레킹, 공기정화 식물 화분 식재, 녹차 디저트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을 했다. 또한 국산 천연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도 함께 진행됐으며, 나무 보석함과 문패, 컵받침, 편백 방향제 만들기 등을 통해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탄소발자국 줄이기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행사가 열린 함라산 일대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하는 명품 임도, 녹차밭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웅포 곰개나루, 용안생태습지공원, 공공승마장, 교도소세트장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가 가능해 교육·관광 복합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대표 산림자원인 녹차밭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3일 대구시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전과 문화축제인 대구펫쇼를 25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포토존이 될 ‘핑크모래 놀이터’는 170㎡ 규모의 분홍색 모래와 조형물로 조성될 예정이며, 캠핑에 온 듯한 분위기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케이션’(Pet+Vacation)을 체험할 수 있고, 허들과 터널 등 장애물을 체험할 수 있는 330㎡ 규모의 ‘초대형 놀이터’도 마련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김치타운관리사무소에서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오는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6월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와 매듭자반을 만들고, 6월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6월 26일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배운다. 체험 인원은 성인으로, 회당 24명이며, 비용은 회당 1만2000원이며, 김치타운누리집 예약안내-체험 프로그램이나 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6월 5일)는 23일부터 30일까지, 2회차(6월 12일)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3회차(6월 19일)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4회차(6월 26일)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요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통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보건소와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금연 캠페인과 건강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담배 없는 지역사회,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금연 안내책자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생활 속 암 예방과 결핵 예방 수칙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바이오마스터고등학교를 찾아 폐활량 측정, 음주 고글 체험, 금연, 음주 폐해 예방 퀴즈, 심뇌혈관질환 예방 퀴즈, 홍보물 배부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흡연의 해로움을 경고하고 금연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에 기념하고 있다. 군은 금연의 일상화를 위해 지속해서 금연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진이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연 교육과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을 오는 6월 9일 정식 출시한다. 시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시 공식 SNS에서 이름 맞히기 이벤트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등 2종으로 출시되며,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시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고,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몰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특히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라면 굿즈로,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민간업체가 협업해 개발한 대전 꿈돌이 라면은 시의 정체성과 관광 이미지를 담은 상품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성과물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은 맛과 재미를 모두 갖춘 대전만의 특별한 굿즈”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대전을 떠올릴 수 있는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