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10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여주시 쌀 산업 특구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 쌀 산업 특구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로서 시가 추진해 나가야 할 특화사업의 추진 및 발전에 관한 사항,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특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권고의 기능을 수행하며, 조정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외부 전문가 및 쌀 생산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충우 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앞으로의 위원회의 역할에 대하여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위촉식과 더불어 ▲여주쌀의 현황과 전망 ▲여주쌀 수매전략 및 유통망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와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장시간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생명산업임을 강조하며 위원회의 활동이 여주쌀의 위상을 높이고 최고 쌀의 명성을 유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소재 한우농장(10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양양군, 인접한 속초시·인제군·홍천군·평창군·강릉시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0일 23시부터 11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 발생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임신말기나 송아지 등에 대한 백신접종을 철저히 관리하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운영 중인 탄소중립 초록밥상으로 지금까지 약 6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초록밥상은 2021년 4월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해짐에 따라 도청 공무원이 솔선수범 참여하는 시책으로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육류를 제외하고 제공되는 저탄소 식단을 말한다. 직원들의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위해 우유, 달걀, 생선 등을 제공하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구성한다. 도는 초록밥상을 운영하기에 앞서 2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 수용성과 확대 운영 방안을 조사했는데 조사 결과 월 2회 찬성 의견은 각각 82%, 72%로 나타났다. 초록밥상은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총 59회 운영했으며 누적 이용 인원은 20,164명으로 평균 342명이 이용했다. 도청 구내식당에서 실제 운영 중인 식단 중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높은 불고기가 포함된 일반식단과 초록밥상 식단을 비교 분석한 결과, 1명이 1끼 초록밥상을 이용하면 약 70%(3.17kg)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는 태안지역의 향토음식 ‘게국지’가 최근 TV·OTT 통합 화제성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소개되면서 전국 미식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게국지는 게장 국물을 묵은지 김치와 함께 끓여 내는 음식으로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지역 주민들이 해변에서 칠게를 잡아 게장을 만든 후 남은 국물이 아까워 자투리 김치와 채소 등에 넣어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집집마다 담근 김치와 게장 맛이 달라 맛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태안지역은 질 좋은 소금이 생산되는 곳으로 예로부터 해안가 특유의 염장 및 발효문화가 발달한데다 칠게 등 수산물을 얻기 용이해 독특한 식문화가 형성돼온 가운데 탄생한 게국지는 어려운 시절 제대로 된 재료 대신 부산물을 모아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소울 푸드’로 손꼽힌다고 군은 설명했다. 외부에 잘 알려진 음식은 아니었으나 2011년 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후 ‘흑백요리사’를 비롯해 ‘한식대첩’, ‘한국인의 밥상’, ‘백반기행’ 등 각종 요리·음식 프로그램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가 주관하고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100개 업체가 참여하고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완도 김 등 지역에서 키운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300여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3만 원 이상 구매자 대상 룰렛 경품 이벤트와 당일 최다 금액 구매자 3명에게 한우, 장성 세트 등을 선물하는 ‘내가 구매왕’ 및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향우에게 2만 원을 현장에서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자체 페이백 이벤트도 할 계획이다. 14일 개장식에는 장민호 등 유명 가수 축하공연이 열리고, 15일에는 5만 원 이상 구매자 200명 대상 김치 대전을 진행하고, 전남 전통주·명인·10대 브랜드 쌀 등 10개 홍보관에서 시음, 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고 해양수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4 해양수산엑스포를 대구 엑스코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해양수산엑스포는 2022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이래로 3회째 개최되며 수산 식품 및 가공식품 수산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등 150개 업체의 다양한 홍보관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북 5개 시군 홍보관, 관상어 전시관 등에서 다양한 볼거리도 볼 수 있다. 또한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전국 해양수산 관련기관 등이 참여해 세계 및 우리나라 해양수산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제품의 홍보마케팅 및 내수판매 증진을 위해 쿠팡, 롯데마트, 11번가, NS홈쇼핑과 1:1 매칭 구매상담회는 우리 지역 수산물 매출이 많이 늘어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경북수산물 활용 요리반에서는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경북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을 활용한 요리체험, 수산물 요리 경향과 최신기술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해외직구 제품 159건을 검사한 결과, 화장품 5개와 등산복 1개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0월 2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159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총 6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비소와 납, 니켈이 검출되는 등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1개월간 검사한 결과로 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개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완료 제품은 총 159건으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67건, 화장품 62건, 식품용기 25건, 등산복 5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이다. 검사는 두 가지 방식으로 다수 제품 검사를 위해 일부 항목만 검사하는 ‘유해 항목 선별검사’와 국내 기준에 명시된 모든 항목을 검사하는 ‘전 항목 검사’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는데, 화장품 48건은 ‘유해 항목 선별검사’로, 그 외 위생용품 등 111건은 ‘전 항목 검사’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알리(Aliexpress)에서 판매한 눈·눈썹 화장품류 5개 제품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올해 18회를 맞은 2024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11일 초정행궁 큰마당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이범석 시장의 인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 그리고 트로트가수 영기의 축하공연 무대와 불꽃놀이가 준비돼 축제 첫 날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통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시는 이날 오전 10시 초정치유마을을 개장과 동시에 치유마을 입구 ‘비밀의 문’에서 진행된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 등 시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296억원이 투입된 초정치유마을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2년부터 약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조성됐다. 3만2천412㎡ 부지에 연면적 3천430㎡ 규모로 지상1층, 지하1층∼지상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을 갖췄고,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치유풀과 스파치유풀 시설 외에도 순환프로그램과 명상프로그램이 준비돼 몸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와함께 치유마을 인근 초정영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창립 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이영규 전 도드람 조합장과 도드람 창립멤버 등 귀빈, 조합원과 임직원을 포함한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며 조합원과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사/개식 선언, 내빈 소개, 축사에 이어 조합원들의 헌신과 기여에 감사하는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되었고, 운동회와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도드람은 지난 1990년 13개 양돈농가가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현재는 종돈, 양돈 컨설팅, 사료, 도축, 가공, 유통, 판매, 금융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갖춘 대한민국 No.1 양돈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문 식품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 2030’을 수립 후 ‘올해의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4년 연속 명품 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농식품부에서 농식품 상생협력추진단(이하 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농업과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상, 신세계푸드, 아워홈, 오뚜기, 오리온, 콜마비앤에이치, 해태가루비,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9개 기업과 관련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식품기업 간 상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올해 시범 구축되는 계약재배 정보 플랫폼과 표준약정서 등에 관해서도 소개하며 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했다. 식품 기업은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상생 제품 개발, 수입 농산물 국산 대체 등 다양한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촉진하여 상생협력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협회, 유관기관 등 21명으로 구성된 추진단(단장: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을 출범하고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가와 식품기업의 상생협력은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