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문화 선도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협력하여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기업은행 맞춤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형 뱅킹(BaaS)’로 ‘굽네치킨 물류 대금 결제 전용 제휴 카드’와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가맹점에서는 소재지에 따라 물대 금액(본사 발주 금액) 결제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전국의 가맹점이 본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제휴 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물대 금액을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간편한 결제 시스템 덕분에 최초 카드 발급을 마치고 나면 연세가 있는 사장님도 편리하게 결제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가맹점은 대금 결제의 편의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원활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월 제한 없이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의 문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각 매장의 현금흐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가맹점과 본사 모두에 도움되는 상생정책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굽네는 지난 5월 IBK기업은행과 ‘굽네치킨 가맹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친환경 쌀과 찹쌀로 저온 장기발효·숙성한 장흥 안양주조장의 ‘햇찹쌀이 하늘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햇찹쌀이 하늘수’는 쌀누룩을 사용하며, 그 쌀누룩을 찹쌀과 쌀이 들어간 술밥과 함께 저온발효 후 다시 한번 저온숙성해 만들어지며, 광산김씨 대대로 내려오는 가주를 빚는 방식을 고급화해 젊은 층을 겨냥한 막걸리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저온 숙성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탄산이 많아 톡 쏘는 청량감이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전통음식은 물론 치킨이나 피자, 각종 튀김요리와도 잘 어우러진다. ‘안양주조장’은 좋은 품질과 맛을 위해 재료 준비 과정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인다. 찹쌀과 쌀은 국내 육성 품종 중 친환경쌀로 1개월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사용한다. 박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의 우수한 전통주 그대로도 좋지만,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전략적인 변화도 필요하다”며 “시설장비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포장디자인 및 용기 고급화 등을 통해 전통주의 발전적인 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태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비는 국비 13억 8400만 원 및 도비 6억 9200만 원 포함 총 27억 6800만 원이며, 군은 내년 초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돌입해 장비 설치 및 개·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태안읍 송암리에 위치한 유통지원 시설로, 군은 지역 전략품목인 마늘·양파·달래·냉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7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4~6월 기본구상 및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8월 가세로 군수가 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운영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 선정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태안군농산물유통관리센터 내에 깐마늘·다진마늘 자동화 설비를 설치하고 저온저장고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작업 생산과 저장용량 부족 등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과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 및 센터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급식 안전 및 영양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2024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이해, 사회복지 등록급식소 관리 및 지원방안, 어린이 급식 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급식 안전관리 정책 방향과 대응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 등록급식소 관리 및 지원방안에 대한 주요성과 발표 시간은 만성질환 등 건강 상태별 식단 및 조리법 제공 등에 관한 내용으로 2022년 7월부터 급식센터의 관리 대상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까지 확대되어 운영하는 가운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또한, 단체급식이 급식 인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생애주기와 밀접한 핵심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급식의 안전·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다문화 가정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교육·홍보를 위해 다국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자료는 지자체 및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배포하여 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및 지역주민 대상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국어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에 게재되어 있으며,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알레르기질환이 꾸준히 증가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다문화가정 교육·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다국어 자료 개발·보급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체감이 되는 교육·홍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질병예방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주류광고의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SNS를 통한 위반이 가장 많았고, 그중 OB맥주가 압도적인 위반 횟수를 기록해 법이 무색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구병)이 1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부터 2023년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주류광고 적발 건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건강증진법을 위반한 주류광고는 총 2,54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광고 위반 매체는 통신매체가 97.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구체적으로는 인스타그램 1,532건(60%), 페이스북 643(25%),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광고 203건(8%) 순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의2 제2항의 1호 위반인 ‘경품 제공’이 1,000건(32.4%)로 가장 많았다. 음주자에게 주류의 품명ㆍ종류 및 특징을 알리는 것 외에 주류의 판매촉진을 위하여 경품 및 금품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표시해서는 안 된다. 다음으로는 4호 위반인 ‘경고문구 표시’가 979건(31.7%)이었으며, 2호 위반인 ‘음주 권장 또는 유도’가 847건(27.4%)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6개 가금 생산자단체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경제지주가 참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3형)가 확인되어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위험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함께 농가 유입 방지 대책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 상황과 당부사항을 설명했고, 가금 생산자단체와 관계기관은 농장 교육·홍보 추진 상황을 발표했으며, 농가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논의를 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가금 생산자단체에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방역조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농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꼼꼼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를 적극 교육·홍보하여 줄 것”과 “지금은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17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대미 배 수출전문단지인 나주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배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한국배의 대표 브랜드인 나주 배의 수출 현장을 방문하여 기후 변화 시대에 농가가 직면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특히, 폭염 등 기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온보관, 품질관리 등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특화된 신품종 육성 및 지원을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을 농업 선진국으로 만들도록 앞장 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8일부터 4주간 이마트, 네이버, 쿠팡과 함께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출시된 가루쌀 라면, 과자, 음료 등 가공식품에 대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접근성이 좋은 이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이마트와 협업하여 18일부터 31일까지 이마트 전 지점(131개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그 중 매출액이 높은 70개 지점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행사제품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가루쌀 기념품(행주, 달력, 인형키링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이마트 서울 왕십리점에서는 가루쌀 시식·전시 매장을 운영하여 가루쌀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성심당 마들렌 등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루쌀몰’(http://smartstore.naver.com/have_a_riceday)을 개설하고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전을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하고, 가루쌀 몰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18일부터 19일까지 2024 식생활교육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텃밭에서 식탁까지, 한 끼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식생활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학술행사, 전시·체험, 대국민 실천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 출연진과 함께 한국인의 식생활을 이야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도입된 늘봄학교에서 초등학생에게 어떻게 식생활 교육을 적용할 것인지를 교육 현장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 체험, 못난이농산물 전시, 농식품 인증제도 홍보, 가루쌀 제과체험 등 농업·농촌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사회 전반의 변화에 따라 국민의 식생활 행태도 급속도로 바뀌면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2024 식생활교육 박람회」가 국민들이 건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