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더하여 글로벌 식품 안전관리를 선도하는 HACCP이라는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과 소비자단체, 업계, 학계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해썹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선포하고, 식약처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이 해썹의 미래 핵심 가치와 정책 방향을 담은 미래 비전(S·U·R·E(확신))을 소개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는 대한적십자사(대표 김철수, 이하 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캠페인 2기를 통해 11월까지 총 24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가 혈액원의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기업, 정부 기관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치킨과 피자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앤푸드는 저출생·고령화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 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2기는 수도권 위주로 진행됐던 1기와 다르게 지방 광역시까지 운영을 확대했고, 3월 성공회대학교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보건대학교,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부산외국어고등학교 등 전국 각지에 굽카가 달려가 헌혈 문화를 전파했으며 10월까지는 총 21건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기 캠페인은 강원도에 위치한 연세대 미래캠퍼스를 포함해 11월 한 달간 3건 추가 진행 후 종료될 예정이고, 올해 활동을 통해 약 1,500여 명의 인원이 헌혈에 자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주영 한국대사관이 현지시각 11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Westminster Kingsway College)’에서 개최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식 문화 교류를 통해 영국 내 한식과 한국의 장에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영국 현지 요리학교 학생 중 결선에 진출한 11명의 참가자들이 된장, 고추장 등 한국의 전통 장을 활용한 창의적인 한식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현지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독창적인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심사 결과, 1위는 생강과 된장을 활용한 대구 요리를 선보인 매슈 클리퍼드가 선정됐다. 고추장을 활용한 서양식 육류 튀김 요리 ‘밀라네제’를 만든 오스카 스니프, 3위는 닭육수와 김치를 곁들인 국수를 선보인 조 마거리티스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정하는 영국 런던의 첫 번째 우수 한식당인 ‘솔잎(Sollip)’의 박웅철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웅철 셰프는 “참가자들이 한국의 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현지시각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은 미·중·일 3개국에 집중된 구조였으나,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 추이를 보면 전체 수출 성장세보다 EU권역 수출 성장세(연평균 8%)가 두드러지며, 프랑스는 EU 국가 중 매우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생산·가공시설 등록, 수산식품 안전성 기준 등 유럽시장의 높은 비관세장벽 대응과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현지 정착 등을 지원하면서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특히 유럽 주요국에 대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우리 수산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무역상담회를 개최하며, 국제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한국 수산식품을 홍보할 예정이고, 현지 대형마트, HoReCa(호레카) 시장 등 온·오프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김 양식어업인으로부터 2025년 종자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은 11월 초부터 김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 1호’가 108만 원(1자루 120㎏)에 거래됐다. ‘햇바디 1호’는 잇바디돌김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전남해역에서 자생하는 우량 엽체를 선발 육종하고 품종 개발 연구에 나서 2023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각포자(씨앗) 방출량이 많고 김발에 부착율이 높고, 잇바디돌김의 특징인 엽체의 꼬불거림이 많고 맛이 좋아 김 양식어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엽체의 성장이 빨라 채취 횟수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 생산효과도 좋다. 잇바디돌김은 김 원초가 곱창처럼 꼬불꼬불한 곱창김으로 서남해에서 양식되는 토종 품종이고, 김 생산 기간 중 가장 먼저 생산되며 오독거리는 식감과 맛이 좋아 가격도 가장 비싼 반면 생산 기간이 짧고 채묘가 어려우며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 어업인 소득이 불안정한 단점이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0일 광주시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와 양평군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를 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서 광주시 분원 공공하수처리구역의 경우 음식점 비율은 총 호수의 10% 이내, 음식점 면적은 바닥면적 합계 150㎡ 이내로 행위제한이 완화됐고, 양평군 양서·국수 공공하수처리구역은 총 호수의 10%까지 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해졌으나 바닥면적은 10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완화 조치는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의 50% 이하일 경우 음식점 비율을 총 호수의 10% 또는 바닥면적을 150㎡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수질이 기준치의 25% 이하일 경우 비율과 면적 모두 확대가 가능하다. 해당 하수처리장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매주 1회 수질을 측정해 기준에 적합했기 때문에 완화지역으로 지정됐는데, 도가 환경부 건의와 함께 팔당 하류 지자체인 서울·인천시와 지속 협의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음식점의 허용 비율과 면적을 수질오염 처리 수준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지난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업법인 한국애플리즈가 중소기업 최초로 러시아 소주 시장에 진출한다. 도는 20일 의성군 단촌면에 있는 공장에서 과실주 5만여 병을 첫 출하 하고, 이 제품들은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내진다고 밝혔다. 이날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 최태림 도의원,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 러시아 주류시장은 맥주를 빼고도 약 6조 원 규모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어려움으로 시장개척이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러시아 바이어는 이번에 수출하는 과실주 찾을수록은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러시아 시장에 아주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10월에는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한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한국애플리즈와 안동소주일품 공장 등을 둘러보고, 전통주 홍보 협약식에도 참가해 경북 전통주의 세계화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안동소주에도 관심을 가져 경북 연해주 사무소와 안동소주일품과 함께 본격적인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에 있는 한국애플리즈는 사과 와인과 브랜디 등을 생산하는 전통주 업체다 최영숙 도 경제통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조사로, 군에서는 25가구 51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소 섭취 등 국민의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구강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 현황을 확인한다. 조사를 통해 산출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만성질환 및 건강생활실천 목표 설정에 활용되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적 보건지표와의 비교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수행팀이 방문하여 면접과 검진을 병행하며, 약 400여 개의 항목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음성군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체 시험검사가 어려운 소규모 해썹(HACCP, 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총 74건의 유효성 검사를 지원하며 연구·품질검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소규모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 중 매출액이 적은 영세업체를 우선 선정하여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화학적 및 생물학적 위해요소 CCP 유효성 검사를 제공하였다. 지원사업의 주요 목표는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유효성 검사 수행이 자체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업체들이 적절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위해요소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화학적 검사와 생물학적 위해요소 유효성 검사는 기업들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해썹 인증 업체들이 소규모해썹 인증 유지뿐만 아니라,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는 지난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이 39억 원을 기록해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5,543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63억 원 개선된 44억 원이었고, EBITDA는 전년 동기대비 357억 원 개선된 39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컬리멤버스 개편과 뷰티컬리의 성장, 컬세권 확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한 가운데 매일 무료 배송 등 장보기 혜택을 대폭 개선한 멤버스의 록인 효과가 컸다. 3분기 월 거래액 중 멤버스 비중은 전체의49%로 멤버스 회원이 결제까지 완료한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월 평균 8배 컸고, 평균 객단가는 2배 더 높았다. 뷰티컬리는 두 자릿 수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제주도 하루배송 시작과 호남권(여수, 순천, 광양, 광주) 샛별배송 전환 등 컬세권 확장도 매출 성장에 기반으로 고정비 효율화를 통한 손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도 실적 제고에 원동력이 됐고,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비용 감축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