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난 10월 군청사 내에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시범 설치하며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45초 이내에 텀블러 2개를 동시에 살균・소독 세척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고, 운영 초기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약 1,050회의 세척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세척기의 편리성과 위생성이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군은 내년 추가 설치를 검토하며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모관용 군 환경과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텀블러 세척기 운영이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는「2024 제7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The 7th Asia Pacific Anti-Aging Conference, 이하 약칭 ‘APAAC 2024’)」가 15개국 800여명의 관련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일까지 대구 엑스코 및 첨복재단, 지역병원에서 열렸다. 2018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APAAC 2024’는 의료 산업 분야 중 대구가 강점을 갖춘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등 메디컬 분야와 치과 분야를 주축으로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까지 확대했고, 올해는 새로운 안티에이징 산업의 주축이 될 수 있는 줄기세포 분야를 포함했다. APAAC 2024 기간 동안 해외의 저명한 9명의 강사진을 포함한 90여 명의 연자들이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등 메디컬과 구강의학 분야의 실용적인 강의와 라이브서저리, 핸즈온 실습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과 국내에서 참가하는 의료진들은 대한의사협회의 6학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4학점의 연수평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서울대 치과대학 출신이자, 해부학 박사로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29일 스마트팜 수출기업 ‘농심’의 수직농장 연구소를 방문하여 지난해 중동 정상외교를 계기로 체결한 수출 MOU의 후속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수주액 2.96억불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 스마트팜은 올해 10월 기준 4건이 증가한 13건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수출시장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특히 중동 뿐만 아니라 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주 대상 국가들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다음주(12.4~12.7)에는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를 개최하여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 차관은 농심의 엽채류·딸기 수직농장 연구 시설을 시찰한 뒤, 농심 관계자들과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지원 필요 사항들을 꼼꼼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지방자치단체 국가도시지역브랜드(광역) 부문에서 ‘유튜브 콘텐츠 충북에서 살아보기 - 귀농귀촌 편’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도시와 농촌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귀농 및 귀촌 유입을 목적으로 ‘충북에서 살아보기’ 내용을 담은 귀농귀촌 콘텐츠를 제작했다. 충북의 공무원이 직접 콘텐츠에 기획‧출연 등 참여하여 도민과 함께한 농촌 체험으로 인터뷰를 이끌고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소개하며 충청북도의 정책과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콘텐츠는 귀농 귀촌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영농철에 제작하는 등 시의성을 고려했고,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패러디물로 친숙하고 유쾌하게 정책의 이해를 도왔다. 트렌드를 결합한 귀농귀촌 현장의 체험형 홍보로 몰입감을 유도해 충북 귀농귀촌 홍보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이다. 또한,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 개최로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세계적으로 한국 전통 주류를 향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국대학교와 함께 한국 전통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유기산, 지방산, 당 성분인 대사체를 과학적으로 29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통주 제조 중 생성되는 대사산물 정보를 바탕으로 각 주류의 고유한 풍미와 품질을 밝히고자 K농식품 성분 활용 기반 고도화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전통주 48개를 수집해 성분을 비교한 결과 33종의 유의미한 대사체를 식별했다. 대사체 분석 결과, 탁주는 옥타데카노산, 노나노산, 옥타노산 등의 지방산이 풍부해 버터 같은 맛, 크림 향, 과일 향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지방산은 탁주의 독특한 요구르트 풍미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약주는 숙신산, 헵타노산, 헥사데카노산을 포함해 짭짤한 맛과 기름 향, 달콤한 맛이 났으며, 부드러운 풍미도 더했고, 소주는 말론산을 주요 대사체로 가지고 있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갖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s (IF 4.7)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발효식품의 대사산물 정보를 근거로 풍미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번에 얻은 대사산물 정보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전통 장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한식 반찬을 만들어 종로 1,2,3,4,가동 주민센터와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조리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식배움터 프렌즈 나누미 봉사단’과 함께 전통 장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을 만들고, 이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날씨가 많이 추워진 요즘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2023년 ESG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책임 경영’ 활동 KFPI봉사단을 운영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종로구로부터 ‘2024 후원자 감사의 날’ 감사패를 받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계룡시와 예산군을 ‘2024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대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가 28-29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민관이 추진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대회는 도와 15개 시군 공무원, 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공유, 특강, 특수 시책 결과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 계룡시와 예산군은 위생등급제 지정,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자금 융자, 식중독 발생률, 안심식당 지정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고, 우수 공무원으로는 보령시와 아산시 소속 공무원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례 발표는 계룡시와 예산군이 올해 추진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발표했으며,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 아산시 지부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특강은 조유진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안전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노한장 청운대 교수가 ‘건강한 유언, 상속, 증여’, 김옥희 태안군어린이급식관리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기후변화는 세계적인 재앙입니다. 형식적인 큰 차원에서만 기후변화에 대해 걱정하지 각론이 거의 없습니다. 앞으로 농산물 수급안정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팜, 저온저장고 확대, 신품종 작물 개발이 중요합니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안정 방안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의 주최했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 aT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농업 분야 기관, 단체, 학계, 기업 등 관계자 140여 명을 초청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함께 인식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홍문표 aT 사장은 “인류가 당면한 기후 위기를 계기로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사는 강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때”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산·수급의 틀 전환을 통한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청회는 기후변화에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업 분야 기관, 단체, 학계, 기업 등 관계자 140여 명을 초청해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안정 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의 주최로 국회에서 열렸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함께 인식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논의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28일 지역 대표 특산품인 인삼 제품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북인삼농협에서 열린 이날 상차식에는 이재영 군수, 충북농협 황종연 총괄본부장, 충북인삼농협 소진호 조합장, 증평농협 배종록 조합장, 농협중앙회 김두영 증평군지부장 및 수출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인삼농협에서 생산되는 홍삼가공품 약 8000세트(1억원 상당)를 상차했다. 충북인삼농협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외수출액은 약 36억원으로 지난해 수출액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올해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 발생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린 다양한 마케팅 효과의 결실로 보여진다. 군은 지난해부터 증평인삼의 대외적 홍보를 위해 미국, 일본 등 기존 수출대상국을 넘어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 유럽의 이탈리아에서도 현지 마케팅 및 홍보 행사를 실시하고 현지 바이어 주선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출 목표액을 4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연말까지 지속적인 마케팅 및 홍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고, 12월 초에는 소진호 조합장을 필두로 수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