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지난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1만 1,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11월 18일, 의정부녹양점 패밀리는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지역아동센터'에 치킨을 전달했고, 이외에도 서울, 부산, 대전, 용인 등 다양한 지역의 패밀리들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매장 인근에서 추운 연말 연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눴다. BBQ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11월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치킨은 1만 1,000여 마리에 달하며 올해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울산, 제주 등 지역에서 약 340회에 걸쳐 기부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2억 5,000만원을 상회한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전국 곳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살린 BBQ의 대표적 상생 기부활동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패밀리에게 본사는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고, 패밀리는 치킨을 조리해 매장 인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BBQ 관계자는 "전국 패밀리 여러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5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4년 하반기 K-푸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111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농산물 CEO MBA(8개월), 농식품 유통전문가(4개월), 농식품 기업 수출 경영능력 강화(4개월),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4개월), 농산물 수급 전문가(4개월) 과정 등 총 5개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학계, 산지·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 경영환경 메가 트렌드 ▲ 푸드테크 스마트팜 적용사례 ▲ 온라인 도매시장 등 유통환경 트렌드 ▲ 해외시장 국가별 진출전략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우수현장 견학과 해외 연수도 진행하며 상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교육원은 정부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농업,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 K푸드 수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6일 새로운 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 대전팜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새로운 상표 개발에 착수했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논의 및 소비자·생산자·시민 등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대전팜’을 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최종 선정했다. 대전팜의 디자인은 대전의 신선한 농산물이 조화롭게 어울려 모두의 건강과 풍요로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청정 자연에서 정성과 사랑으로 키워낸 대전 먹거리의 가치와 자부심을 나타냈다. 시는 앞으로 공동브랜드 사용과 품질 사용기준 등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식품 가공품 등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에 ‘대전팜’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 ‘대전팜’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대전시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김장철을 맞이해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제조업소 등 180곳에 대해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장용 식재료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된 이번 점검은 김장 식재료 취급 식품제조가공업 147곳 중 78곳(고춧가루 22, 김치 18, 액젓 등 젓갈류 23, 절인배추 2, 다진마늘 등 13)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02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결과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1곳), 보고대상 이물 미보고(1곳), 품목제조 보고 미변경(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곳)로, 총 7곳이 적발됐다. 또한, 김장용 배추 등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식재료 30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등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거·검사한 식재료는 배추 등 농수산물 27건, 고춧가루 등 가공식품 3건이며, 모두 적합이고, 식재료 30건 중 9건에 대해서는 방사능 검출 여부에 대한 검사도 추가로 병행했고,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소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질 운명이었던 ‘못난이 배추’를 수확해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에 나서면서 환경과 농가 소득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기상 변화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급등했고,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수확을 포기했던 배추도 품질에 문제가 없는 경우 활용할 방안을 모색한 결과 도는 이 배추를 수확해 맛김치와 알배추로 가공·판매하고 있다. 특히, 5일 수확된 배추는 어울림 봉사단을 통해 취약계층 무료 급식에 사용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못난이 배추 활용 사례는 환경 보호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지역사회와 농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총 200여 톤의 못난이 배추를 수확하였고, 앞으로도 김치 생산업체와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5일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지리산 명품 곶감 초매식을 열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총 13회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국산 보리 안정수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한 토론회에는 한국맥류협회, 농협경제지주, 도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보리 생산단체, 가공업체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 수매 및 생산 계획(한국맥류협회), 농협 보리 수매 현황과 계획(농협경제지주), 보리 품종 개발 및 보급 전략(국립식량과학원), 영광군 보리 산업화 사례(영광군농업기술센터), 국산 보리 활용 맥주 산업화 사례(생극양조) 발표가 있었다. 또한 국산 보리 수급 안정화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산업 활성화 등 국산 보리 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관계자 간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백수정찰’과 ‘강맥’으로 만든 찰보리빵과 수제 맥주를 시식하고 기호도를 평가했으며, 다양한 보리 신품종과 가공 제품 전시 공간도 둘러봤다. 박광근 한국맥류산업연구회장은 “보리는 과거 농가의 중요 소득원이자 주요 식량작물이었지만, 2012년 정부 수매제 폐지와 잦은 이상기후로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다.”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5일 보건환경연구원이 2024-2025절기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K-RISS) 협력병원의 호흡기 유증상자 검체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원인병원체를 검사하여 계절별 유행양상을 감시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194건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지난 3일 모 소아과에서 채취한 10대 남아의 가검물 1건에서 계절 독감인 A(H1N1)pdm0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나 호흡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상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환자 발생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양식분야 피해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양식업을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해 5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해수부는 올해 9월부터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TF를 구성하여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준비해 왔고,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차별화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직접 교수,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하는 전문가 회의와 지방자치단체,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하는 지자체·이해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국회 세미나에 참석하여 국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대책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수단들을 발굴하고, 수산·양식업이 기후변화에 적응하도록 체질을 개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수산물 물가 상승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업인 피해를 줄이고 어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1단계로 마련한 것이고, 어종별·지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협력하여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대대적 한우 할인행사인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매장별 할인행사 세부일정은 재고 확보량, 매장별 사정 등에 따라 다르나, 6일부터 8일까지는 참여 매장 전체에서 할인행사가 열리고,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대상 부위는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하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 등이다. 특히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 7,050원/100g, 양지 3,560원/100g,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는 2,550원/100g 이하로 판매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2월 상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소 20~30% 저렴한 수준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