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지역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탄핵 정국 등 혼란한 정치상황 분위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정 공백과 혼란에 대비해 군 차원에서의 지역사회 안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국가적인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군정은 흔들림 없이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군민들의 삶이 불안정해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고, “연말연시를 맞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별 주요 업무를 점검하고, 지역경제와 군민 안전을 위한 현안 과제에 더욱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민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소통 창구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재영 군수는 “지금은 군정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증평군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군민의 신뢰를 지켜나가야 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며,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6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K뷰티 관련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권익위가 K뷰티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련 기관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회의에 앞서 화장품 원료 생산업체인 제너럴 바이오를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K뷰티 기업 대표는 소규모 창업자의 규제 완화 방안 마련,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초기 마케팅 비용 지원, 바이어 및 유통 업체와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박람회 참가 지원, 신규 브랜드 창업 시 구인 및 고용지속의 어려움 등 K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는 즉시 처리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민원으로 접수해 체계적으로 해결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로 진행한 삼삼한 인삼문화 체험 마켓이 7일 열린 삼삼한 겨울 먹거리 마켓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특색있는 주제로 시작된 ‘삼삼한 인삼문화 체험 마켓’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군고구마, 가래떡구이 등을 나눴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산물 3천원 쿠폰 구매 시 5천원 상당의 농산물을 교환할 수 있는 혜택과 지역 특산물인 인삼막걸리 1병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회장 이상미)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증평인삼으로 직접 만든 인삼차 무료 나눔으로 증평 인삼의 매력을 홍보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특히,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깜짝 이벤트로 이재영 군수가 산타로 변신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겨울 마켓은 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진행된 총 4번의 체험 마켓에는 4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누렸다. 또 6300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6일 기업인의 노고에 위로를 전하고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목포지역 기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선박, 식품, 해상운송, 건축 등 목포시에 소재한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인과 전남도의회 박문옥·전경선·조옥현 의원, 목포시와 목포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등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이 산업현장을 흔들림 없이 지켜주길 당부하고,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지역경제와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지역경제를 받쳐주는 기업인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전남도도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지역 경제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는 최근 해상풍력, 친환경 선박, 김 산업 등 다양한 전략산업을 육성하면서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며 “전남도는 목포의 미래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기업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차광 생엽 수매 401톤, 수매 대금 9억 2천만 원 달성하면서 전년(117톤, 3억 3천) 대비 각각 342%, 275%가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같은 결과는 차광재배 농가의 증가뿐만 아니라 올해 출범한 하동가루녹차유기농생산자협회와 녹차연구소의 유기적 협력에 의한 품질개선 노력, 지속적인 수출진흥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수매 대금의 상승은 곧바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수확 방식을 확대하고, 녹차연구소와 함께 1차 가공에 화개농협과 지역기업(동천)이 가담하여 늘어나는 수확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군은 지난해 일부 원료를 외부 구매로 충당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자체적 원료로 가루녹차 가공을 진행했고, 하동녹차연구소는 녹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날 유기농 가루녹차의 미국·유럽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열고 미국 12톤, 유럽 6톤 총 18톤을 선적했다. 가루녹차의 대규모 유럽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수출을 포함해 군의 가루녹차 수출량은 100여 톤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하여 녹차 산업의 중흥기임을 확실하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녹차에서 분리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G2 유산균(G-2 유산균)을 발효 생햄에 적용한 결과, 유해 곰팡이 성장 억제 효과가 탁월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발효 생햄의 유해 곰팡이 억제에 이용할 수 있는 항균 유산균을 확보하기 위해 녹차, 한우, 과일, 발효 생햄 등 국내 다양한 식품에서 105종의 유산균을 분리했다. 105종 유산균을 대상으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 5종과 곰팡이 6종에 대한 항균 활성을 분석한 결과, 녹차에서 분리한 G-2 유산균이 이들 모두의 성장을 억제했다. 또한, G-2 유산균의 모든 유전정보를 분석해 항균물질 관련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유산균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고농도 소금, 낮은 pH, 저온)에서도 높은 생존 능력을 보였다. 특히 업체에서 제조한 발효 생햄 표면에 분무했을 때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론지노에 비해 곰팡이 생장이 눈에 띄게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빠른 성장 능력이 있어 발효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효를 촉진하고 제품의 품질, 풍미,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미생물인 스타터 미생물이나 항생제 대체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가 수행한 연구 결과가 미국의 권위 있는 건강전문지 헬스(health)에 소개되며 김치의 기능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헬스는 지난 3일 “김치는 채소를 발효시켜 만든 한국 전통 음식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소화를 돕고 체중감량을 촉진한다”라며 세계김치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지난 2022년부터 세포 및 동물실험과 대규모 코호트 자료 기반의 영양역학 분석을 거쳐, 최근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김치의 항비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로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펑셔널 푸드(Journal of Functional Foods, IF 3.8) 10월호에 게재됐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기능성연구단 홍성욱 박사 연구팀은 부산대학교병원 신명준 교수팀과 협력해 체질량지수(BMI) 23~30 kg/m2의 과체중 이상 성인남녀 5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인체측정, 혈액 바이오마커,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발효 배추김치(2주 동안 4℃에서 발효)를 동결건조해 캡슐 형태로 만든 김치분말을 하루에 끼니 당 3캡슐씩(1일 김치 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현지시각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피지 수바에서 개최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21차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2025-2026년 참다랑어 연간 어획 한도가 기존의 748톤에서 471톤(63%) 증가한 1,219톤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참다랑어는 공해뿐만 아니라 연안 수역을 이동하는 고도 회유성 어종으로 국제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수산자원으러 EEZ 내 자원일지라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가 정하는 국가별 어획 한도량의 엄격한 적용을 받는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과거 회원국들의 어획량을 기준으로 어획 한도량을 설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대표단의 적극적인 협상 노력으로 30톤에 불과한 참다랑어 대형어(30kg 이상) 어획 한도를 501톤(1,570% 증가)으로 대폭 확대하여 소형어를 포함한 참다랑어 어획한도 1,219톤을 확보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증가한 쿼터량은 우리 어업인과 참치 유통가공업계 등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 참다랑어 어획 한도량(1,219톤)을 참치회로 환산하면 한 번에 60만 명이 소비할 수 있는 양으로, 식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일 한국 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가 약 3,900만 달러(한화 약 550억원) 규모의 호주 내 스마트팜 온실 구축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를 계기로 함께 참석하여 한국과 호주 양 기업을 격려하고 향후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청취한다. 이번 계약은 국내 기업 그린플러스와 호주 기업 퓨어그린팜(Puregreen Farms) 간 체결되었으며, 총 10㏊ 규모의 첨단 딸기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퓨어그린팜은 2017년에 설립된 호주 온실 전문 운영 기업인 레드코코넛사(RedKokonuts Pty Ltd)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기업이고, 그린플러스는 올해 9월 이미 해당 기업과 1,900만불 규모의 5㏊ 온실 구축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2024년에만 호주 지역에 총 15㏊, 5,800만불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몇 년간 케이(K)-스마트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부단히 노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5일 전북 김제 소재 육용오리 농장(19천여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고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에서 도 내 오리농장 및 발생농장 동일 계열사인 참프레의 전국 오리계약사육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하여 5일 20시부터 6일 2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