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일 경북 영천 소재 산란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에서 도 내 닭 사육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하여 11일 23시부터 12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1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 한돈팜스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축산의 비전과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돈팜스는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전산경영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고도화 용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이든데이터가 수행한 결과물로 이번 용역을 통해 한돈팜스는 ICT 데이터 연동 API 개발, 한돈팜스 모바일 앱 개발, 메인 대시보드 개선, 성적 분석 및 보고서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 및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한돈팜스에는 ICT 장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새롭게 개발을 통해 농장 내 스마트 장비들과의 연결성이 확보되어, 농장 내 ICT 장치와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생산 관리 데이터의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발, 농장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교배, 분만, 이유 등 생산 및 번식 관련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게 됐고, 작업 목록 조회,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산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12일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K푸드 열풍이 전통 장류 수요 확대를 이끌며, 올 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장류 수출량이 약 3천195톤으로 734만 2천 달러로 2014년 670톤(160만 8천 달러)보다 4.7배 증가한 규모다. 품목별로는 간장이 1천330톤으로 3.9배, 된장이 138톤으로 1.6배, 고추장이 1천490톤으로 8.5배, 기타 장류가 236톤으로 3.4배 등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고,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36개국으로 확대됐다. 도는 전통 장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의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에는 된장과 딸기 고추장소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도왔으며, 순천 소재 매일식품에는 필리핀 수출용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소스 개발에 업체당 6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중국 해외박람회 참가, 상하이·베이징 수출시장개척단 파견,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등도 진행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 장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설 명절을 앞둔 16일부터 설 명절 전주인 내년 1월 24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과 녹용, 산삼 등의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명절 성수 시기에 일어날 수 있을 불법행위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인기 건강식품인 녹용, 산삼, 홍삼 관련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함량 미달, 불량 원재료 사용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고,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인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 행위를 철저히 적발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식품에 대해 질병의 예방·치료 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1일 서울에서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관련 내용을 주요 쌀 생산자 단체장 등과 최종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에 발족한 협의회는 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를 분야별 총 6회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과제들을 점검했고, 이날 회의는 그간 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수립한 대책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부는 구조적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하여 재배면적을 대폭 감축하고, 무게 중심에서 고품질 쌀 생산 구조로 전환을 위해 양곡표시제 등 관련 제도를 개편할 계획이고, 식품기업의 민간 신곡 사용 촉진 및 쌀 가공산업 활성화 등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오늘 논의된 사항은 추후 실행 과정에서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고, ‘벼 재배면적 조정제 지원반’ 설치·운영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라며, “쌀 산업은 우리나라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한 산업으로 본 정책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김정희 본부장이 11일 전북 부안군 소재 닭·오리 계열화 사업자인 참프레를 방문하여 계열농장에 대한 자체 방역관리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같은 군에 있는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위험시기 발생 상황 인식에 따라 전북지역 주요 철새도래지인 동진강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방역관리 상황과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부안군의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및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계열사 농장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철새도래지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방역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계열사가 주인의식을 갖고 계열농장에 대한 연중 교육, 예찰 및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체계적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2025년도 기금을 포함한 예산 총지출 규모가 6조 781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히며, 2024년도 예산 6조 6879억 원보다 1.4%(937억 원) 증가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해수부는 2025년 구체적인 편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바다생활권 조성, 해양수산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체질 개선, 안심 수산물 환경 조성과 어가 경영안전망 확충,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중점을 뒀다.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추가적인 절차 등이 필요해 2025년도 집행이 불투명한 연안항만 방재연구 인프라 구축사업(△20억 원)과 마리나항만(△1억 원) 사업이 일부 감액 조정됐다. 해수부는 민생안정과 연안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년 회계연도 개시와 함께 신속한 재정집행이 가능하도록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2025년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연말을 맞아 11일부터 '캔돈 선물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캔돈 선물세트는 캔돈 삼겹살 구이용 300g 4캔으로 구성되었으며, 캔돈 마블링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선물용 패키지에 담겨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캔돈은 도드람한돈 300g을 한 입 크기로 손질해 캔 형태에 담아낸 제품으로 캠핑족과 1인 가구를 겨냥한 실용성으로 주목받으며 온·오프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축산 및 식품업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기존 포장방식을 탈피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는 등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으로도 인정받은 캔돈 삼겹살은 도드람한돈의 뛰어난 맛과 품질에 편의성을 더했으며, 이번 선물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일상 속 축하와 감사가 필요한 순간에 메시지와 함께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캔돈은 트렌디하면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연말 소중한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데 안성맞춤”이라며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론칭은 접근성 높은 플랫폼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 국민의 밥상 필수 채소인 배추의 겨울철 수급 안정을 위해 겨울배추 6000톤 정부 수매비축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기후변화 사전 대비가 절실해지고 있는 가운데 1월은 한파, 폭설 등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며, 올해 겨울배추는 재배 면적이 작년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겨울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 수요가 감소하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한파와 강설로 품위 저하가 발생하는 1월 말 이전에 필수 비축 물량 확보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수매는 배추의 플라스틱 박스 저장을 확대해 저장성을 보완함으로써 더욱 질 좋은 비축물자를 시장과 가공업체에 공급하고, 겨울철 한파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수급 불안 대비와 설 명절 물가안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배추 정부 수매비축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2월 동행축제 기간 중 전통시장, 상점가도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말을 맞이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눌수 있도록, 전통시장에서는 동행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붐업이벤트를 진행하는데, 홍보 콘텐츠를 공유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 1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중점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누적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는 설문이벤트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1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 배송, 최대 30% 할인쿠폰 지급 등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12월 동행축제를 즐기는 자세한 방법은 이벤트 누리집 시장애(www.sijang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온기 가득한 축제’라는 메시지를 담아 열리는 12월 동행축제를 위해, 전통시장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