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친환경인증 농산물 114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안심지킴이 사업에 따라 연중 테마별로 농산물을 직접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1~12월에는 백화점, 중대형 마트 등 도내 유통기업 14개소에서 집중 수거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시금치, 깻잎, 대파, 배추, 무, 토마토 등 유기농 40건과 무농약 74건 친환경인증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친환경인증 농산물은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과 유기합성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 성분량의 1/3 이내 사용해 재배한 ‘무농약농산물’로 구분되며, 전문인증기관의 선별·검사를 통해 인증받을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은 도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농산물로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지속 시행하고 그 결과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에서 쌀, 김, 찰옥수수, 과자류, HMR 등 충북 우수 농식품을 홍보·판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인구 610만 명의 미 동부 중심 대도시로, 이번 행사는 그간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지역 중심으로 해외 마케팅을 해 온 도가 비교적 원거리이긴 하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미 동부지역을 적극 공략한 것에 의의가 있다. 메가마트는 전 세계 K푸드 인기를 이끌어 나가는 농심그룹 계열사로 미국 내 4개 초대형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점은 미국 1호점으로, 행사 기간 중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은 먼 한국 충북지역에서 날아온 농식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도는 오는 2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도 홍보 판촉전을 개최, 농식품 유럽 수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도 충북의 맛 좋은 쌀, 떡볶이, 김치, 대추 제품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로 충북의 우수 김치 공동 브랜드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네덜란드에 첫수출, 향후 주변국가로의 추가 수출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용미숙 도 농식품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고려비엔피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소 보툴리즘 백신 힘백 소 보툴리스-T를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 10여 년간 보툴리즘 예방 연구에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백신 개발을 완료했고, 최근 수출용 백신으로 허가 승인을 받아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상용화되어 있는 기존 외국산 독소 불활화 백신 제품과 구별되는 차별점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독성이 제거된 성분으로 백신이 제조되므로 건축에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생물안전3등급(BL3)의 특수 생산시설이 없어도 생산이 가능함에 따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가축에 대한 접종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외국산 백신은 보툴리즘 독소에 대한 예방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접종 후에도 보툴리즘 발병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개발 백신은 가축에 치명적인 5가지 모든 독소형에 대해 우수한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집약적인 사육 환경의 확산으로 인해 보툴리즘 발병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돈 마케팅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4) 마케팅,캠페인 SNS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드람의 캔돈 마케팅 캠페인은 국내 축산업계 최초로 돼지고기를 캔 형태로 출시한 ‘캔돈’의 혁신성과 이를 알리기 위한 전략적인 SNS 마케팅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하고, 이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로 풀어내 소비자와의 소통에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받았고, 캔돈 콘텐츠에 달린 댓글을 통해 “도드람이라 믿을 만 하다”, “신박하다”, “캠핑에 딱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캔돈은 도드람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회의에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협업과 토론을 거쳐 네이밍과 디자인이 구체화되었으며,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유통 확대까지 이어져 집단지성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형 캔돈이 캠핑장을 습격하는 위트 있는 3D 가상영상(FOOH)을 제작해 SNS 채널에 공개하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연출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에는 양양 서피비치에서 ‘GO SURFYY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6일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상 속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 활동이 활발해지는 특성이 있어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는 겨울철에 감염이 급증하고, 오염된 음식 혹은 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지만 감염자(분변, 구토물)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된다. 잠복기는 평균 12~48시간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주요 증상이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오한, 발열도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특히 굴, 생선, 조개 등 어패류), 개인 식기 사용, 식재료 세척, 물 끓여 마시기 감염증 환자 발생 시 환자의 구토물, 문고리, 화장실 등 접촉한 부분 소독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개인 위생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의 성과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 7층 글로리아 홀에서 2024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어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해수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전문지원기관(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수행한 정책 및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모색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04년 이후 20년간 추진된 삶의 질 정책의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경제·일자리, 주거·환경 등 정주여건,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농어촌 주민 삶의 질과 연관된 다양한 부문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관련 기관 담당자에 대한 해수부·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여, 정책 현장 우수사례(거제 장목예술중학교, 주식회사 메라키플레이스)에 대한 발표와 함께 삶의 질 정책 우수사례집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부는 2004년 농어업인 삶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 농축산업진흥기구(ALIC)와 함께 ‘한·일 소 산업 정보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쇠고기 시장의 변화 속에서 양국의 쇠고기 수급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보교류회 행사는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 이동명 한우자조금 교육조사부 팀장, 황명철 한우자조금 연구위원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아모 타카시 이사장을 비롯해 후지노 테츠야 조사정보부 이사, 나카노 타카시 조사정보부장 등 정보 담당 부서 임직원 4명이 자리했다. 정보교류회의 공동주제는 양국의 쇠고기 수급 동향과 시장 전망, 수급 안정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고, 일본 측은 와규의 비육 기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정책과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 측은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과 함께 한우산업의 수급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고, 양측은 미국과 호주산 수입육의 시장 영향에 대한 의견도 나누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한우자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로 ‘2024년 라스트 댄스(LAST DANCE) 알밤한우 더 주기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을 통해 공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 몰에서 이벤트 대상 답례품을 선택하면 된다. 대상 답례품은 공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알밤한우 국거리 800g이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150g을 추가 제공하여 총 950g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알밤한우는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유명한 공주시의 대표 한우 브랜드로,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주시 특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용 시 미래전략실장은 “공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좋은 품질의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한우 반값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컬리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협업해 29일까지 열린는이번 기획전은 한우농가의 성장과 지원을 위한 행사로 컬리는 가격을 할인하고, 한우자조금에서는 20% 할인 쿠폰을 지급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8월부터 한우자조금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컬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00여 개의 한우 상품을 준비해 최대 할인율은 50%로, 남도우애 무항생제 1++ 한우 등심 구이용과 경주천년한우 1++ 한우 차돌박이 구이용 등을 반값에 만날 수 있다. 연말 홈 다이닝 스테이크에 적합한 안심과 등심으로 Kurly's 1++ 한우 안심 구이와 1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는 25%를, 명품 한우인 남도우애 무항생제 1++ 한우 안심 스테이크는 12% 할인한다. 등심 부위는 컬리 1++ 한우 등심과 KF365 1+ 한우 등심이 각각 31%와 25% 저렴하게 선보이고, 경주천년한우 1++ 한우 등심 구이용도 19% 낮은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를 12년만에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업 확산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장기적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로 더 많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한다. 저탄소 인증 취득을 위한 비용을 국비 100%로 지원하고 있으나,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이 타 인증제에 비해 높아 제한된 예산 하에서 농업인 지원에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농식품부는 기존에 평균 120만원에 달하던 저탄소 인증 컨설팅 비용을 87만원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선착순 선발방식을 개선한다. 지난해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이는 농가의 감축량·감축의지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현장의견이 있어 새롭게 변경된 농가 선발방식은 농가의 감축량·감축의지가 강할수록 가점을 부여한다. 사업 신청 농가는 2인 이상 단체 신청한 경우, 최근 2년 이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관련 타사업에 참여한 경우, 저탄소 농업기술을 두 개 이상 적용한 경우, 저탄소 교육을 이수한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