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7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에 따르면 대만 최대 도매시장인 타이베이 농산물마케팅 유한공사 임직원과 중도매인, 생산자단체 등 32명이 13일 서울 aT센터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세계 최초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출범 배경부터 직접 판매자·구매자의 참여 확대, 거래단계 축소와 유통비용 절감 효과 등 기본 운영체계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30분이 넘도록 다양한 궁금증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타이베이 도매시장 부사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기반의 새로운 농산물 도매유통 체계에 크게 관심을 보이며 판매자·구매자 가입요건, 거래 후 물류체계, 가격결정 구조 등 실질적인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향후 더 상세한 내용을 문의하고 싶다며 선진사례 벤치마킹에 열의를 보였다. 1974년에 개설된 타이베이 농산물마케팅 유한공사는 하루 거래량이 2300톤에 달해 대만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안정적인 거래제도를 자랑하는 대만의 대표 청과물 도매시장이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일본 나카무라학원대학 유통과학연구소에서도 aT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7일 풀무원(총괄 대표 이효율)이 후원하고 서울대학교가 주최한 지속가능한 낙농업 발전을 위한 동물복지 연구회 포럼 '농장동물의 행복, 우리의 책임' 포럼을 강남 토즈 타워점에서 개최했다. '경제동물 복지의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천명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의 '농장동물 복지의 사회경제적 의미'에 대한 발표와 전중환 국립축산과학연구원 연구관의 '동물복지 관련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 현황'에 대한 소개, 윤진현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교수의 '현대 양돈에서 복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강주원 선진 R&D센터 박사의 '양돈 사업에서의 동물복지 연구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중부권 최고의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 새로운 미래를 열게 될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의 첫 삽을 떴다. 시는 17일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 부지인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번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범석 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통 관련 종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매시장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기원했다. 지난 1988년 흥덕구 봉명동 89-9번지 일원에 개장한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은 충북권 농수산물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해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사고 발생이 우려됨은 물론 각종 시설 부족으로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설 현대화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고, 2012년 청주ㆍ청원 통합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도매시장을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됐다. 시는 사업추진에 따른 재원 조달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동력을 더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타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박광욱 조합장이 NH농협 경기본부에서 2024 하반기 경기농협 언론홍보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농협 언론홍보 선도조합장상은 NH농협 경기본부가 언론을 통한 홍보 활동으로 농업 혁신과 발전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 농협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방송, 신문, 인터넷 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도드람은 올해 스포츠 마케팅과 혁신 제품 홍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고, 지난 2017년부터 한국배구연맹과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맺고 프로배구 발전에 기여해온 도드람은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딩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도드람 V-리그 시즌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독창적인 마케팅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 도드람의 혁신 사례로 꼽히는 캔돈은 삼겹살을 캔에 담아낸 국내 축산물업계 최초의 제품인 캔돈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소비자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캔돈은 제32회 한국PR대상 기업 마케팅 PR 소비재 부문 최우수상,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16일 옳음애농업회사법인, 서천농협, 동서천농협과 함께 서천군 고품질 쌀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이승원 옳음애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 최창호 서천농협 조합장, 이정복 동서천농협 조합장 및 농민단체 대표, 고품질 쌀 생산단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고품질 쌀의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보장, 기능성 쌀 ‘바나듐뿍 기운담은 쌀’의 전국 유통 및 명품 브랜드화, 미주·일본 등 해외 수출 확대, 기타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 품목인 ‘바나듐뿍 기운담은 쌀’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미량원소 '바나듐'이 함유된 기능성 쌀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혈관 건강 개선 및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어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성 쌀로 주목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한우 소비자 인식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부인회총본부(회장 남인숙)와 협력해 서울·경기, 전라권, 경상권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소비자 24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요구가 높아지면서 축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산업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한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으로 사육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해 한우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진행된 이론교육은 여정수 교수(영남대학교 명예교수), 황성구 교수(한경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이지웅 교수(전남대학교) 등이 연사로 참여했고, 강의에서는 한우의 역사와 유래, 품종, 한우 부위별 소개,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 한우의 환경 및 자연순환 기능, 쇠고기 이력제 및 유통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6일 저녁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5,5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16일 18시부터 18일 18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양주시 및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박물관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명절인 동짓날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오는 21일 동짓날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박물관 쌀 체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 70명을 선정해 동짓날 민속 알아보기와 동지팥죽 만들어 먹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남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한 해에서 맨 마지막에 오는 절기로 옛사람들은 동지를 경사스러운 날로 여기면서, 많은 전통 풍속들이 사라져가는 현대에서도 동짓날 팥죽을 챙겨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절기다. 김옥경 전남농업박물관장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동짓날 민속을 체험해 보고 이번년도의 마지막 절기를 뜻깊게 보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의 절기 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시군 맞춤형 시책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시군으로 나주시 등 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 11월까지 7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늘어난 기록했다. 이는 시군 협력과 수출기업의 노력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 총액 6억 3천만 달러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도가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를 한 결과 나주시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완도군과 고흥군이 최우수상, 목포시, 신안군, 장흥군, 순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진행된 1년간의 수출 실적과 성과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이뤄졌고, 선정된 우수 시군은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과 증가율, 지원사업 운영, 기관장 관심도, 홍보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효과적 지원사업 발굴 확산도 한몫했다. 특히 나주시는 수출용 나주배 신품종 개발 및 지원, 수출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에서 추진하는 2024년 2차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도는 경주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영덕에 있는 오바다푸드팩토리가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오성푸드는 오징어를 가공하는 수산물 전문 가공기업으로 현재 어획이 감소하는 오징어의 원물 확보 방안과 운영 주체의 경영 능력, 향후 10년간 FPC 운영계획, 유통단계 단축·저온 물류 시스템 강화·채널 다변화를 포함한 유통 효율화 계획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오성푸드에서 추진하는 FPC사업은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가공․포장시설, 냉동․냉장 시설인 보관시설 등으로 모든 시설에 HACCP이 도입될 예정이다. 도는 수산 가공과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수산 식품 스마트 가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마트 수산 가공단지(영덕, 2027년 준공/382억원)를 추진하고 있으며‘어업 대전환’을 통해 어업소득 5만불의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산물산지거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