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6월 21일 고시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를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담뱃갑 건강경고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표기하여,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담배 규제 정책으로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래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여 이번 개정이 5기에 해당한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는 22일 종료되고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 표기사항은 2026년 12월까지 적용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새롭게 바뀌는 담뱃갑 건강경고의 올바른 표기를 위해 지난 8월 19일(월)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는 국내·외 연구 결과 및 사례 분석,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건강경고 효과성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후보안을 개발하였으며,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4차례 심의와 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송산리 장이익어가는마을에서 메주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송산리 마을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메주콩 800kg을 활용해 총 400장의 메주를 만들어 내년 3월부터 장이익어가는마을의 대표 체험행사인 장 담그기 체험에 활용된다. 체험 신청은 오는 2025년 2월 3일부터 20명을 모집해 장독대 1개(20kg)를 개인이 분양받는 것으로 체험 희망 시 장 담그기, 장 뜨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주민의 손끝에서 정성껏 만들어진 메주는 전통 방식에 따라 볏짚을 켜켜이 넣어 건조·발효과정을 거친 후 잘 띄워진 메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금노 장이익어가는마을 위원장은 “전통장류문화를 계승하고 홍보하는 우리 마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을 통해 도시민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 임원진과 읍면 로컬푸드 생산자,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관계자와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일대 견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견학에 앞서 오전에는 평창 로컬푸드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도매시장 경매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농산물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전국 농산물의 유통 체계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사업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로컬푸드 생산 조직 확대와 직매장 구축, 학교 및 공공 급식 지원 등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견학을 통해 평창군 농산물 품질 고급화 및 평창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군민들에게 더욱 건강한 지역 먹거리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 농정철학을 공유하고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하반기 ‘충남 쎈(SSEn)농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도지사와 김창길 서울대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영상 시청, 안건 논의, 종합 토론, 도지사 강연, 대화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충청남도 탄소중립 농업 추진 기본 구상’ 발표를 통해 비전으로 ‘탄소중립 농업 실현을 통한 새로운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목표로 2045년까지 2021년 대비 온실가스 50% 감축,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각각 제시했다. 5대 전략과제로는 환경친화적 농산업 경제 전환, 새로운 농산업 먹거리 기회 창출, 자원순환 경제 전환, 농업농촌 탈탄소자립경제, 공정과 균형의 거버넌스 구축을 내놨다. 실천 과제로는 저탄소농업, 환경·생태농업으로 전환, 먹거리 전 과정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원 저감 활동, 가축 사양관리 및 가축분뇨 적정 처리 등 저탄소 축산업 전환, 가축분뇨, 유기성 자원 활용 신재생에너지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등을 도출했다. 또한 바이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사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으로 농업 분야 주요 현안 해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일 한국지역정보화학회(회장 방민석) 주관 K-공공디지털혁신 대상에서 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민간 플랫폼 만개의 레시피와 협업한 알뜰한끼 서비스로 물가 부담 완화와 농가소득 제고 기여, 세계 최초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개설 운영으로 유통 혁신,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경영 컨설팅 서비스로 외식업체 경영난 극복 지원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노력으로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사회 현안 해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aT는 2021년부터 디지털 정규 조직을 기반으로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를 운영하며 농식품 데이터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빅데이터·AI를 활용한 선제적 농산물 수급 관리부터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 등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과 연계한 디지털 추진전략을 수립해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 결과 알뜰한끼 서비스 기획재정부 대국민 서비스 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대설 피해 복구 계획이 20일 최종 심의·의결됨에 따라 농업분야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 및 금융 지원 등을 실시한다. 대설로 인해 농업분야 피해는 인삼시설 1,130ha, 시설하우스 773ha, 과수시설 482ha, 축사 129ha, 농작물 476ha, 가축 102만2천마리 등 발생했다. 특히 피해가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시설하우스 651ha, 인삼시설 727ha, 과수시설 374ha, 농작물 386ha, 축산시설 116ha, 가축 100만8천마리의 피해가 발생, 다음으로 충북도에서 인삼시설 147ha, 시설하우스 56ha, 과수시설 14ha, 농작물 45ha, 축산시설 8ha, 가축 1만4천마리등의 피해가 발생해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전체 복구비는 1,484억원이며, 이중 사유시설 복구비가 1,157억원이고 공공시설은 327억원이다. 사유시설 복구비 중 농업분야 피해복구비는 1,035억원으로 이중 703억원이 국비로 지원되고, 피해농가에는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3,794농가 2,469억원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충북 청주시에 배달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유경 처장은 연탄 2,000장을 기부,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통계 잠정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3년 도 지역내총생산(GRDP)이 62조 1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4조 4천억 원(7.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전국 증가율(3.3%)을 4.3%p 상회하는 수준으로,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2023년 도의 경제성장률은 2.7%로 전년대비 1.4%p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1.4%) 보다 2배 가량 높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공공행정‧국방(4.9%↑)과 건설업(4.8%↑) 부문이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김진태 도정 임기 초부터 지역내총생산 100조 원을 3대 도정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지역내총생산을 늘리는 데 주력했고, 도는 반도체 9개 국비 사업을 따내 총 2,200억 원의 사업이 추진 중이며, 바이오헬스 산업 고도화, 전국 최초 수소 특화단지 지정 등 첨단 미래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확대, 청년 디딤돌 적금 및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반값 농자재와 어업용 면세유 지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선진(총괄사장 이범권)과 공동 주최한 한돈 심포지엄이 서울시 강동구 도드람타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한돈산업에 혁신을 불어넣다; 글로벌 양돈산업 트렌드와 한국 양돈농가의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양돈농가가 직면한 과제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성과 질병 관리, 환경 문제를 넘어 소비자 신뢰와 품질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돈업계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주제 발표는 유로티어 국제 축산박람회에서 찾아보는 글로벌 축산 트렌드, 덴마크 양돈산업의 성공요인과 교훈, 축산은 변화하고 있다!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와 실천방안, 한돈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위해 버려야 할 5가지로 구성됐고, 각 발표는 글로벌 사례와 국내 상황을 비교 분석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세션에서는 안교현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 수의사가 네덜란드 MSY 38두 농장의 비결과 우리의 도전 과제로 주제발표가 있었고, 테이블 토론은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가 좌장을 맡고, 양돈마이스터로 불리는 엄문일 설봉농장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일 서울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열어 미식, 마케팅, 문화관광,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박람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자문위원과 총감독,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기본계획과 세부 콘텐츠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글로벌 미식도시 전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식과 유관 산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 국제행사로 치러질 예정으로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목포 일원에서 세계의 미식관, 음식 관련 융복합 산업관, 미식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자문위원인 김태희 한국미식관광협회장은 “관광의 핵심 콘텐츠가 미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음식과 관련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는 게 매력 포인트”라며 “박람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와 관광, 미식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케이팝, 케이드라마로 시작된 한류가 케이푸드로 확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