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최초 선제적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군정도입으로 관심을 모았던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충북 환경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됬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환경 분야 신규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을 높이고 도민 환경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충청북도 주관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환경정책 전반을 살피는 제도로 자원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상·하수도 등 주요 정책별 평가를 바탕으로 5개 분야 17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평가와 함께 지자체의 환경에 대한 개선 의지를 더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군은 환경 분야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충북 최초로 도입한 ESG 행정과 지자체장의 환경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예산에서 환경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환경과의 동행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정신이라는 점을 적극 실천해 왔다. 특히 송기섭 군수는 2022년 시정연설을 통해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ESG 경영의 행정 도입을 주문했으며 1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2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무안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비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고 여객기에 5명의 지역민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고, 이날 오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장흥군은 1월 1일 새벽 정남진전망대에서 예정되어 있던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해맞이 행사는 취소했지만 혹시 모를 방문객들을 위해 1일 새벽에는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행사를 위해 마련한 떡국과 김치 등은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사고와 관련해서는 보유 재난장비와 차량을 동원해, 항공기 사고 현장지원, 사상자 장례절차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희생자 이송에 따른 분향소 설치와 기타 자원봉사자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중에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항공기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 수습에 최대한 협력해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경 태국 방콕을 떠난 제주항공 여객기는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운영하는 ‘평창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특별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와 입점 기업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2025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평창몰은 이번 기획전에서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쿠폰은 기획전 기간 매주 화요일(1월 7일, 14일, 21일) 오전 10시에 발급되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설맞이 기획전을 통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고, 소비자들은 품질 높은 지역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평창 사랑 상품권 연동 결제 시스템 구축이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 모두 완료되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평창 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가 27일 ‘못난이 배추' 수확 현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 작업에 참여하고, 봉사단체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될 위기에 처했던 못난이 배추를 환경 자원으로 되살리고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북도의 농업 혁신 정책과 김영환 지사의 지속 가능한 농업 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기상 변화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수확을 포기했던 배추도 품질에 문제가 없는 경우 활용할 방안을 모색한 결과 도는 이 배추를 수확해 맛김치와 알배추로 가공·판매 하고 있다. 또한, 오늘 수확된 배추는 열린행복밥집을 통해 취약계층 무료 급식에 사용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못난이 배추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나눔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8일까지 습한 형태의 강설과 최저 13도 이하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에 5~15㎝, 충남남부와 광주·전남북서부에 3~10㎝, 특히 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에 20㎝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경기남부와 충청 북부에 피해를 주었던 습설이 이번에는 전북을 중심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아래와 같이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설·한파 등 특보 발령 시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 관계기관에 농업시설 관리 철저 및 비상근무 실시 등을 긴급 지시하고, 피해 우려지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대비 및 대설·한파 특보 발령 시 단계별 피해 예방 요령을 문자와 자막방송, 마을 방송 등을 통해 긴급 전파할 계획이다. 앞서 26일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주재로 각 시·도,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등 관계기관과 과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공공급식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 올해 역대 최대 거래실적 3조 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aT는 2010년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9월부터 군부대,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서 활용토록 기존 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급식 수요기관은 플랫폼 안에서 식단편성부터 입찰, 계약, 정산까지 식재료 거래 관련 모든 업무를 일괄처리 할 수 있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계약재배, 재고관리, 보조금 집행현황, 품목별 소비 동향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2010년 학교급식 연 거래실적 36억원으로 시작한 지 14년 만에 1000배가 넘는 양적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거래실적 3조 8000억원을 달성해냈다. 특히 플랫폼 확대 개편 2년 만에 이용 지자체가 34개소에서 60개소로 약 80% 크게 늘었고, 지자체별 시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에서 27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2024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기부터 4기까지 진행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수료생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특강, 토론회, 유공자 시상 등 순으로 진행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1월 22일 2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2기 교육 30명, 3기 교육 58명, 4기 교육생 27명에게 1년간 과정별로 6개월 동안 500시간 이상 이론 및 현장실습 등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생 115명은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할 수 있다. 시상식에서는 2기 백영하(예산) 씨, 3기 김의현(아산) 씨, 4기 스마트팜 김기훈(시흥)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 농업기술원장은 “미래 농산업 발전의 주역은 청년들”이라며 “이론부터 실습까지 스마트팜 관련 전 과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6일 농협경제지주 농협식품R&D연구소(소장 강대익),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본부장 박일범),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푸드테크 연구개발 및 실증·생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장,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이진우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인 ‘푸드업사이클링’ 기술 개발과 실증·생산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농식품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농축산 부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상용화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푸드테크 연구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선도도시로 입지를 갖춰가고 있다. 푸드테크 연구센터는 나주 일반산업단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612㎡ 규모로 오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푸드 업사이클링(Foo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남악스카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선정 및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출 220억 원을 목표로, 배, 쌀, 참다래,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매실 가공식품을 포함한 47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수출하고 있고, 지난 10월까지 176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관내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문가 초청 실무협의회를 4회 진행했고, 수출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발족해 태국 등 신규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기업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업체 중 1~9백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15% 이상 수출 증가를 기록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관내 수출기업인 창대는 젓갈류, 쥐포 등 가공식품을 수출하며, 특히 2023년부터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신시장을 개척하여 당해 매출의 30% 성장을 이루며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은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1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7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제12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올 한 해 동안 건의된 사항 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수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는 지유정 대전역고기 대표가 제안한 내용으로, 소상공인 출산 시 업무 공백으로 인한 경영부담을 낮추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해당 건의에 대해 중기부는 노란우산공제 무이자 대출 및 공제부금 납부 유예 사유에 ‘출산’을 추가하여 개선했다. 장예원 일공일오컴퍼니 대표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 업종 제한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중기부는 전통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가맹제한업종을 40종에서 29종으로 완화하여 9월부터 시행중이다. 또한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장이 숙박업계 외국인력 유입 확대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중기부는 외국인 고용허가제(E-9) 숙박업 허용 확대를 고용노동부에 건의하는 등 관계부처 협의를 추진한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우문현답 추진경과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중기부는 12차례 정책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