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은 연간 2천억 원에 이르는 물김 등 다양한 지역수산물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 가공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관계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2공구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이하 수산식품단지) 12개 입주기업과 1,700억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을 얻었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단지 민간기업 입주부지는 약 3만 평으로 우량 수산기업 유치를 위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관리기관인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는 수산식품 단지의 관리기관을 시로 지정하는 안에 대하여 협의를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4월 국내 최초 국가산업 단지 내 관리권을 이관받은 지방자치단체로 지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시 자체적으로 입주기업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했으며 전북도와 협력하여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하루 약 3만 톤 규모의 해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1월부터 홍합, 미더덕 등을 대상으로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패류독소를 검사한다고 7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굴, 홍합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축적되는 독으로 겨울철과 봄철 사이에 남해안 일원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독소가 있는 패류와 피낭류를 먹으면 근육마비,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해수부는 조사정점을 제주지역 2곳을 포함해 작년 120개에서 2025년에는 122개로 확대하고, 패류독소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3월부터 6월까지는 주 1회 이상 집중 조사하고,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1월부터 2월까지, 7월부터 12월까지는 월 1회 조사할 계획이다. 패류독소 조사결과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조사정점 해역을 ’패류 채취 금지 해역‘으로 지정하여 개인이 임의로 패류를 채취하지 못하게 하고, 생산되는 모든 패류와 피낭류 등을 출하하려면 사전 검사를 받고 허용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출하하도록 관리한다. 아울러, 패류독소 발생해역과 종류 등을 어업인에게 문자 등으로 신속히 전파하여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식품안전나라 누리집(https://www.f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일 겨울배추가 보관된 경북 안동시 소재 서안동농협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을 찾아 현재 보관 중인 배추의 품위 상태를 점검하고, 도매시장으로 방출·공급되는 배추의 출하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김장철 가을배추·무 생산량 감소에도 출하시기 조정 및 정부 할인지원 등을 추진하여 김장 성수기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배추·무 가격을 안정시켰으나, 김장 종료 후 가정소비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산지유통인 및 김치업체 등의 저장수요 증가, 겨울배추 작황 부진 등으로 인해 1월 현재 도·소매 가격이 전·평년대비 높은 상황이다. 정부는 배추·무 할인지원, 정부비축·계약재배 물량 공급확대, 할당관세 등을 통해 설 명절 기간 소비자의 물가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부터 오는 29일 까지 대형·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 업체별로 최대 40%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정부비축, 출하조절시설 등 정부 가용물량 총 1만 550톤을 일 200톤 이상 가락시장에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 수입 할당관세 적용기간을 2월까지 연장하여 운영 중이며, 12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6일 전북 김제 소재 육용오리 농장(1만6천여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21번째)되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중수본은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닭(산란계), 오리 사육농장과 발생농장 동일 계열사인 참프레의 전국 오리 계약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일 12시부터 7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오리 감염 개체를 조기에 검출하기 위하여 7일부터 1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내 전체 오리 사육농장(69호)과 전국 참프레 계열 오리 계약사육농장(22호)에 대하여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가금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에서는 사람 및 차량의 이동을 중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요인을 최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농업기술센터가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청양 구기자연구회 회원 370명을 대상으로 청양 고품질 구기자 생산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의 ‘구기자 관수 및 차광 관리’란 주제로 청양군 고품질 구기자 생산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강조하며 연구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024년 청양구기자연구회 결산보고 및 활동보고, 2025년도 구기자 재배 기술 개선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 계획에 관해 연구회 회원들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 구기자는 지난해 12월 30일 제19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며, 청양 구기자의 우수성과 독특한 농업기술,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국가농업유산 지정은 청양 구기자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청양 구기자가 명실상부 청양의 으뜸 농산물뿐 아니라, 농업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보건소에서 겨울철 발병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예방을 위해 일상 속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7일 당부했다. 보건소는 예방을 위해 식사 전후 손씻기, 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 자제, 음식물 철저한 가열 조리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도 생존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다. 감염 시 1~3일간 구토와 설사, 복통 및 발열과 탈수증상을 일으키며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고,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구토물 또는 대변에 접촉한 손을 통해 전파된다. 또한 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을 만진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눈, 코, 입을 만질 경우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기본 위생수칙을 잘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6일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는 장례식장, 축제 및 행사장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를 회수하고 세척해 재공급함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다. 내덕동 620-8에 지상 2층, 연면적 948㎡ 규모로 건립됐고, 총사업비 45억 8천만원(국70% 도9% 시21%)을 투입해 2023년 10월 설계를 마쳤으며 3차례 연장 끝에 지난달 말 준공됐다. 향후 시는 운영을 맡을 민간업체 선정절차를 거쳐 2월 중 시범운영을 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신병대 시 부시장은 “청주시 다회용기 공공세척장 건립은 다회용기 사용 촉진과 환경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면서 “1회용기 사용 감축으로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청주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운영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일 쌀조청 제조 기능 보유자와 현미초 제조 기능 보유자를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제93호와 제94호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발굴하여 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올해는 각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5명을 대상으로 전통성, 정통성, 경력, 보호가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거쳐 2명을 지정했다. 쌀조청 제조 명인(전남 담양)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쌀조청 제조 전문가로 고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통적인 직화·농축법(아궁이·가마솥)을 사용했으며, 현미초 제조(경북 예천) 명인은 현미초 제조 시 쌀누룩을 직접 만들며 정확한 수분함량, 쌀가루 분쇄율 등을 오랜 경험으로 터득·전수한 점에서 전통성과 보호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농식품부는 식품명인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체험홍보관 ‘이음’(서울 종로구)을 운영 중이며, 식품명인의 기능을 보전하기 위한 영상 기록화사업, 전수자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미령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의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도내 전통시장 47개 사업이 선정되며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경북 전통시장이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결과로,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북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성화시장과 디지털 전환 지원 부문에서 전국 73개소 중 10개소가 선정됬고, 전통시장의 안전시설 교체를 지원하는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에도 3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시장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도는 2025년을 전통시장이 서민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으로 삼고 총 28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과 시설 현대화 같은 하드웨어 사업에 186억원을 배정하고, 문화관광형 및 디지털 전환 특성화시장 육성과 경영 매니저 지원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9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안전관리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6일 수협 주관으로 2025년 초매식 및 풍어제를 개최하고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했다. 정남진수산물위판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장, 이성배 수협장,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 친환경 무산김과 득량만에서 포획한 낙지가 주를 이뤘다. 지난해 장흥군에서 낙지는 약 72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했다. 특히 무산김의 경우 2025년 1월 4일 현재 64억원의 위판고를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8억원으로 1.6배의 증가폭을 보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며, “장흥 무산김을 비롯한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