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설 명절을 맞아 농산물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소비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3주간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2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합동으로 재래시장, 음식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점검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과일, 채소, 산채류, 지역농산물, 가공품, 선물용품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설 명절 성수품으로 단속과 함께 예방 계도 활동도 병행해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과 소비자의 혼동을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표시 방법 위반, 거짓 원산지 표시 여부 음식점 내 원산지 확인 거래 영수증 증빙자료 비치 여부 등이다. 단속 기간 동안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원산지 미표시나 거짓 표시 등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고발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원산지 거짓 표시가 적발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사고 수습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원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공항 내에 물티슈 2천개와 손소독제, 라텍스글러브 등 위생 물품을 비치하고 공항 구내식당과 밥차 등에서 현장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철저한 위생 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독감·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항과 분향소 곳곳에 마스크를 배치하고,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하여 난간, 손잡이 등 다중접촉 표면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유가족과 조문객의 안전을 위해 식중독 예방 관리와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항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도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해 사과 생산량 증가로 인해 올해는 더 이상 ‘금사과’ 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과 생산량은 46만톤으로 2023년(39.4만톤)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는 사과 생산이 평년 49만톤 정도 수준엔 미치지 못했지만, 개화기 냉해·우박·태풍 등 날씨로 인한 피해가 적었고,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 감소로 전반적인 생육 상태가 양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지난해 10a당 생산량은 1,912kg으로 전년 1,598kg 보다 19.7%나 증가했다. 도는 지난해 금사과 대란 등 수급 관리 어려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지난해 연초부터 평년 수준 사과 생산량을 목표로,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포항시 등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과수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고, 저온 등 이상 기후에 대비 열풍방상팬과 미세살수 장치 등 재해예방시설을 확대 공급했다. 또한, 저온피해 경감제를 공급하는 등 수확기까지 생육 전 단계에 걸쳐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총력 대응에 나서 평년 수준에 근접하는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이하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위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등 '농업민생 4법' 재의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간사, 주철현, 윤준병, 임호선, 문금주, 문대림, 이병진, 임미애 의원과 전종덕 진보당 원내부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대표가 참석했다. 윤준병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80kg 한 가마에 18만 4,700원! 윤석열 정부 농정의 무능·무책임의 상징이 된 2024년 수확기 산지쌀값으로 45년만의 최대 폭락 사태가 발생했던 2022년의 18만 7,268원에도 못미치는 가격이 우리 농민들의 손에 쥐어졌다"라며 "무대책, 치솟는 생산비에 ‘땜질식 처방’만 반복하면서도 물가 상승에는 ‘수입 남발’로 미래의 식량안보를 훼손하고 있는 이 정부의 농정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의원도 "농업민생 4법은 기후위기 시대 쌀과 주요농산물의 가격안정, 농가의 지속가능한 영농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제도적 근거"라며 "국회에서 재의결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어업인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500억 원을 1% 금리로 융자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읍면동서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 경영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된 기금으로 농어업인이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조달해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시설 확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도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이나 전남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법인이고, 개인은 1억 원(학사농업인 2억 원), 법인은 2억 원(가공·유통회사 10억 원), 저온저장고 설치 자금은 5억 원 한도에서 1% 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농지 구입, 증·양식 등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종묘·종패, 원료 구입 등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특히 학사농업인은 3년 거치 후 10년 균분 상환이 가능해 농어업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융자 지원을 바라는 농어업인이 주소지나 사업장 관할 읍면동에 필요 용도에 맞게 신청하면 시군 농어촌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도에서 2월 7일까지 융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1990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5개 품목과 영동와인터널(공공서비스)이 8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로하스 인증을 받은 품목은 포도, 곶감, 블루베리, 아로니아, 도라지로 영동와인터널은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 군은 이번 인증 품목들은 친환경적인 농법과 철저한 품질 관리,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한국표준협회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통해 이들 품목이 로하스 인증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8년 연속 인증 획득은 영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유효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명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로하스 인증 사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보호,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생활 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KSA)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단체,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2025년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당한 고백’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6%로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은 41.3%로 군은 당뇨병 전단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당당한 고백 사업은 20세 이상 당뇨 전 단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제공되는데, 음식물 섭취나 운동 등의 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개인별 맞춤 상담과 교육을 운영하고 자조 모임을 구성해 대상자들 간에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경아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변화에 조기 대응함으로써 당뇨병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인 '괴산서울농장'의 업무 협약을 2027년까지 연장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서울시민들에게 농촌 정착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며,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서울농장은 지난 2019년 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장은 약 8,800㎡ 규모 부지에 총 16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됐고, 농사 체험장, 교육동, 숙소동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숙소동에는 약 10가구가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곳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사를 배우고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2024년 괴산서울농장은 23차례에 걸쳐 427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맞이했다. 방문자들은 농장 체험, 장 담그기, 김장 체험, 영농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선배 귀농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에서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하여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수입산 두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2건), 원양산 오징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1건) 등 총 3건으로 업종은 모두 일반음식점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과 위반 내용에 대한 홈페이지 공표 및 원산지교육 이수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건에 대해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함께 설명절 대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세종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속적인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통해 시민 먹거리 안전 환경 조성 및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소비자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지역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을 본격화하며 먹거리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7일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착공을 앞두고 실무진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산·소비·유통의 일원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방안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따른 가공품 생산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인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를 실현하기 위해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 중에 있고, 2023년 7월 농특산물 유통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계단계부터 지역 농가 및 먹거리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2024년에는 군청을 비롯해 34플러스센터, 도안창고플러스 등 다양한 농업관련 시설에서 전국의 먹거리 전문가 및 농협, 농업인단체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접근을 이어갔다. 현재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건축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중이며, 올해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