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해 농업인 소득 안정망인 농업직불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721억 원 늘어난 5천848억 원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기후위기시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선택형 전략작물 직불금,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 기초소득 안전망인 기본형 공익직불금 예산을 지난해보다 111억 원 증액된 5천15억 원을 편성해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를 평균 5% 인상했고, 1ha당 100만~205만 원이었던 면적직불금이 136만~21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된다. 특히 논·밭 간 지급단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논에 비해 62~70% 수준이었던 비진흥지역 밭 지급단가도 80% 수준으로 높였고, 쌀 수급 안정 및 수입 의존성이 높은 곡물 재배 등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작물 직불금 예산을 545억 원에서 806억 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깨를 하계품목에 신규로(100만 원/ha당) 추가하고, 곡물자급률 향상을 위해 밀은 1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하계 조사료는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지급단가를 인상했다. 또한 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중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상생협력재단)와 2024년 농어촌 ESG 실천과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기관으로 52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부터는 평가 지표 개선, 유사제도인 농촌사회공헌인증제와 제도 통합 등 제도를 확대 개편하여 농식품부-해수부-상생협력재단이 공동으로 본격 시행했다. 올해는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실천 중인 대상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상생협력재단 내 농어촌 ESG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전년 대비 11개사가 증가했다. 이 중, 대상은 시설원예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남 고흥, 충남 부여, 경남 창원 등 3개 지역 시설원예농가에 총 2억 5천만원 상당의 고효율 냉난방시설인 히트펌프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여 농가 경영부담 완화와 농촌의 탄소배출 저감에 도움을 주어 환경(E) 부문 우수사례로 꼽혔다. 특히 청정원 주부봉사단 및 대학생봉사단 운영, 적극적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S) 부문에서도 우수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종로구 탑골공원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원각’에 방문하신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윤경주 부회장과 임직원, 교대역점을 포함한 패밀리 등 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쌀밥, 국, 반찬을 배식하는 배식 봉사활동 외에도 설거지, 홀서빙, 휠체어를 타고 방문한 어르신을 위한 야외 서빙, 식당정리 및 청소, 식기 열탕소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해당 시설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날씨 속 든든한 식사 한 끼가 간절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마음을 전달했다. 사회복지원각은 1993년부터 32년 동안 365일 방문하시는 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의 후원과 봉사활동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는 무료급식소이다. 윤경주 제너시스BBQ 부회장은 “작지만 소중한 밥 한 끼를 통해 소외된 우리 주변을 먼저 돌아보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개최하게 됐다”며, “BBQ는 2025년에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본사는 물론 패밀리와 함께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수출·수급 분야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K푸드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K푸드 통합 농식품 유통전문가,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농산물 수급 전문가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3월 6일 입학을 시작으로 6월 19일까지 14주간 진행되고, 규모는 과정당 25명, 총 100명이다. K푸드 통합과정은 제조.유통.수출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K푸드의 생산.유통.소비.수출 밸류체인 스마트 농업(스마트팜, 스마트APC, 온라인 도매시장 등)의 자사 적용, 안정적인 원물 수급방안과 상품화전략 AI, 빅데이터, 챗GPT 활용 고객 대응 등이 운영된다. 농식품 유통 전문가과정은 농식품 유통 정책과 지원사업, 지역농산물 상품화와 디자인․포장 등 브랜드화, 온오프라인 시장 맞춤형 입점 코칭, AI, 빅데이터, 챗GPT 활용 고객 대응, 유통경로별 우수현장 체험으로 구성되고,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6일 청주시 가덕면 스마트팜 농가인 베리원 농장에서 수확한 딸기 151kg이 인도네시아로 시범 수출되었다고 밝혔다. 충북 딸기는 국내에서 인기가 높고 판로확보도 수월하기 때문에 최근 해외 물류비 부담이 급상승하고 일부 국가에서 검역 등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 중심의 유통만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이번 딸기 수출 재개로 당도와 품질면에서 인정받는 충북산 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 품종인 ‘설향’은 당도가 높고 향미가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품종으로, 수출국가인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출분은 전량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딸기로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병충해 발생이 적고 일정한 당도와 크기를 유지하여 해외시장에서 충북 딸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 재개가 물류비 인상, 비관세장벽 확대 지속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딸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살피고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회의는 이러한 우려에 적극 대응해 설 명절 시민생활 안정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국세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정위원회, 농협 등 유관기관 및 단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물가동향과 시의 추진상황,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참석 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시의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 채소류 등의 성수품을 평시 대비 농축산물은 1.5배, 수산물은 1.6배 대폭 늘려 공급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고, 수급·가격안정 대책반(3개팀 10명) 운영과 산지 집하활동 등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동백전 활성화를 위한 소비 붐업 이벤트(1~2월, 매월 2,025명에게 3만 원 포인트 지급) 및 캐시백 한도금액 확대, 시청 목요직거래장터 등 직거래장터 3곳 개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 등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5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부양과 소비 촉진 독려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군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농산물과 수산물 등을 구매한 뒤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16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를 주제로 ‘농업전망 2025’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8회를 맞이한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인,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농업 분야 대표 행사로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생중계도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전망 홈페이지 aglook.kr 또는 농업전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전망 2025 대회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 2025년 농정 이슈,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을 주제로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를 주제로,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이 ‘AI시대 문명사 대전환: 농업혁신의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김용렬 농업관측센터장(KREI)이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 김상효 동향분석실장(KREI)이 ‘2025년 농정이슈’를 발표한다. 또한 2부는 ‘2025년 농정이슈’를 주제로 시장대응 강화, 농업구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6일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통합지원과 기반조성사업으로 구성된 2025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통합지원 프로그램은 외부기술을 도입하였거나 도입예정인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 로드맵을 기획하여 제공하고, 도입기술의 내재화 등을 위한 인건비, 기술 검증 등 사업화 비용과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시 발생하는 이자비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해 통합지원 선정 기업 중 일반기업은 기존 3천6백만 원에서 1억 1천만 원으로, 핵심기업은 기존 1억 6백만 원에서 2억 1천만 원으로 상향하여 지원한다. 또한, 사업화 과정 중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시 발생하는 이자비용에 대한 지원금리도 지난해 기준 평균 1.7%p 수준에서 2.5%p로 상향했다. 기반조성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요 발굴, 대학·공공연 등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설을 맞아 늘어나는 도축물량 해소를 위해 도축장을 연장 운영하고, 유해한 오염 미생물과 식육 잔류물질 등에 대한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축장 개장 시간을 새벽 5시로 앞당기고, 도축 종료 시간도 평소보다 늦춰 연장 운영 중이며, 설 연휴 전 주말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명절 연휴 기간에도 도축장 요청에 따라 평소처럼 개장해 연휴 동안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축량이 증가하는 만큼 도축장에서 생산된 식육을 대상으로 대장균, 일반세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와 함께 항생제 등 유해 잔류물질에 대해 시행하던 축산물 안전성 검사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검사 결과 미생물, 잔류물질이 권장 기준을 초과하면 즉시 해당 식육을 폐기하고, 해당 식육을 생산한 도축장에 대해서도 위생 감독을 강화하며, 위생관리 기준, 자체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등에 부합하는지 여부 등을 점검해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를 요구하고, 시중에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 연휴를 맞아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 운영 및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