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1일 서울 aT 센터에서 주요 수출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2025년 제1차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2025년 정부의 수출지원 방안, 주요 수출기업들의 2025년 전망과 추진계획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아울러, 2025년 시행되는 정책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5년 업무계획의 릴레이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분야 업무계획을 정책 고객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그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2025년 농식품부는 10대 농식품 수출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프리미엄화, 제품개발, 대규모 마케팅 지원,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연계하여 신시장 개척, 한류 활용 온오프라인 홍보, 비관세장벽 대응 등 수출기업을 밀착 지원하고, 수출특화 기술개발 및 정부간 협력을 통한 수출기회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국가별 비관세장벽 강화 추세 등 수출에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한국 문화, 한국 음식 등 한류 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광주송정역에서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수 농·특산물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기 시 농축산식품국장, 제해중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을 비롯한 시청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산물 꾸러미를 송정역 이용객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나주의 뛰어난 농업 경쟁력과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증정품으로 준비된 천년이음 나주배는 나주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프리미엄 배 브랜드로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을 자랑하며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품질과 신선도를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도 진행돼 10만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에게 나주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가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열며 관심을 끌었다.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는 나주지역 특산품 등으로 구성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김성기 시 농축산식품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나주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나주의 농산물이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사랑받을 수 있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에 많이 일어나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손 씻기도 중요하지만 또 끓여 먹기, 익혀 먹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올바른 장보기 요령과 음식 보관 방법 등을 안내하고 겨울철 식중독 예방 수칙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오 처장은 "노로바이러스를 예방을 하려면 식재료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조리 도구도 세척하시고 꼼꼼하게 소독을 하시면 식중독을 좀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실 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설을 앞두고 보통 전이나 고기 요리를 많이 하시게 되는데, 각별하게 위생 관리를 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리하시기 전에 그리고 달걀이나 생고기를 만지신 다음에는 꼭 손을 씻어주시고, 칼과 도마도 채소용과 육류용을 나누어서 쓰시는 게 고기 육즙에 의한 교차 오염을 막을 수가 있다"며 "고기완자와 같이 두툼한육류는 속까지 충분하게 익혀서 드시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에는 시 고기완자 등의 분쇄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햄·소시지 등의 육류 및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의 어패류는 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1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장보기 요령을 소개했다. 이날 오유경 처장은 올바른 장보기 요령과 귀성길 음식보관방법,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전국의 온실 농장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기계화가 진행 중인 주요 밭작물 주산지 재배면적 20%에 1개 이상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부와 농산업계가 협력하여 추진할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21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상기후와 노동력 감소와 같은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스마트농업 확산과 고도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관행 농가에 ICT기술 보급, 기술개발 투자, 인력양성‧실증기반 조성, 수직농장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를 추진해왔고, 농산업계와 정부의 노력으로 규모화된 스마트팜과 관련 기자재‧서비스 기업이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 품목별 전문화된 생산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전문기업 및 기술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제1차 기본계획을 추진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농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하여 2029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전국의 온실 약 55천㏊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설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6개 분야에 31개 항목의 세부 계획을 수립해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주요 추진 대책은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주민 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설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노인·청소년·아동 지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군청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센터는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저녁 6시부터 31일 아침 9시까지 24시간 체제로 가동되며, 전기·가스·쓰레기·상하수도 등 주민 생활 불편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고, 보건소 상황실을 열어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통해 산불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특성상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례를 간소하게 지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차례용 농산물 구매를 줄이고, 가정 소비 농산물 구매는 늘리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한 ‘2025년 설 명절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결과를 분석해 21일 발표했다. 설에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는 48.5%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응답자의 60%는 지난해와 같은 양의 차례용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으며, 과일류는 사과(46.8%), 배(43.4%), 축산물은 국내산 소고기 갈비(22.2%), 국내산 소고기 등심(14.8%) 순으로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과일(32.0%), 축산물(25.4%) 모두 지난해보다 적게 구매하겠다고 조사됐다. 과일이나 축산물을 구매할 때도 대형마트나 슈퍼마켓보다 전통시장이나 전문점, 온라인몰을 찾겠다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높았고, 가격 절감(49.7%), 접근 편리함(24.9%), 품질 향상(15.5%) 등을 들었다. 차례용 농산물 구매는 줄이는 대신 가족들이 먹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정국 혼란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시군과 힘을 모아 575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김태흠 도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연매출 1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 1명 업체당 50만 원 씩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경영 회복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도내 소상공인 상당수가 내수 부진으로 위기가 심화되며, IMF 구제금융 사태 때보다 체감경기가 더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하게 마련했다. 지원 총액은 575억 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하고,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명 미만(제조업·건설업 등은 10명 미만) 소상공인 24만 9281명 가운데, 공고일 기준 대표자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2024년 매출액 1억 원 미만 12만 7786명(58%)이다. 실제 지난해 도내 소상공인 휴·폐업률은 34.6%에 달하고, 매출액은 2023년에 비해 11.9% 떨어졌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 정책 자금 대출 연체율은 2023년 4.5%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떡국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음식이다. 떡국의 풍미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진한 육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1일 설 명절을 맞아 떡국 국물의 맛을 돋우고,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한우와 사골 활용법을 알렸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떡국 국물을 낼 때 한우를 넣으면 수입 소고기(앵거스) 대비 단맛을 내는 포도당(Glucose) 함량이 약 2배 높고, 쓴맛을 내는 젖산(Lactate) 함량은 낮았고, 감칠맛 성분인 이노신일인산(Inosine monophosphate), 구아노신일인산(guanosine monophosphate) 함량이 추출 온도(50~90도)에 따라 4~10배가량 높아져 한우로 끓인 육수가 더 풍부한 맛과 깊은 풍미를 냈다. 한우 양지와 사태는 국물 요리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근막과 지방이 적절히 섞인 부위를 고르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진며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맛깔스러운 국물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떡국 국물을 낼 때 단골로 등장하는 사골도 영양학적 가치가 높아 사골 국물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물이 풍부하며, 열량이 낮아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 영양 보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5개소에서 과대포장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시와 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대규모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제과·주류·화장품·잡화·종합제품 등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선물세트류를 집중해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반은 포장 횟수를 초과하거나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제조자 등에 포장 검사명령을 내리고, 제조자 등은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검사 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제한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미경 시 자원순환과장은 “제조·수입·판매 단계에서 포장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쓰레기 감량의 중요 방법 가운데 하나”라며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