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2일 해외 한식당 협의체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5년 해외한식당협의체 역할 강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협의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20개국 32개 한식당 협의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한식의 경쟁력 강화와 품질 향상,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한식당 운영 컨설팅 및 한식 인식개선 사업 지원 등 분야에서 접수받고, 소규모 협의체는 자율사업에 대한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7일부터 2월 6일 24:00까지로 공문 또는 온라인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홈페이지(www.hansik.or.kr) 소통광장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각지의 한식당이 보다 효율적으로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해외 한식당들의 품질 향상과 한식의 정체성 보존 및 한식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2일 설을 앞두고 아까시꿀 등 우리 꿀 관련 효능을 알리고 국산 양봉산물로 만든 별미와 국산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좋은 과일 구매 요령과 건강 증진 효과를 소개했다. 국산 양봉산물을 활용한 요리로는 지난해 양봉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양봉산물 발효 초콜릿’을 들 수있는데, 수벌번데기와 막걸리로 만든 초코 무스에 아까시꿀, 벌화분으로 만든 아삭한 초콜릿을 더한 이색 별미다. 양봉산물의 향과 맛이 잘 어우러져 호평을 얻었다. 국산 벌꿀 성분과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벌꿀’, ‘양봉산물’을 검색해 참고하면 되고, 국립농업과학원(naas.go.kr) 누리집 우수기술홍보관에 접속하면 벌꿀 등 양봉산물 관련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부터 아까시꿀, 밤꿀, 잡화꿀 등 국산 천연꿀을 대상으로 ‘꿀 등급제’를 시행하고, 규격 검사, 품질평가를 거쳐 국산 천연꿀에 1+, 1, 2등급을 부여하고 있고, 등급판정을 받은 벌꿀은 등급제 표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5월 초부터 중순까지 생산되고 국내 벌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농산물, 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이 16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가격, 수급 동향 파악 및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물가모니터요원들이 75개 품목에 대한 가격과 성수품 16개 가격을 추가로 조사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 자료는 총 2회에 걸쳐 강화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또한, 전통시장·대규모점포 등의 가격표시제 의무 이행여부와 농·축·수산물원산지 표시 여부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고,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실시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설을 앞두고 22일부터 사흘간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여수 수산시장, 목포 자유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어려운 지역경제와 민심을 살피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오전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면서 최근 국내 경제·금융·정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시장 상인 등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 대책을 소개하며, 전통시장 상인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번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설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상인 모두가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해 뜻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는 덕담도 나눴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해 폭염·장마에 이어 올해 대설·강풍 등 이상 기후로 성수품 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인들께서 품질 높은 상품의 적정가격 판매에 힘쓰고, 도민들께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1일 구미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발생 농장은 종오리 7천여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이날 농장주가 산란율 감소로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였으며, 신고 접수 즉시 가축방역관이 현장에 출동하여 임상검사 및 시료채취를 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을 확인했다. 도에서는 의사환축 발생 직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시켜 발생농장에 출입하는 사람, 차량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의 가금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초동 역학조사, 방역대 이동제한 및 긴급 전화예찰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검사가 진행되며, 최종 판정까지는 1~3일 정도 소요되며, 이날 기준 전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가금농장 27건, 야생조류 30건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가금농장 예찰 강화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 이동이 증가하고 계속되는 강추위에 소독 여건 악화로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이 우려되니, 가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교육 시설인 치킨대학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지난 2000년, 경기도 광주에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 치킨대학을 설립하고 2003년, 경기도 이천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국·내외 수많은 패밀리(가맹점주)를 배출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한국 프랜차이즈의 표준을 만들어 왔다.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패밀리들에게 더 나은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4개월 간 내외부 전 구역에 걸쳐 대규모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특히 패밀리가 주로 사용하는 조리 실습실 및 POS(Point-of-Sale) 교육실, 자동화 로봇 랩실, 대강당, 숙소 등 교육 및 숙박 시설을 대폭 개선했고,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거나 운영 중인 패밀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조리 실습실의 경우 후라이어기 등 장비 최신화 및 주방 환기 시설 증설, 냉난방 시스템 개선, 배관 정비 등을 진행했다. 패밀리 이론 교육 및 대내외 행사를 진행하는 대강당은 500명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공간을 확장하고, 대형 미디어월 설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2월 4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축산물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신규사업인 스마트 HACCP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및 일정,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스마트 HACCP의 개념, 구축 사례, 설치업체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고, 스마트 HACCP이 생소한 업체들을 위해 스마트 HACCP의 이해를 돕는 강의와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공유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HACCP은 기존의 수기(手記) 방식의 HACCP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하여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센서를 통해 중요관리점(CCP)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기준 이탈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영업장의 위생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축산물가공업체 10개소에 스마트 HACCP 관련 장비 및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스마트 HACCP 보급률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스마트 HACCP의 보급은 인력난 해소와 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2025년 설맞이 사회적경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제품 특별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28곳이 참여해 농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친환경 및 자원재활용 제품 등 직접 만든 제품으로 구성됬고, 먹거리로는 로타트(건어물), 조내기고구마(고구마가공식품), 도시농사꾼(표고버섯), 담아요(수제청), 대항이레협동조합(과메기), 봉산마을협동조합(동결건조칩), 건강한사람들협동조합(발효식품), 수정희망마을협동조합(새싹인삼), 기장발효(막걸리) 등 농산물, 수제 건강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생활용품으로 여성과나눔 보육콜센터(천연면패드), 정직한손 협동조합(수제비누), 행복나무에듀(방향제), 아그데아그데(파우치), 모든이에협동조합(베개류) 등이 있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및 기념품 지급, 참여 업체별 시음·시식 등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고, 시민참여 이벤트로 면복조리개 만들기와 함께 시음과 시식용 다회용기 대여이벤트 판촉 쿠폰(1만 원권, 5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5,2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21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발생에 따라 20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올해 첫 번째 발생 사례이며 지난해 12월 16일 양주시에서 발생 이후 35일 만의 발생이다. 중수본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고,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양주시와 인접 6개 지역인 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에 대해 20일 21시 30분부터 21일 21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에서 2012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중소형 수박 신품종인 ‘골드킹’과 ‘그린킹’이 13년 만에 최종 품종심사에 통과했다고 21일 밝혔고, 11년의 개발 기간과 2년간의 품종심사를 거쳤다. 골드킹과 그린킹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가구원 수가 감소함에 따른 1회 소비가 가능한 4kg 내외의 중소형 수박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외국에서는 아이스박스에 들어가는 적당한 크기라 일명 icebox type 수박으로 불리며, 전 세계 200종 이상이 개발됐지만 우리나라는 10여 종 남짓 유통되고 있는 정도다. 또 다른 특징은 기존 수박과 다른 색으로 골드킹은 검은색 껍질에 노란색 과육이며, 그린킹은 연녹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다. 지난해 골드킹은 서울 가락시장으로, 그린킹은 현대백화점에서 시범 판매하여 시장의 호응과 관심을 많이 받았고, 진천군 중소형 수박 단지와 음성군 재배 희망 농가를 중심으로 계약재배를 확대해 충북을 중소형 수박 생산단지로 특화할 계획이다. 최원일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장은 “음성 맹동, 진천 덕산, 단양 어상천 수박의 명성이 중소형 수박으로 특화되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