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야구장 간식으로는 치킨, 피자 등이 꼽힌다. 그러나 이는 양념이 손에 묻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 등 먹기에 불편한 점이 있고, 높은 칼로리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도 많다. 이에 야구팬들은 최근 더 간편하고 비교적 덜 부담스러운 먹거리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견과 제품 등 야구팬들의 마음을 새롭게 사로잡은 야구장 먹거리들을 살펴보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풍부한 영양은 물론, 먹기에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야구장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지퍼백 패키지 등으로 휴대성과 보관의 기능을 한층 살린 견과류 제품들이 있어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00년 역사의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돌(Dole)이 출시한 ‘후룻넛츠 메이플’은 코코넛과 견과류를 메이플 시럽과 섞어 오븐에 구워낸 제품이다. 돌(Dole)이 엄선한 아몬드, 캐슈넛, 크랜베리 등 견과류와 건과일에 달콤한 메이플 시럽을 더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살렸다. 패키지에 지퍼백을 적용하여 높은 휴대성과 보관이 쉬운 것이 특징으로 야구장에서 간편하게 즐기기에 적합하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스낵’은 김에 쌀 칩을 접합하는 한편,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든 웰빙 과
빕스가 ‘어린이 도서 기증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에 총 5만5000권의 어린이 도서를 기부했다. 빕스의 어린이 도서 기증 캠페인은 지난 6월 중순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을 맺고 진행했다. 빕스는 전국 매장과 연계해 고객들이 쉽게 기부 문화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생활 속 기부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약 3개월이 넘는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들이 기증한 도서는 5만5000권이 넘는다. 빕스는 해당 도서들을 정기적으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왔다. 아름다운가게는 빕스가 기증한 도서를 재판매하고 발생하는 수익금을 자선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빕스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도서 기증 캠페인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국내 외식 리딩 브랜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향후 기부 문화 및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대표 박영준)가 소프트 아이스크림 팝업 스토어 ‘SOFT LAB(소프트 랩)’을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식품관에 연다. 빙그레는 이번 팝업스토어 개점을 통해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의 제조, 판매를 위한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 랩’에서는 유제품사업과 빙과사업부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빙그레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과의 차별점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는 분말형태의 상온유통이 대부분이지만 빙그레의 제품은 액상형태로 냉장유통된다. 또한 원유함량이 높고 유지방과 유크림의 함량이 높아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고 국내산 우유를 사용, 제조한지 5일 이내의 제품만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하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은 약 1000억 원대로 추산하고 있으며 디저트 문화의 확산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조기기 납품업체의 매출은 2014년 대비 2015년 18.9% 신장했으며, 올해도 20%대의 신장률을 기록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특성상 제조기기가 없으면 샘플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
삼립식품이 프리미엄 잼 브랜드 ‘JAMMY’S’를 론칭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JAMMY’S 국산딸기잼 70%’는 국내산 딸기와 설탕 2가지만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딸기 함량을 국내 소매유통점 판매 딸기잼 중 최고 수준인 70%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산 통딸기를 사용해 신선한 과육의 생생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JAMMY’S 딸기꿀잼’은 국내산 통딸기와 꿀이 어우러진 잼으로 달콤한 꿀향과 상큼한 딸기의 풍미가 조화롭게 느껴진다. 특히 두 제품은 지난해 창립 70주년 기념 협업 이후 SPC그룹의 디자인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는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巨匠)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해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했다. 삼립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JAMMY’S 잼은 딸기 함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 이라며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해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과 대상FNF의 포장김치 제품이 '귀하신 몸'이 됐다. 지난 폭염으로 배추와 무 등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해 포장김치 구입을 선호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게 된 것.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60%로 국내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상FNF 종가집은 전년 동기 매출이 30~40% 가량 올랐다. 횡성공장과 거창공장에서 매일 150톤씩 생산하고 있지만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GS홈쇼핑이 방송한 종가집 포기김치 11kg은 19분 만에 3000세트가 매진됐는데 추석 전에 방송했던 종가집 김치 2회 방송도 모두 조기 매진됐고, 추석 이후 방송한 ‘갓김치(3kg)+포기김치(5.5kg)’ 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4800세트가 판매됐다. 상황은 CJ제일제당도 비슷하다. '하선정김치'와 '비비고김치'를 생산하고 있는 CJ제일제당도 밀려드는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공장을 풀가동하고 하면서 하루 30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매출이 늘어났지만 이들 업체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원재료 값이 폭등하면서 그 만큼 원가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중소 포장김치 제
식품업계가 상상을 뛰어 넘는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달 쌀을 발효시킨 우리 술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우유를 첨가하여 빚은 ‘국순당 쌀 크림치즈’ 를 출시했다. ‘국순당 쌀 크림치즈’는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우유와 크림치즈를 첨가한 독특한 소재의 술이다. 쌀의 부드러움에 크림치즈의 고소함, 탄산의 상쾌함까지 더해져 입안에 치즈향이 가득 퍼지며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국순당 쌀 크림치즈’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매콤한 음식이나 치즈 토핑 음식 등과도 잘 어울린다. 우리 술에 크림 치즈를 첨가한 독특한 맛과 치즈토핑 안주에 어울리는 술로 SNS에서는 치즈토핑 안주와 결합한 ‘치막’(치즈 + 막걸리) 라는 신조어가 만들어 질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우유는 이번달에 기존 치즈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검은색 치즈인 ‘칼슘쏙쏙 블랙슬라이스 치즈’를 출시했다. ‘칼슘쏙쏙 블랙슬라이스 치즈’는 오징어먹물, 검은콩, 흑미, 검은깨 등 ‘블랙푸드’를 첨가한 슬라이스 치즈로, 기존 치즈들과 색다른 검은 빛깔의 치즈로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오징어먹물의 감칠맛과 검정곡물의 고소한 맛이 치즈와 어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빼빼로데이의 의미를 살린다는 취지로 응원과 격려가 담긴 메시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선보인 기획제품은 지치고 힘든 현실에서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내자는 의미로 응원과 바람을 담아 디자인했다. 기획제품은 모두 20종으로, 포장 전면에 디자인된 응원 메시지는 “웃는 일만 가득히”, “빼빼 해져라”, “쑥쑥 키커라”, “언제나 응원할 게”, “수고했어 오늘도”, “당당해져라”, “마음 먹은 대로”, “부자 되세요”, “건강하세요”, “넌 나의 히어로”, “사랑해 사랑해”, “심쿵해” 등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주는 표현들이다. 기획제품 안에는 다양한 맛의 빼빼로가 들어 있다. “웃는 일만 가득히” 라는 메시지가 디자인된 제품은 초코 빼빼로, 코코넛 빼빼로, 누드 빼빼로, 녹차 빼빼로 등 인기제품이 들어 있고, “빼빼해져라” 라고 디자인된 포장 안에는 코코넛 빼빼로, 누드 빼빼로, 바닐라 블랙쿠키 빼빼로 등이 들어 있다. 기획제품은 형태와 메시지가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넓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해 빼빼로데이 기획제품은 화려함보다는 어려운 때를 맞아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 젊은층의 호응이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인기 캐릭터 포켓몬을 패키지에 적용한 미니 소시지 ‘키스틱 포켓몬’을 출시했다. 키스틱은 2002년 처음 출시해 롯데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미니 소시지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2000년대 초에 이어 최근 다시 열풍이 불고 있는 포켓몬의 인기에 발 맞춰 ‘포켓몬 키스틱’ 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키스틱 포켓몬 75g’과 ‘키스틱 포켓몬 500g’ 총 2가지다. 패키지 디자인에 인기 포켓몬의 모습을 넣어 주목도를 높이고, 75g 제품에는 ‘포켓몬 스티커’, 500g 제품에는 ‘포켓몬 카드’를 넣어 과거 포켓몬 신드롬을 일으켰던 수집의 재미도 되살렸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먹는 재미와 포켓몬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까지 더한 제품”이라며 “포켓몬과 함께 성장한 2~30대는 물론 새롭게 포켓몬 세대가 된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해물짬뽕을 모티브로 한 스낵 ‘매콤통통’을 선보였다. 매콤통통은 오징어와 새우로 해물짬뽕의 얼큰하면서도 부드러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해물 본연의 감칠맛을 살려 짬뽕의 매운맛을 순하게 담아냈다. 얼얼할 정도의 매운맛만을 내세운 기존 매운맛 스낵과는 달리, 해물 특유의 감칠맛을 먼저 살리고 매운맛이 은은하게 뒤따라 느껴지도록 만들어 훨씬 부드러운 매운 맛을 낼 수 있었다. 여기에 과자를 두겹으로 만들어 해물짬뽕에 들어 있는 오징어와 새우의 통통한 식감까지 더했다. 해태제과는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해물짬뽕 맛집에서 얼큰하고 부드러운 매콤통통 매운맛의 비결을 찾았다. 깔끔하고 순한 국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맛집의 짬뽕 재료와 조리방법 등을 집중 연구해 레시피를 개발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매콤통통은 올해 제과시장의 핫 트렌드로 떠오른 ‘해물맛 스낵’에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매운맛’이 더해진 제품”이라며 “매운맛 스낵 시장 세분화를 통해 시장규모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을 가졌다. 뚜레쥬르는 우수고객, 가맹점 사장님, 생산기사 등 150여명을 초청해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한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을 통해 앞으로 고객에게 갓구운 신선한 빵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김신일 뚜레쥬르본부장, 김창완 뚜레쥬르 점주협의회 대표, 조유미 생산기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고객에게 신선한 빵을 공급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으로 '신선 서약식'을 열었다. 그동안 뚜레쥬르는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터티) 매장으로 잠실점 외 수원정자점, 대학로점, 일산장항점, 송도그린워크점 등 18개의 점포를 새로 열거나 리뉴얼했다. 우선, 확 달라진 것은 뚜레쥬르 매장이다. 눈에 띄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잉글리시 그린 컬러를 주로 썼다. 뚜레쥬르는 이번 선포식을 기념해 13일부터 17일까지 갓 구워 신선하고 맛있는 뚜레쥬르 대표 제품군인 '갓빵’ 18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또, 10월 18일 하루 동안 점포당 선착순 20명 고객에게 ‘미니식빵’ 한 개 구입 시 한 개를 추가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