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4일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문제 사이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음식 중독과 정서·행동 문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했고, 음식 중독 여부 및 증상은 한국판 청소년용 음식중독척도(YFAS-C) 설문지를 사용하여 평가했으며, 심리.행동 평가는 한국판 청소년 행동평가척도 자기보고용(YSR) 설문지를 사용하여 우울, 불안, 공격성, 주의력 문제 등을 측정했다. 비만 아동.청소년 224명 중 44명(19.6%)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이였는데, 음식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아동들의 비만 정도가 더 높았으며 자존감이 낮고, 가족간의 정서적 교류나 지지 등의 가족기능도 낮았고, 우울‧불안 등 감정 문제 및 충동적 행동도 높아짐을 확인했다. 음식 중독 증상이 많을수록 불안이나 우울 등 감정‧행동 문제가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비만도와 부모 양육 태도 등을 보정한 후에도, 문제행동 총점, 공격성은 높아지고, 학업수행능력점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공모에서 지난해 식품로봇 선정에 이어 올해는 세포배양식품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경북은 전국 최초로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국가 미래식품산업의 핵심인 푸드테크 분야에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의성군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2,663㎡(약800평) 규모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52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5억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식품용 대량 배양 장비와 시제품 생산시설 인프라 구축, 제품화 공정개발 사업화 지원, 상용화를 위한 안전성 평가 및 인허가 등 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세포배양식품 전주기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관련 기업의 양산 실증연구와 원천기술 고도화를 위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고, 세포 배양 필수 소재인 배지 생산공장도 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농산업 혁신벨트 사업지구로 경남 하동군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지역 내 기업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물류창고, 공동 가공시설 등) 조성, 지역 내 농산업 고도화 및 경영체의 역량 강화, 지역 전후방산업 간 관계 구축 등을 위해 지역당 총사업비 40억 원을 4년간 지원한다. 또한 농산업 혁신벨트가 조성되면 농업 전후방산업 간 연결이 긴밀해짐에 따라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제조·가공업체는 높은 품질의 원물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게 되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되어 신규 진입자의 창업 부담이 경감되며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어 사업 초기판로 확보 등이 용이해짐에 따라 관련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경남 하동군은 율림에프엔비를 중심으로 10개 기업이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역 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화를 목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공시설과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4일부터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2025년 지역사회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주제로 일상에서 잠깐의 쉼을 통해 가볍게 걷고, 건강한 물을 마시고, 나트륨과 지방을 줄이자는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군은 비만 예방의 필요성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을 안내하고자 관내 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체험 공간 운영, 체성분 측정, 맞춤형 운동 상담, 식이조절 영양상담 등 비만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비만은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실천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비만 예방은 일상의 건강한 생활 습관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일상 속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영양·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의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한 덜 달달 9988’ 캠페인을 함께 펼쳐나갈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기간은 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서울 거주 또는 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SNS 콘텐츠 기획·제작 경험이 있거나,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사람, 유사한 대외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 식품영양학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21일 오후 6시에 시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통보된다. 덜 달달 9988 대학생 서포터즈는 아동·청소년의 당류 섭취 저감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참여하며,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캠페인 아이디어 자문,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홍보,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활동할 예정이고, 덜 달달 9988 챌린지 등 사업 기획에 참여해 유행에 관심많은 아동·청소년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당류 섭취를 줄여나갈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참여자들도 4~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주 알밤 관련 종사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18일부터 ‘공주 알밤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 공주 알밤 역량 강화 교육은 이론 교육(20명), 제조 실습 교육(10명), 1:1 마케팅 컨설팅(3개 업체)으로 구성되며, 교육에 따라 지원 자격이 상이하고, 이론 교육은 공주 알밤 사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가공 상품 개발·생산·판매를 위해 2025년도 변경된 식품 위생법, 식품 안전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조 실습 교육은 만 19세 이상 시민이 대상이며, 2025 대한민국 밤 산업 박람회 알밤 디저트 요리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요리법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1대1 마케팅 컨설팅 교육은 공주 알밤 가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 홍보 및 판매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방문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4일부터 11일까지로, 교육 일정과 신청 자격 및 방법 등과 관련된 안내 사항은 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공식 시 산림자원과장은 “공주 알밤 산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밤 산업 관계자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구성했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025년 K미식벨트(김치, 전통주, 인삼) 사업자 공모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 3개소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K-미식벨트 사업자는 광주관광공사(김치벨트, 광주광역시), 코레일관광개발(주)(전통주벨트, 경북 안동시), 충남문화관광재단(인삼벨트, 충남 금산군)으로 김치벨트는 광주광역시가 보유한 김치 관련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김치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며, 전통주 벨트는 과거로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민속주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지역특산주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인삼 벨트는 건강 및 웰니스를 테마로 자연 속에서 건강한 인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예정이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2025년 장 벨트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로, 단계적으로 총 30개 벨트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K-미식벨트 사업을 통해 조성된 벨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내 미식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닷새간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는 501개 브랜드, 1853개 부스가 참여했고, 대표적으로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시몬스와 디자이너 가구 브랜드 하바구든, 조명 브랜드 루미르 등은 집을 회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여기는 리스토러티브 림스(Restorative realms) 컨셉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컨셉스토어 마이초이스, 프리미엄 철제 브랜드 레어로우 등은 맞춤형 공간을 만들어내는 초개인화 인테리어(Hyper Personalization Interior)에 걸맞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였고, 인테리어 소품을 장식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 인식하는 흐름에 따라 컬렉터블 디자인(Collectible design)을 겨냥한 AGO, 한국도자기 등의 브랜드는 다양한 조명과 테이블웨어 제품을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메인 전시인 디자이너스 초이스(Designers’ Choice)를 통해 올해의 주요 트렌드 키워드와 리빙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으며, 30회를 맞아 2025생활백서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드롱기(대표 김현철)는 4일 콜드브루부터 아이스 라떼까지 50가지의 원터치 커피 메뉴를 완성하는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엘레타 콜드브루(Eletta Cold Brew)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출시된 가정용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중, 가장 다양한 커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드롱기는 전자동 커피머신 ‘엘레타 콜드브루’를 통해 차별화된 콜드브루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제품은 커피 본연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집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콜드브루 음료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자동 커피머신 최초로 콜드브루 전용 추출 기능을 탑재했으며, 아이스 라떼 등 아이스 음료를 보다 완벽하게 구현하는 ‘라떼크레마 쿨(LatteCrema Cool)’ 기술을 적용해 차갑고 밀도 있는 텍스쳐의 우유 거품을 구현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엘레타 콜드브루는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단 5분 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할 수 있고, 드롱기의 독자적인 저온 추출(Cold Extraction) 기술을 적용해 낮은 압력에서 천천히 물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콜드브루 제조 과정을 재현했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올해 2월까지 치킨대학 착한기부로 지역 사회에 누적 2,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BBQ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해 1월과 2월 각각 1,000마리씩 꾸준히 치킨을 전달해 왔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600만원으로 안정적인 생계 유지가 곤란한 아동 및 노인 계층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경영 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BBQ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BBQ의 적극적인 선한 영향력 확산의 일환으로 26년째 착한기부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고객 분들께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