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3월초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를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필수안내서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100% 수령할 수 있도록 의무준수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며, 사진 등을 활용하여 고령 농업인의 가독성을 높이는 등 영농과정에서 용이하게 활용될 수 있고, 농식품분야 2025년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수록하고, 영농일지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3월 초부터 농업인에게 160만 부가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될 예정이며, 받지 못한 경우에는 가까운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고연자 농관원 직불관리과장은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 필수안내서를 잘 숙지하여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항상 농업인 곁에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간사, 조경태, 박덕흠, 이양수, 김선교, 서천호, 김상욱 위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세종 농어촌기금 심의위원장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홍상 농정연구센터 이사장, 최범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실장, 주영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이종명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혁신본부장,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 정아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장, 황준성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 황규식 산업통상자원부 FTA국내대책팀장이 참여한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 간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전남형 계약재배 상생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기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하는 생산자단체(5농가 이상 구성)나 지역농협 등과 연계된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및 시설·장비 임차비 등을 지원한다.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도내 생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외식업체는 품질관리, 거래대금 관련 금융, 판촉·홍보, 시설·장비 이용, 신제품 개발비 등도 포함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식품기업 쿠키아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75톤의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지역 농가의 소득 확대에 기여했다. 지원한도는 참여농가 규모 및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 등 조건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자부담 20% 별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미 도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에서 제철 수산물과 함께 하는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 군은 6월 30일까지 안면읍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안면도수산시장 계절별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군이 지난해 중기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사업으로, 방문객의 90%가 관광객인 안면도수산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인근 관광지와도 연계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에서는 태안 특산물인 대하와 꽃게를 비롯해 ‘수산물의 보고’ 태안이 자랑하는 주꾸미, 새조개, 광어, 우럭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고, 시기에 맞춰 지역가수 및 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며, 온누리상품권과 태안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도 지원된다. 특히, 인근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5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개최됨에 따라 관광객 동반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봄 신학기를 맞이해 어린이·청소년 등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4일부터 24일까지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350여 개소를 대상으로 도 및 11개 시군, 대전지방식약청, 충북교육청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재료와 소비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으로 합동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 제품·조리식품 등 60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조리식품 및 급식시설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종사자 교육도 병행하여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안은숙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봄 신학기를 맞아 학생 및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식품제조·유통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여,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건), 제조원 허위표시(1건), 기타 식품판매업 미신고 영업 행위(3건) 등 총 5건의 법 위반이 확인됐다. A업소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로 등록하고도 자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최종소비자가 아닌 인터넷 유통·판매업체에 판매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고, B업소는 두부를 생산·판매하면서 제품에 실제 제조업소가 아닌 다른 영업소를 표시해 제조원 허위표시 혐의로 적발됐다. C업체는 약 230평 규모의 영업장에서 기타식품판매업 신고 없이 3년 이상 무신고 영업 행위를 지속해 왔고, D업체는 영업장이 450평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었음에도 영업 신고 없이 운영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장의 면적이 300㎡(90평) 이상이면 영업 신고가 필수이며, 위생 점검과 관리자 위생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지만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3개 업체는 이를 준수하지 않은 채 영업을 이어온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국산 딸기의 브라질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돼 브라질로도 딸기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2017년부터 브라질 식물검역 당국과 국산 딸기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을 시작했으며 26일 브라질 측에서 한국산 딸기 수입검역요건이 발효됐음을 통보함으로써, 국산 딸기의 수입을 공식화했다. 브라질로 딸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딸기묘를 정식하기 전까지 재배 온실과 선과장을 검역본부에 등록 후, 브라질이 우려하는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재배지 검역과 수출 검역을 받아야 하며, 상반기 내 국산 딸기의 브라질 수출 요건을 반영한 한국산 딸기 생과실의 브라질 수출검역요령 제정을 완료해 원활한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딸기는 국산 신선 농산물 중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하나이며, 매년 4천여 톤이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국산 딸기의 브라질 수출 검역 협상 타결은 중남미 국가 중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6억 인구의 잠재력을 가진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가자미, 참다랑어를 선정했고, 여행지로는 제주 서귀포 사계마을과 인천시 옹진군 모도리 마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가자미는 눈이 한쪽에 몰려 있는 것이 특징인 생선이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셀레늄과 칼륨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와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가자미는 맛이 담백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는데, 특히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밀가루를 입혀 노릇하게 구운 가자미구이는 널리 사랑받는 별미이다. 참다랑어는 최대 3m까지 자라는 대형 어종으로 '바다의 귀족'이라고 불리며 니아신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근육 형성 및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고,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주로 회로 즐기며, 특히 뱃살 부위는 고급 식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 가자미, 참다랑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제주 서귀포 사계마을과 인천 옹진 모도리마을이 선정됐다. 제주 서귀포시 사계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산방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이 일부 대형마트에서 소비자와 만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 흑돼지 ‘우리흑돈’이 지난달 말부터 대형마트에 첫 입점, 정식 판매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새벽 배송 매장과 소규모 직판장에서 유통되던 우리흑돈이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 대형마트 특별 판촉 행사에 첫선을 보이며, 대형마트는 이번 판촉 행사를 기점으로 ‘우리흑돈’을 상시 판매할 것이라고 알렸다. 대형마트는 우리흑돈 사육 농가 두 곳과 협의해 공급 체계를 마련, 우리흑돈을 원활하게 유통할 예정이고, 사육 농가 두 곳은 현재 주당 30두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6년 6월까지는 주당 120두 규모로 늘려 유통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흑돈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만족도를 점검(모니터링)하고, 반응을 분석해 향후 추가 확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흑돈은 우리나라 유일의 고유 품종인 재래돼지 혈통을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로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결합해 탄생했으며 육질이 탄력적이고 지방이 단단한 특징이 있으며,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에 속도를 낸다. 시는 연매출 3억원 이하 관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기준 및 대상은 2024년도 연매출액 3억원 이하 관내 임차 소상공인으로 급속한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당초 연매출 1억원 이하에서 3억원까지 기준을 대폭 완화했으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자격 확인을 거쳐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최대 30만원까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고, 소상공인 주민소득 융자지원사업도 4일부터 읍면동에서 신청받는다. 연리 1%의 이율로 2년 거치, 4년 균분 상환을 조건으로 개인당 5천만원,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1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 실행 시 연 2~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 또한 현재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 중이다. 시가 민생경제종합대책으로 추진하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신청 기간도 오는 3월 14일까지 연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