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지난 2023년 논산딸기축제 때 김태흠 도지사가 국제행사 개최 및 지원 의지를 밝히며 본격 추진 중으로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 동안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펼칠 계획으로, 엑스포를 통해 충남 딸기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견인한다는 것이 도의 목표다. 논산딸기축제는 1997년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위기에 직면한 논산 딸기를 지키기 위해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전국 최초 딸기 축제로 26차례에 걸쳐 개최하면서 2023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K컬처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도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방문객이 15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 생산유발 3698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43억 원, 고용 유발 2687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생산 딸기 및 가공식품 수출 견인, 딸기산업 고부가가치화, 전·후방 산업 및 연관 산업 발전, 관광산업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화, 기업 및 기관과의 비즈니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봄철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3월부터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 등을 중점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마트, 농산물 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냉이, 달래, 참나물, 취나물, 봄동 등으로 이번 검사는 잔류농약 429항목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생산자, 관계기관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841건을 검사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봄철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2일 오후, 충남 논산 소재 딸기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여 청년농업인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충청남도, 논산시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청년농업인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약 3천㎡의 킹스베리 품종 딸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스마트팜으로, 농식품부 청년후계농자금과 충청남도 청년자립형스마트팜사업을 활용하여 지난해 9월에 창업했다. 송미령 장관은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며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스마트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도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논산시 스마트팜 농업인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는데, 참석자들은 청년농의 스마트농업 정착에 체계적인 지원, 수출 품목에 대한 교육 및 지원 강화, 스마트농업에 대한 농협 관심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농업인들이 주신 의견을 정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2일 2025년 국제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수산박람회에 참여하여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수산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중국 푸저우, 대만 타이베이, 중국 광저우, 프랑스 파리 수산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업체들의 제품 통합 전시‧홍보, 현지 참석 수출업체에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업체별 홍보부스와 함께 운영되는 국제수산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 하반기 모집은 5월, 8월 2차례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무역상담회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해외 무역지원센터(8개국, 11개소)와 연계하여 현지 바이어와 수산식품 수출업체 간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있고, 사업대상자에게는 숙박비, 통역 서비스를 전액 지원하며 이번에는 1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LA, 일본 도쿄, 중국 푸저우, 베트남 하노이 무역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수산박람회·무역상담회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모집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2일 홍문표 사장이 일본지역 K푸드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현지 기업 및 한인 상인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일본지역본부에서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하면서 “K푸드 수출확대는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넓혀가는 일”이라며, 특히 일본이 K푸드 수출의 핵심 시장인 만큼 환율 변동 속에서도 참외와 같은 유망 신품목 발굴 등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홍문표 사장은 도쿄 최대 한인타운인 신오쿠보를 방문,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회장 정재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한식당 운영 현황과 최신 소비 트렌드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문표 사장은 “신오쿠보는 한류를 전파하는 안테나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홍문표 사장은 다끼이종묘의 사토 나오키 종자개발 부문 이사를 만나 일본의 기후 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 중 ‘단백질 강조 표시’가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단백질 함량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가공식품 총 80건을 자체 수거하여 진행하며, 혼합 음료, 과자류, 그 밖의 가공품 등 단백질 함량이 강조된 제품을 대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최근 단백질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다이어트 및 근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젊은 층이 주요 소비층이었으나, 최근에는 근감소증 예방을 고려하는 중장년층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소비자에게 정확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르면, 영양 성분표에 표기된 단백질 함량은 실제 함량의 80% 이상이어야 하며, 이번 조사에서는 단백질의 실제 함량을 확인하고, 표기된 함량과 기준 충족 여부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통보하고, 회수·폐기 등 조치를 통하여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김미정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정확한 단백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애너하임 식품박람회(NPEW)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3527만 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K푸드 수출기업 12개사,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설치해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고, 건강과 간편이라는 키워드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는 점을 고려해 HMR, 대체당 식품, 기능성 차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눈길 사로잡았다. 또한, 현지 유명 호텔의 파티시에를 초청해 한국산 유자와 약과, 커피 등을 활용한 K디저트 시연과 키토김밥, 김치김밥, 배 주스 등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은 제품들의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 애너하임 박람회는 전 세계의 천연원료, 유기농 제품의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미서부 최대규모의 B2B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호주 등의 국가관과 3000여개 식품 브랜드가 참가하고, 65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현장을 찾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산물 직매장(로컬푸드)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 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 다소비 농산물과 최근 3년간 시에서 발생한 부적합 품목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집중 수거 및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사과, 양파, 콩나물, 시금치, 파 등 국민 다소비 농산물과 상추, 부추, 쪽파, 들깻잎, 대파 등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등 총 6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친환경 및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 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농산물 직매장에 신속하게 통보하고, 판매를 금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매장 담당자와 부적합 농가를 대상으로 1:1 맞춤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부터 매년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총 143건을 수거·검사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과 부적합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에서 푸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산돼지 고기 한돈의 가치를 높이고, 한돈의 색다른 모습을 통해 소비자와 외국인에게 큰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한돈데이를 기념한 대규모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를 지난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성수동 XYZ 서울에서 운영하며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팝업 기간 9일 간 약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국내 돼지고기 시장 활성화는 물론 한돈 브랜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 점이 이번 우수상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라는 메시지로 한돈자조금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피그 한도니를 전면으로 내세워 슈퍼피그의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힘썼다. 팝업은 크게 한돈 슈퍼플레이존, 한돈 슈퍼파트너스존, 한돈 슈퍼프레젠트 존으로 구성했고, 한돈과 수입육의 랜덤 레이스 게임, 삼겹살 지방 취향 찾기 등 역동적인 체험 이벤트와 귀엽고 실용성 높은 한돈 굿즈 증정 등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고 가정(소형음식점 포함)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7만 3033t으로 전년보다 2542t 줄었고, 다량배출사업장은 1만 1861t으로 전년보다 2208t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속해서 시는 노력할 계획이다.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설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 설치(3년간 시범 운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등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감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