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협과 협력해 봄배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수매대금 지급 절차는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배추의 출하량 감소로 수급 불안정 현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aT는 배추의 재배면적을 추가로 확보해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충남, 경남 등에 신규 재배면적 24.6ha를 확보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총 2000톤(예정)의 배추를 도매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배추 수매대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도입을 통해 농가가 직접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 정보를 연계해 대금 지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재배면적을 확보하는 동시에 복잡한 대금절차를 간소화한다면 배추 수급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aT는 다양한 정책 추진과 제도를 개선해 농산물의 수급 안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0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 주재로 김 생산자·가공업체·수협 및 도-시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충남 김 산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 양식 면적 증가(전국 2700ha) 및 적정수온 지속 등으로 물김 생산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폭락한 것과 관련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했고, 참석자들은 도의 김 산업 분야 사업 추진계획 소개에 이어 김 가격 안정화, 김 가격·수급 전망 및 대응방향 등 안건에 대한 의견수렴 및 논의를 진행했다. 김 산업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마른김 가공능력 향상을 위한 시설 지원 확대, 마른김 전용 대규모 물류단지, 김 산업 집적단지 건립 등을 공유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남 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김 산업 분야별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김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한 식의약 전문법인인 식의약법인세종 (세종시 가름로 180)이 2025년 3월 13일자로 한국HACCP교육원(원장 신형수)을 설립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의 HACCP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5월부터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강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HACCP교육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학계, 업계 등에서 수십년간 식품안전정책 및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과 사후관리 실무를 담당해 온 식품공학박사, 식품기술사 등 전문 강사진이 교육·훈련을 담당한다. 또한, 컨설팅본부를 설치하여 업계에서 HACCP인증과정과 사후관리과정에서 규모와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여 업계의 어려움을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실비에 제공하고자 한다.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는 “언제까지 사는 가 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최근의 한류(K-FOOD) 열풍이 아니더라도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국가관리체계 및 연구·생산 수준’이 이미 세계적으로 식품 선진국이 된 지가 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진흥원 바이오플렉스 창업보육센터 내에 1인 창업기업 또는 전주에 소재하지 않는 도내 농생명·식품기업 임직원들이 공유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 오픈스페이스를 20일 개소했다. 비즈 오픈스페이스는 전주에 소재하지 않는 청년 창업가들이 우수 인력 채용시 전주, 익산 등 거점 업무공간이 필요하다는 수요에 의해 구축하게 되었으며, 창업보육센터 내 무료로 이용 가능한 화상회의실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국내·외 바이어 상담 또는 기업간 정보공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진흥원에서는 장기적으로 공유 주방시설 및 공유 라이브커머스 방송실 구축 등을 통해 창업 토탈 공유공간으로 확대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순창소재 맑은상회 F&B 김지항 대표는 “순창지역에서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 등 전문인력을 찾기 어려워 시내권(전주, 익산 등) 소재 우수인력을 채용하고자 희망하여도 장시간 출퇴근 등의 문제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이오진흥원에서 마련한 비즈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잘 활용하다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기업 67개사를 비롯해 4개 지자체, 파프리카, 토마토 등 4개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꾸린 대규모의 통합한국관에서는 K프레쉬존, 주류·쌀 가공식품·기능성식품의 홍보관과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대형 냉동식품관, 요거트 아이스크림 부스를 운영했고, 홍보관 주변에는 관련 제품 업체 부스를 함께 배치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와 참관객이 자연스럽게 K푸드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2023년 도쿄 K-Food Fair 소비자품평회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제품을 소개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콘치즈 만두, 떡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은 쌀 가공식품, 김치 후리카케 등 아이디어가 돋보인 제품을 비롯해 기능성 성분 함유를 강조한 한국산 참외를 새롭게 선보여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22건의 현장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도쿄 식품박람회는 전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20일 시험소 중회의실에서 도내 13개 집유업체와 우유 품질향상을 위한 체세포수 등급 개선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그동안 유방염 원인균 진단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농가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원유 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으나, 3등급 이하 비율이 다시 상승함에 따라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체세포수 등급 개선 및 농장 관리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올해 목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체세포수 3등급 이하 비율을 2021-2023년 전국 평균치인 3.86%까지 내리는 것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집유업체와 더욱 밀접한 관계망 구축해 체세포수 3등급 이하 농장에 대한 착유기 점검, 젖소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 관리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원유 생산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고, 하절기에는 위생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착유 위생관리 및 젖소 유방염 원인균 진단,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농가에 효과적 치료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유방염 예방을 위한 축사 환경 개선 및 소독 등 위생관리 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원유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함께 20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업무를 수행하는 시‧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도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 표시 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반행위 단속 역량 강화를 통한 제도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민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유통관리과 팀장의 원산지 표시 관리 제도 및 단속기법, 박현정 시 농업동물정책과 주무관의 원산지 단속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정보 통합관리시스템 사용법 교육을 통해 원산지 표시 중복 단속을 방지하고, 행정처분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도록 관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원산지 표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담당자 교육을 반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수시로 실시해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택송 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관리 체계를 더욱 내실화해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일 경제진흥원에서 시군 및 외식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푸드테크 기기·기술 보급 등 디지털 전환과 동선 효율화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사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 사업, 외식업 푸드테크 기술 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K외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동선 효율화를 통한 최적화된 주방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하고, 업소별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분석, 고객분석, 리뷰분석 등을 제공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 외식 나침반 플랫폼을 연계 활용해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은 도내 푸드테크 기업과 외식업이 협력해 솔루션 기반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외식업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지원 사업은 인력난, 물가 상승 등 외식 업소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초개인화, 맞춤 소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변화하는 외식산업 추세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현지시각 19일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연짝(Nhon Trach) 6공단 부지에서 복합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복합물류센터는 부지면적 16,804평으로 축구장 7.7개, 연면적 7,916평, 축구장 3.6개 규모의 물류센터 2개 동(상온물류센터 1개 동, 저온물류센터 1개 동)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6년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베트남 공동물류센터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류센터가 위치할 동나이성 연짝 공단은 호치민, 나트랑 등 주요 시장과 인접하고 깟라이 항, 까이멥 항, 롱탄국제공항 등 주요 교통망과 연계된 베트남 남부 권역의 물류 중심지이고, 연짝공단에는 우리나라 대형 및 중소형 화주들이 밀집해 있어, 물류센터 완공 시 우리 수출입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우수한 교역환경을 보유하여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 있는 시장으로, 공동 물류센터 조성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게 든든한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국제 미식 행사인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미식계의 아카데미 상이라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매년 아시아 지역 50대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시상식으로 더불어 베스트 50 담화(#50 Best Talks)에서는 셰프와 식품·음료(F&B) 업계 관계자, 미디어 등이 미식 업계가 주목하는 화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눈다. 시상식 전야제인 셰프들의 만찬(Chef’s Feast)에서 초청된 셰프들이 모여 개최지인 한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즐기고 소통하고,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에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개최되는 만큼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해외 참석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상식 전 발표된 아시아 지역 51위부터 100위 레스토랑에는 본앤브레드(51위), 솔밤(55위), 스와니예(57위), 알라프리마(61위), 권숙수(62위), 정식당(90위) 총 6곳이 포함됐고, 올해 한식 레스토랑인 밍글스가 미쉐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