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오므라이스 전문 레스토랑 오므토 토마토(대표 신희호)가 지난 14일 이대점(4호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 할 오므토 토마토 이대점은 퓨전 오므라이스 이외에 화려한 인테리어로 음식의 맛을 더하고 있다. 이대 부근을 찾는 사람들의 즐거운 식사가 될 수 있도록 60석 정도의 충분한 자리가 마련돼 있으며, 대학생 대상 벽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벽화가 장식되어 있어 다른 매장과는 차별점을 두었다. 40여 가지의 다양한 퓨전 오므라이스를 맛볼 수 있는 오므토 토마토는 웰빙 음식답게 청정 여주쌀과 친환경 방사 유정란을 사용해 개인취향에 맞게 소스, 토핑, 사이즈를 자신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메뉴는 크게 크림 소스계열, 토마토&어니언 소스계열, 오리엔탈 소스계열, 스페샬 오므라이스 등 4가지로 분류돼 있다. 그리고 소스에 따라 날치알, 왕새우, 단호박, 치즈, 닭고기, 버거, 돈까스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일 수 있다. 2004년 무역센터점 오픈으로 시작한 오므토 토마토는 젊은 여성과 연인들에게 맛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번 이대점 오픈을 공격적인 마케팅의 시발점으로 앞으로 올해 안에 3개 점을 더 오픈 할 예정이다. 현재 무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의 '차세대 여성리더의 자질과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양일선)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롯데호텔 잠실점에서 전국의 산업체·학교·병원·보건소·사회복지시설 영양사·영양학자 및 관계자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잘못된 식생활이 주요 원인이 되는 만성퇴행질환증가로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크게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각 분야의 필요한 신지식 및 정보를 습득해 건강사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7일 오후에는 '영양유전체학'이란 주제로 김양하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특강에 이어 '영양교사의 역할과 영양교육의 실천',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연수강좌가 각각 진행됐다. 김양하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영양교사의 직무 및 역할, 소아비만과 소아당뇨의 영양상담 실시 사례, 그리고 학교에서의 영양교육 실시 사례 등 다양한 예를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했다. 18일 둘째 날에는 영양사를 대상으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야쿠르트는 17일 무설탕, 저칼로리 탄산음료인 'Hi-Fresh C.C'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과즙, 비타민, 자일리톨을 함유한 저탄산 음료로 맛이 깔끔하며 갈증을 유발하지 않아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또 내용물이 다 보이도록 페트병 용기를 활용한 '누드 캔'(Nude Can)과 투명한 고급 스티커 라벨을 써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레몬, 배 맛 두 종류이며 가격은 각각 용량 280㎖, 390㎖, 1300㎖에 800원, 1000원, 1600원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웰빙전문기업 '아미케어'(대표 박동현)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젊은 여성고객을 위해 'Diet Flying'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살빠지는 비행'이벤트는 아시아나 항공의 여성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이디 아시아나 홈페이지(www.ladyasiana.com)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미케어(www.amicare.co.kr)의 체중 조절 저열량 식사 '김소형 본 다이어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레이디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여름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40% 이상의 회원들이 다이어트를 꼽았던 결과에 기초한 행사다. 아미케어 김종산 마케팅 실장은 "본다이어트를 꾸준히 아껴주는 여성 인터넷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Diet Flying'이벤트를 통해 레이디 아시아나 회원들에게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1일 개별 통보 및 레이디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골드만삭스는 17일 농심홀딩스의 2.4분기 실적이 실망스럽다면서 투자의견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농심홀딩스에 대해 종전까지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10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농심홀딩스는 2.4분기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순이익이 114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24% 급감했다. 골드만삭스는 라면시장의 가격경쟁이 격화돼 전체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게 수익성 악화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농심홀딩스가 15%의 지분을 보유한 율촌화학은 생산가격 증가로 6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고유가, 고임금 등으로 28억원에 그치며 50% 급감했다.
불황에 먹고 마시는 것까지 줄이면서 불황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것이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 판매량 감소다. 국내 과자시장은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98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빙과시장 규모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3% 줄어든 4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롯데제과의 상반기 과자 매출이 38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가량 감소했으며 빙과 매출은 1800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0.5% 줄었다. 해태제과도 상반기 과자(1810억원), 빙과(1035억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5%, 7% 감소했으며, 오리온 역시 상반기 과자 매출(2525억원)이 작년 동기에 비해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과자시장은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데 몇백원하는 과자값 지출을 줄일 정도면 실물 경기가 어느 정도 얼어 붙었는지 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음료시장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국내 음료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한 1조7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제품군별로는 지난해 상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가축방역협의회 개최가 계속 지연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연내 수입 재개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 관계자는 16일 "미국 당국이 지난 6월 최종 확인된 두번째 광우병 감염소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측이 광우병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측이 자료를 제출하더라도 곧바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할 수는 없다"며 "일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뒤 불충분하고 판단되면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당초 지난 6월말 정부와 소비자.생산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한미 양국간 전문가회의 결과 등을 토대로 미국산 쇠고기 금수조치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두 번째 광우병 감염소가 최종 확인됨에 따라 가축방역협의회를 무기한 연기하고 미국측에 광우병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해 놓은 상태이다. 미국측은 두 번째 광우병 감염소에 대한 역학조사 등을 거쳐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북한어린이들에게 남한의 우유가 처음으로 전달됐다. 농림부,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4일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통일우유 15t을 오늘 낮 금강산 온정리 현대아산 금강산사업소에서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참여했다. 농림부와 이들 단체는 광복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방송과 인터넷 등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통일우유를 구입, 북한에 전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북한의 6세 이하 어린이의 37%가 성장 장애나 만성 영양불량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북한 어린이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북한에 우유를 전달했으며 향후 축산기술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목우촌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또래오래’가 가맹사업 2년 만에 500호점을 돌파했다. 목우촌의 닭고기·냉동식품·외식분야 사업체인 농협 계육가공분사(대표 박치봉)는 “당초 올 연말께 가맹점 500호점 달성을 예상했으나 현재 계약 기준으로 526호점을 기록,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 계육가공측은 “이번 기록은 지난해 12월 300호점 개장 이후 7개월여 만에 이뤄낸 것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최단기간 500호점 돌파기록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말 가맹점 개점 목표를 600개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또래오래 500호점 개점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있을 예정이다. 이같은 또래오래의 급성장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프라이드 치킨 등 치킨류 13종과 치킨버거 등 모든 제품에 100% 국내산 1등급 목우촌 닭고기만을 사용한다”며 “맛과 위생이 뛰어나 아이들 간식용으로 주부들에게 큰 신뢰를 얻은 게 성장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친환경식품 전문기업 올가홀푸드(대표 양창훈)는 오는 13일 이마트 가양점에 샵인샵 형태의 친환경식품전문점 '올가'매장을 오픈한다. 이마트 가양점 '올가'는 올가홀푸드의 15번째로 문을 연 강서 상암권역의 첫번째 매장. 올가 이마트 가양점은 오픈 기념으로 22일까지 유기농 마운틴 커피, 유기농 비정사탕수수당과 유기농 알렉시아 포테이토 등의 품목은 1+1 증정행사를 실시하며 올가 모듬영양떡과 올가 루이보스 청국분말 등 일부 품목에 대해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올가홀푸드의 친환경농산물은 국가공인 기간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뿐만 아니라 풀무원 기술연구소의 엄격한 농약잔류분석 검사를 거치므로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올가홀푸드 양창훈 대표는 "올가 이마트 가양점은 강서 상암권역에 처음 문을 연 매장으로 가양택지개발지구에 거주하는 주부와 여의도 권역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