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중심부에서 한국 음식 요리 행사가 열려 현지 언론 매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뉴욕센터(지사장 염대규)는 31일(현지시간) 저녁 맨해튼 32가 에서 뉴욕 타임스와 뉴스데이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 및 식품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의 맛(A Taste of Korea)'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요리사 맹지선, 박정배씨가 김치와 고추장, 된장 등을 이용한 한국음식 조리법을 소개하면서 즉석에서 한국 요리 시연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농수산물유통공사측은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비빔밥, 갈비, 돼지고기 김치볶음 등 요리에 사용된 김치, 버섯, 깻잎, 당면, 간장, 된장, 고추장, 참기름 등 식재료를 모두 한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미국에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음식에 대한 호감도를 증진시키면 우리 농산물의 대미 수출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피타이저로 오징어.파 롤, 팽이버섯 당면 샐러드, 깻잎 해물파전 등이, 주 요리로 김치국수와 비빔밥, 양념갈비 등이 선보였고, 디저트로는 식혜와 수정과가 제공됐다
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식약관리의 선진화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미국 FDA를 방문, Dr. Murray Lumpkin(US FDA 부청장)과 상호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아래와 같이 상호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식약청과 미 FDA는 식품분야서 Bt10 등 미승인 유전자재조합식품의 불법유통 등에 따른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미국내 승인 유전자재조합식품 목록 및 안전성 평가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식약청은 FDA측에 식품 중 불법의약품(비아그라 등의 유사체)에 대한 정보 및 분석방법 등을 제공하고, FDA에서는 한국 수출품목에 대해 관련 물질의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내용을 상호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FDA측은 신소재식품원료에 대한 승인절차 및 사후관리 제도, 미국내 대규모 식중독 발생에 대한 원인분석, 역학조사 관련 자료 등을 식약청에 제공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장중심의 업무처리 및 민원해소를 기치로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8개 지역을 직접 방문, 해당 지역의 식품제조가공업 종사자등을 대상으로한 제2차 식품관련 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제조가공업소 관계자 및 지방자치단체의 시군구 및 시도 식품위생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 및 개정된 규정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여 규정 적용시 발생하는 민원 및 궁금점을 해소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식품행정 서비스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청에서는 담당부서의 사무관 및 연구관 등의 인원으로 팀을 구성, 현장에서 특히 관심이 높은 식품등의 표시기준, 식품공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및 표시기준,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대해 최근의 제·개정된 내용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실시하고, 참석자들의 궁금점을 현장에서 상담·해소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간을 배정하는 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식품관련 업소에서 자발적으로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먼저 다가서는 식품행
번식력이 매우 강해 한라산 식물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제주 조릿대'를 식품원료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주 조릿대'를 식품원료로 이용이 가능한지를 질의한 결과 현행 식품공전의 식품원재료 분류에 대나무(죽순.엽)가 포함돼 있어 '제주 조릿대(학명:sasa quelpaertensis)'의 잎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회시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한라산을 중심으로 우점화돼 식물생태계를 교란(파괴)하고 있는 '제주 조릿대'의 잎을 이용, 가공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주 조릿대'가 한라산에 많이 분포하게 된 원인은 한라산에서 허용됐던 소와 말의 방목 금지 등에 따른 환경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 조릿대'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기관에 의해 지속적으로 연구돼 왔으며 2004년부터 산업자원부가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가 생리활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 '제주 조릿대'의 잎은 단백질 함량이 다른 식물에 비해 월등히 높아 식물성 단백질 자원으로 활용이 기대되며 항산화, 항노화, 항암, 항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소제로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를 사용한 PVC 의료기기에 대해서 성분을 표시할 것을 제조업체에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권고안은 DEHP를 사용한 PVC 수액백 등 혈액저장 용기의 경우 'DEHP를 사용한 PVC 재질의 용기임'을, 혈액저장용기 외 의료기기에는 'DEHP를 첨가한 PVC가 사용됨'이라고 명시하도록 했다. 또 DEHP를 사용한 혈액저장 용기에 'DEHP는 어린 동물을 이용한 시험에서 수컷 생식기의 발달 및 정자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다'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첨부하도록 했다.
한국맥도날드(대표:레이 프롤리)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버거인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를 선보인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는 고소한 베이컨과 신선한 토마토, 그리고 스윗 칠리 소스로 독특한 맛을 낸 프리미엄 버거이다. 세 겹의 빵 사이에 두 장의 소고기 패티, 고소한 베이컨, 치즈 그리고, 신선한 생토마토, 양상추와 양파가 스윗 칠리 소스와 어우러져 독특하고 감칠 맛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신선한 야채가 많이 들어가면서도 버거의 풍부한 맛을 좋아하는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는 맥도날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한시적으로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입맛을 돋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맥도날드 어덜트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문경 팀장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는 신선한 생 토마토, 양파, 양상추, 그리고 맛있는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치즈와 스윗 칠리 소스가 들어있어 이전에는 맥도날드에서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을 제공할 것"이라며 "베이컨, 스윗 칠리 소스 등이 만들어 내는 고소하고 풍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약청 본청의 전국 일제 단속 지침에 따라 식품운반업 관련 차량에 대한 단속활동을 폈다. 31일 광주식약청에 따르면 식약청 본청의 지시에 따라 30일 오전 4-8시사이 광주.전남은 호남고속도로 광주톨게이트에서, 전북은 군산톨게이트에서 식품운반업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각각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의 초점은 식자재나 식료품 등을 운반하는 차량들의 식자재나 식료품 운송 및 냉동.보관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관계, 식품운반업 허가여부 등으로 이날 단속에서 적발된 건수는 10건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급식 불량 식자재 납품 등이 발생해 이번 단속을 실시했으나 예상보다 적발건수가 적었다"며 "구체적 적발건수 통계는 식약청 본청에서 취합, 발표키로 해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광주식약청은 또 최근 중국산 민물고기에서 발암물질(말라카이트 그린)이 발견된 것과 관련, "이런 경우 중국산 민물고기에 대한 수거나 유통경로 추적 등을 하게되지만 아직 본청이 지시가 없어 관련 조치를 하지는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각종 축산물 요리를 맛보고 명견의 묘기도 감상하면서 첨단 박람회를 만끽하세요" 축산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05 국제축산박람회'가 31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대한양돈협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깨끗한 환경, 안전한 축산물'이란 주제로 마련한 국제축산박람회에는 15개국 230개 업체가 대전무역전시관과 엑스포과학공원 내 3개 전시관에서 690개 부스를 설치하고 로롯착유기와 소모성 질병퇴치를 위한 인큐베이터, 냄새 먹는 초대형 배기팬 등 최첨단 친환경 축산기기를 선보인다. 또 종돈(種豚)과 젖소 전시회와 송아지 경매행사가 마련되고 토종닭 및 특수가금 20쌍이 전시되며 애완견 및 명견전시와 진돗개 등 명견의 도그쇼(Dog Show)도 펼쳐진다. 이밖에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사슴고기 각종 축산물 시식회와 치즈 및 아이스크림 등 우유를 원료로 한 식품 시식회, 대학생 포스터 경진대회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양돈협회 관계자는 "국내외 첨단 축산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축산업 관련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축산업
풀무원건강생활(대표 배종찬)은 국내 생식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 HACCP(식품위행요소 중점관리 기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풀무원건강생활의 HACCP 인증은 지난 2003년부터 3년 동안 식약청의 연구사업과 지속적인 시범사업 참여 등의 노력을 통해 국내 생식업계 최초로 달성한 성과다. 특히 이번 성과가 자발적인 인증 획득이라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풀무원건강생활 배종찬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생식 제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생산환경 개선과 위해 요소 예측, 안전성 관리 기준설정을 통해 품질개선에 힘써왔다"면서 "풀무원 생식순이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음으로써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생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국내 HACCP 적용 실태는 1995년 식품위생법에 신설된 이후 식육가공법과 햄, 소시지류와 어육가공품 중 어묵류 등에 적용돼 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은 식품제조가공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제2차 식품관련 규정 설명회를 오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8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식품제조가공업소 관계자 및 지방자치단체의 시군구및 시도 식품위생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 및 개정된 규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현장 중심의 식품행정 서비스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담당부서의 사무관 및 연구관 등의 인원으로 팀을 구성해 현장에서 특히 관심이 높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식품공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및 표시기준,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대해 최근의 제 개정된 내용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실시한다. 특히 참석자들의 궁금점을 현장에서 상담 해소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간을 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효율적인 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