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돼지고기'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다음으로는 좋아하는 육류에 대해서는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성인은 '쇠고기', 청소년은 '닭고기'를 선호했다.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가구 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돼지고기(71.9%)’이며 ‘쇠고기(13.6%)’, ‘닭고기(10.2%)’순이다. 전년 대비 쇠고기와 오리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한다고 응답한 가구 비중은 각각 3.2%p, 1.7%p 증가한 반면 돼지고기는 5.5%p 감소했다. 성인과 청소년은 모두 '돼지고기'를 가장 선호했으나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육류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성인은 육류 중 ‘돼지고기(55.7%)’를 가장 선호하고 다음으로 ‘쇠고기(24.6%)’, ‘닭고기(11.0%)’순이였고 청소년은 ‘돼지고기(43.1%)’, ‘닭고기(27.8%)’, ‘쇠고기(21.8%)’순으로 성인에 비해 ‘닭고기’에 대한 선호가 높고 ‘돼지고기’에 대한 선호는 낮은 특징을 보였다. 전년 대비 ‘오리고기’를 선호하는 성인은 1.7%p 증가했으며 ‘쇠고기’를 선호하는 비중은 2.3%p 감소했다. 청소년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지난 25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 14회 국회 동심한마당’을 찾은 가족들이 한우 푸드트럭에서 한우를 시식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이날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 14회 국회 동심한마당’에 참여해 한우 무료 시식회 및 한우 요리체험, 한우 저금통 만들기 등 우리 한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식품산업이 연평균 7%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재무 안정성은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타 산업에 비해 성장성과 수익성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제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증가율은 3.45%로 전년대비 2.01%포인트 하락, 전산업과 제조업 평균보다 낮은 5%포인트 이상 낮았다. 23일 한국농촌경제원구원의 '2018 식품산업정보분석 전문기관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도 식료품 제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저하됐으나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제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증가율은 3.45%로 전년대비(5.46%) 하락했으며 이는 전산업(9.19%), 제조업(9.01%)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반면 음료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6.02%로 전년보다(0.42%) 크게 상승했다. 이같은 추세는 수익성에도 마찬가지였다. 식료품 제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식료품 제조업이 4.25%로 전산업(6.11%) 및 제조업(7.59%)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음료 제조업은 10.56%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식료품 제조업의 안정성을 나타낼 수 있는 부채비율은 식료품 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1.0㎏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기조는 1인 가구 보다는 다인(多人) 가구에서 더 뚜렷이 나타났다. 특히 국민 10명 중 4명은 향후 쌀 소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해 쌀 소비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연평균 10만~28만 톤의 쌀이 과잉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소비 변화에 대응한 식량정책 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쌀 소비 감소는 1인 가구보다 2인 이상 가구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 5년 기준 1인 가구의 쌀 소비량은 연평균 3.6% 감소에 그친 반면 다인 가구는 4%를 상회했다. 특히 2인 가구 소비 감소율은 5.2%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1인 가구의 1인당 쌀 소비량은 67.1kg으로 3인 이상 가구원에 비해 약 8~9% 많은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가구 구성원 간의 식생활 패턴이 다르고 다인 가구는 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연령층 구성원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1인 가구는 아침, 2~3인 가구는 저녁 쌀 소비 감소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인 가구 아침 연평균 쌀 소비 감소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푸드투데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아, 방방곳곳의 산과 바다, 농특산물 먹거리와 축제를 소개한다.전북 고창군, 바닷가. 바지락축제, 바지락캐기·까기 등의 행사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정읍시, 정읍경찰서 주차장 일원에서 처음으로 “쌍화차거리축제”가 열린다.경남 남해군 창선면에서는 고사리와 해산물을 즐길수 있는 “삼합축제”가 열린다. 거창군, '산삼축제'는 인기가수 강진, 유지나, 지원이 등 축하공연.강원도 인제군, “제13회 진동계곡산나물축제”, 산채비빔밥 먹으러 오세요.충남 서천군, “자연산광어도미축제”, 어부아저씨의 깜깍경매.충북 진천군, “생거진천농다리축제”, 추억의 7080포크송페스티벌. 전북 고창군, 바닷가. 바지락축제, 바지락캐기·까기 등의 행사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고창바지락축제'를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에서 연다. 고창 바지락은 5월 중순 보리가 노랗게 익을 때쯤 가장 맛있다. 고창군은 바지락 캐기,바지락 까기, 바지락 높이 쌓기, 바지락 무게 맞추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특히 ‘바지락 왕을 찾아라’는청정 갯벌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GM감자 수입 시도를 반대하는 'GM감자 수입 승인 이대로 두고 봐야 하는가?'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강연회는 김정호·김현권·윤소하·정춘숙 의원과 GMO반대전국행동이 주최하고 한살림연합,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관했습니다. GM감자 수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부터 논란이 뜨거웠는데요. 이유는 이 GM감자의 '안전성' 때문입니다. GM감자는 Genetically Modified 즉 ‘인공적으로 유전자가 조작된 감자’입니다. 미국의 감자 회사 심플로트(J.R. Simplot Company)가 GM감자를 개발했습니다. 오래 보관해도 변식되지 않고 튀김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유전자가 조작된 것이죠. 논란은 심플로트 사에서 GM감자 개발에 참여한 카이어스 로멘스 박스(Ph. D. Caius Rommens)의 저서 '판도라의 감자'(Pandora’s Potatoes)에서 GM감자는 색 변화 유전자를 잠재운 것에 불과 하고 원래 없던 독성물질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생태계 확산에 대한 영향을 알 수 없다고 고백하면서 시작됐습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빵에 발라먹거나, 칼슘 섭취를 위해 먹던 치즈가 구워먹고, 잘라먹고, 맵거나, 달콤하거나 다양한 맛으로 무한변신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가공치즈는 전체 치즈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는데 4년 새 무려 122.5%나 증가했다. 반면 자연치즈는 같은 기간 59.1% 감소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치즈 생산량은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치즈 생산량은 3만 7322톤으로 2014년 2만 3779톤에 비해 57.0% 증가했다. 가공치즈의 성장이 전체 치즈 생산량을 증가시켰는데 가공치즈는 2014년 1만5197톤에서 2018년 3만3815톤으로 122.5% 증가했다. 반면 자연치즈는 같은기간 8582톤에서 3507톤으로 59.1%나 감소했다. 이는 자연치즈는 국내에서 생산 시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수입치즈 제품과 경쟁에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어려워 자연치즈보다는 가공치즈 생산이 더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생산량에서 자연치즈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4년 36.1%에서 지난해 9.4%로 줄었다. 이에 반해 가공치즈의 지난해 비중은 90.6%로 나타났다. 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5월 14일은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입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2002년 제1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식중독예방홍보 캠페인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홍보관.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확장하면서 식품 관련 업계.학계.소비자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행사로 발전됐습니다. 또한 2010년 제9회 행사에서 논의를 거쳐 2011년 제10회부터 식품안전의 날을 전후로 약 2주간(5월7일~5월23일)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확대했습니다. 2016년 12월2일 식품안전기본법에 개정에 따라 매년 5월14일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올해에도 제18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념식과 더불어 학술 심포지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문화행사, 식품업체가 참여하는 홍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10일부터 11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는 식품안전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최근 1년 간 국내 소비자 10명 6명은 '유기가공식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가공식품 구입의 주된 이유는 '원산지 품질'을 꼽았고 20대는 '영양성분'을, 4~50대는 '원산지'를 비중 있게 살폈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유기가공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가구는 59.9%이며 유기가공식품 구입 경험가구 중 72.2%는 인증마크를 확인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경험가구의 인증품질의 신뢰도 점수는 5점 만점 기준 3.75점으로 높은 편이고 가구주 학력이 높을수록 인증 품질의 신뢰도가 높은 특징을 보였다. 유기가공식품 최근 1년간 구입 경험이 있는 품목은 유기 밀가공식품(81.8%), 유기 음료류(72.4%), 유기 신선반찬류(62.8%) 순으로 높았다. 유기가공식품 최근 1년 동안 구입이 증가한 품목은 유기 음료류(3.18)가 가장 높고 유기 유아식/분유(3.10), 유기 조미양념류(3.08), 유기 밀가공식품(3.06), 유기 신선반찬류(3.04) 순이다. 유기가공식품 구입 이유는 원료의 품질이 더 좋아서(71.3%), 안전해서(51.6%), 건강(3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나들이가 철을 맞아 캠핑과 피크닉이 한창입니다. 캠핑과 야외에서 즐기는 음식 중에 고기가 빠질 수 없는데 그런데 요즘 삼겹살 가격이 너무 비싸 '금삽결'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돼지고기 삼겹살 100그램 가격은 2663원으로 한 달 전보다 17% 가량 올랐습니다. 여기에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퍼지면서 국내 돼지농가와 유통가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정부는 아직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돼지가 감염되면 100% 폐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서 퍼지면서 수입량도 줄고 국제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 국내 가격도 동반 상승이 예상됩니다. 유통가의 현재 분위기를 알아보기 위해 홍 기자가 서울 시내 한 마트를 찾았습니다. 신민식/서울 광진구 구의동 소재 마트 내 정육코너 담당자 :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아직까지 소비자 분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돼지고기값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오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즘 날이 풀려서 소비자들의 돼지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