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홍문종 의원이 주최하고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 주관한 '속았다! 무상급식! 급식노조 파업 무엇이 문제인가?' 학교급식대책 학부모 세미나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홍문종 의원은 "최근 자사고 재평가, 혁신학교 추가지정, 학교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처하는 정부와 지방교육청의 자세는 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비정규직 처우 개선문제가 우리 아이들의 급식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상급식에서부터 시작된 급식논란은 그 동안 급식의 질과 급식소 운영에 까지 폭을 넓혀왔다"며 "직영과 위탁운영 속에서 양질의 급식과 운영의 효율보다 정권의 공약이행을 위한 무리수의 연속이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우리 아이들의 급식과 학교생활까지 발목 잡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며 "마음 편히 공부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도 지켜주지 못하는 비뚤어진 교육정책을 하루 속히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최윤숙 다움시대 대표가 진행, 김승욱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보다 '호주산 쇠고기'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차이가 해마다 좁혀져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소비 의향은 전년대비 0.4%p 증가한 반면 호주산 쇠고기 소비 의향은 4.6%p 감소했다. 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35.7%는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잘 모르겠다(37.5%)’ 또는 ‘먹지 않을 것이다(26.8%)’라는 의견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소비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1.4%p 감소했고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0.4%p 증가했다.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소비 의향이 있는 가구 비중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44.2%), 1∼2인 가구(36.3%, 36.6%),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가구(40.8%), 가구주의 교육 수준이 고졸-전문대졸 이상인 가구(37.2%, 36.8%),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호주산 수입 쇠고기 소비 의향에 대해서는 ‘아마 먹어 볼 것이다(43.9%)’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콩국수를 판매하거나 1년 6개월이나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냉면 육수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양심불량 식품제조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청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6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광명시, 안성시에 위치한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인기 식품을 판매하는 식당이나 제조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6개소에서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영업허가 위반 3건 ▲원산지 위반 1건 ▲보존‧유통 위반 1건 ▲품질검사 위반 1건이다. 특사경은 적발된 6개 업소를 형사입건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시흥시 소재 A업체는 관할 지자체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콩국수 등을 판매했으며, 또 다른 시흥시 소재 B업체와 안성시 소재 C업체는 영업장이 아닌 창고나 천막구조 가설건축물에 냉면육수 원재료와 냉면육수 등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콩국수 식당인 안성시 D업체는 반찬으로 제공하는 김치 원료로 ‘중국산’과 ‘국내산’ 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인 사실이 드러났다. 원산지를 거짓표시 할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커지면서 수산물도 HMR이 대세다. 손질이 불편해 요리하기 번거러웠던 수산물을 반조리나 조리 형태로 구입하는 비중이 해마다 늘고 있는 반면 집에서 손질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소비패턴은 1인 가구에서 더 뚜렷했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수산물 구입 형태에 대한 조사 결과, 수산물을 구입할 때 대부분이 ‘구입처에서 손질한 형태(60.3%)’로 구입하거나 ‘포장한 형태(29.0%)’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경우 ‘반조리(조리) 형태’로 구입하는 비중은 8.0%(1.1%)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손질한 형태’로 구입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조리나 포장 형태로 구입하는 비중은 해마다 증가했다. 포장 구입과 반조리 구입 비중은 각각 29.0%, 3.5%로 지난해 보다 4.5%p, 1.6%p 늘어났다. 반면 집에서 손질하는 비중은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7.8%에서 올해 6.9%로 0.9%p 감소했다. 가구주 연령이 높을수록, 가구주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집에서 손질’하는 비중이 대체로 증가했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정부가 관리하는 식품 인증제 중 소비자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은 ‘원산지 표시’와 ‘유기농 인증'으로 꼽혔다. 하지만 인증마크별 구매 빈도는 '가공식품 KS 표시'가 가장 높았다.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식품의 주요 표시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원산지 표시(96.4%)’와 ‘유기농 인증(91.0%)’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가공식품 KS표시(89.6%)',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84.2%)', '생산이력제도(82.6%)' 순이다. 반면 ‘지리적 표시(74.2%)’, ‘농산물우수관리(GAP)(75.5%)’, ‘유전자변형 식품 표시(GMO)(75.7%)’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 인증마크 인지도가 높다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않았다. 식품 인증마크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표시 상품의 구입 빈도를 조사한 결과, ‘가공식품 KS 표시’, ‘원산지 표시’ 상품을 가끔 또는 자주 구매하는 비중(68.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64.2%)’, ‘지리적 표시(51.0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매니큐어’ 등 손톱 치장 관련 제품들이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니큐어’, ‘네일글루(손톱접착제)’, ‘인조손톱’, ‘네일스티커’ 등 손톱 치장에 사용되는 제품 82종에 포함된 프탈레이트 11종의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기준’ 및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제조 시 합성수지 가공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내분비계 교란 및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프탈레이트’ 11종에는 ▲디부틸프탈레이트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 ▲디-엔-옥틸프탈레이트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 ▲벤질부틸프탈레이트 등 국내화장품 및 어린이제품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6종 이외도 EU에서 화장품배합금지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8종이 포함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부 제품에서 EU화장품기준 배합금지 물질 2종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19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7일 부터 21일 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 및 주차장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상황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축제기간 중 교통소통과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17일 오후 7시 30분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120여개 부스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으며 메인 무대가 설치되는 두류야구장에는 각종 공연이 5일간 개최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두류공원로 등 주변가로에 교통혼잡, 주차장 부족, 인근 도시철도 역사의 안전문제 등 행사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현장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4개반 60여명(교통분야)의 인력을 투입 할 계획이다. 현장 교통종합상황실에는 현장 배치 인력과 무전기 및 단체대화방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경찰과 협조해 두류공원로, 야외음악당로의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많은 방문차량에 비해 주변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두류공원로 및 야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가 12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등 소관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다. 100여일 만에 열린 이날 전체회의는 복지위 중반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주재해 진행됐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유아·아동 전문 전시회 '제4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300개 업체, 9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학습, 교육프로그램부터 문구, 완구, 유아용품, 아이방용품, 유아.아동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 품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전시회 참여 브랜드가 준비한 이번 맘&대디 클래스는 ▲핀랜드에듀 '유아교육 세계1등 핀란드 육아&교육법' ▲퍼플매쉬 '영국교육이 채택한 디지털 교육법'▲도서출판 '공부도 전략이다' ▲서울시육아종합센터 '아빠와 파워플레이 쏙쏙' ▲그레이트북스 '창의융합형 창의 독서법' 등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아 교육, 육아법을 제시합니다. 개막 첫날 아이와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도 붐볐습니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키즈팡키즈퐁' 무대 공연, E-스포츠, 마켓놀이, 공룡 놀이터 등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유아.아동 식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배냇이은 유아식부터 3세 이상 어린이 먹거리까지 다양한 베스트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하나를 고를 때도 깐깐하게~ 제품 정보를 세세하게 확인하는 소비자. 일명 '체크슈머(Check+consumer)'가 늘고 있다. 이들은 '주위사람'이나 '방송'에서 정보를 얻기 보다는 제품의 성분과 원재료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소비패턴을 보인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식품에 대한 품질이나 식생활 관련 정보 획득 경로 조사 결과, '주위 사람(29.6%)'이나 '방송(25.7%)'을 통해 얻는다는 응답이 높았다. 그 다음으로 '포장지 표시나 문구(14.5%)', '판매자(14.1%)', '인터넷 블로그 또는 SNS(5.8%)', '광고문구(3.0%)'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대부분 주위 사람이나 방송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으나 그 비중은 작년 대비 각각 2.6%p, 1.9%p 감소했다. 반면 포장지 표시나 문구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응답한 비중은 5.2%p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여성은 ‘주위 사람(29.7%)’이나 ‘포장지 표시나 문구(14.8%)’에서, 남성은 ‘방송(26.0%)’이나 ‘인터넷 블로그(6.0%)’라고 응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