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이면 평소 고마운 가족,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을 준비하는데요. 명절 대목에도 좀처럼 웃지 못하는 한돈 농가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 모였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대한한돈협회와 28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한돈 추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국민들에게 한돈 소비촉진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돼지가격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 등으로 사상 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0여 국내 한돈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자조금이 국회 농해수위와 특별히 마련한 대국민 캠페인입니다. 행사에는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한돈 추석선물세트 보내기 퍼포먼스에 함께 동참하고 한돈 요리를 시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한돈 추석 선물세트를 기존 할인 판매가에서 1만5000원 추가 할인된 가격에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주문접수 매대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국회 농해수위 주관으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군 관방제림에 가득 핀 옥잠화 꽃송이들이 여행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아름다운 꽃과 우아한 향기로 가을을 부르는 옥잠화는 꽃봉오리가 마치 옥비녀를 닮아 그 이름이 붙었다. 향기가 짙은 꽃이 저녁에 활짝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진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가정간편식(HMR)을 선호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조리방법이 인기다. 이는 간편한 조리로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때 주방 내 필수 가전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븐'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냉동간편식 품목별 조리 도구 이용 현황 조사 결과, 냉동피자의 경우 '전자레인지'가 70.1%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다른 조리 도구 대비 간편하고 최근 포장재 기술 향상으로 전자레인지 조리에 특화됐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냉동후라이와 냉동돈까스의 경우는 각각 62.2%, 49.0%로 ‘에어프라이어'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이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전자레인지보다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프라이팬 사용 시 튀기는 기름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이 튀김류 조리에 적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븐을 이용한 조리방법은 냉동피자와 냉동후라이 각각 1.0%, 1.1%를 기록, 선호도가 낮았다. aT 관계자는 "가정간편식을 선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혼자 식당가서 밥 먹는 게 외로워서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먹는게 낫다." "출근할 때 편의점을 들리는데 샌드위치를 자주 구매한다. 아침으로 먹기 부담스럽지도 않고 이 가격에 이 정도 양과 맛이면 만족한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이른바 '편도족'이 늘고 있다. 편도족은 간편한 한 끼 식사대용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선호했으며 '점심' 시간대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 메뉴로는 부담이 적은 '샌드위치'를 선호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즉석섭취식품 품목별로 혼밥에 대한 언급이 가장 가장 높았던 품목은 '도시락'으로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51.3%로 나타났다. 이어서 샌드위치(46.5%), 김밥(42.9%), 햄버거(41.3%) 순이었다. 즉석섭취식품류의 용도로 대부분 '식사대용'에 대한 언급이 높았는데 도시락 품목에서 시간대에 대한 언급으로 '점심'이 가장 높았으며 샌드위치는 '아침'으로 나타났다. 도시락과 함께 언급된 품목은 라면(29.1%), 김밥류(28.2%), 주류(25.6%)였으며 샌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수제맥주 성장 등의 영향으로 국내 맥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혼맥(혼자서 마시는 맥주), 낮맥(낮에 마시는 맥주) 등의 문화가 등장하면서 휴대성이 용이한 캔맥주가 병맥주를 크게 앞질렀다. 소비자 절반 가까이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구매했다.6일 한국농수산식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맥주 매출 규모는 2017년 2조 2322억 원으로 2013년 3조 2563억 원보다 31.4% 감소했다. 2010년대 초반 다양한 맛과 파격적인 가격을 무기로 국내 맥주 시장을 잠식했던 수입 맥주의 인기감소로 15년 이후 매출이 하락했으나 최근 음주 트렌드 변화, 건강 중시 기조 확산에 따른 저도수 주류 선호, 수제맥주 성장 등의 영향으로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기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면 캔이 69.6%로 전체 맥주 시장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이어 페트병 20.5%, 병 9.8%, 드럼 0.1% 순이다. aT는 캔맥주의 선방 이유로 "가볍게 맥주를 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이슬람교와 한국랄할수출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제5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9'가 1일 서울 삼성동 COEX A홀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할랄 식품은 물론 화장품, 관광,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19 한국-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컨퍼런스’, ‘2019 할랄산업 국제학술대회’,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 2019’, ‘할랄무료인증설명회 2019’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할랄산업’이란 이슬람 율법을 따르고자 하는 무슬림 소비자를 주 고객층으로 하며 산업의 규모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할랄은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관광,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블루오션이라 불립니다. 이에 코카콜라, 맥도날드, 네슬레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할랄 시장에 진출한 상태이며 최근 국내 중견 제약사들 사이에서 ‘할랄 인증’이 열풍이 불정 도로 국내 기업들 역시 앞다퉈 할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국내 식품 기업의 다양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은 무려 2만 톤. 이 중 절반 이상이 과일껍질, 채소, 생선 손질 후 발생되는 조리 전 쓰레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리 전 쓰레기' 비중은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높은 반면 '남은 밥, 반찬, 국 찌꺼기' 비중은 가구원 수가 적을수록 높은 특징을 보였다. 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유형의 경우 ‘과일껍질과 채소 또는 생선 손질 후 발생되는 조리 전 쓰레기’의 비중이 52.5%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먹고 남은 밥, 반찬이나 국 찌꺼기’ 역시 41.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불과했다.'조리 전 쓰레기' 비중은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높았는데 1인 가구의 경우 45.8%, 3인, 4인 가구는 각각 54.3%, 55.9%로 10%p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충청권의 경우 30.0%에 불과한 반면 대경권/동남권은 각각 65.6%, 66.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대로 ‘먹고 남은 밥, 반찬이나 국 찌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여름철 대표간식 해남고구마 수확이 시작됐다. 7월말 부터 수확을 시작한 햇고구마는 밤고구마 품종인 진율미로 일반 고구마보다 2달가량 일찍 선보이고 있다. 진율미는 2016년 국내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맛이 부드럽고, 당도 또한 꿀고구마 못지않게 높아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0kg 한박스에 2만 5000원선 평년 수준으로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해남미소 온라인 쇼핑몰에서 갓 수확한 햇고구마를 구입할 수 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으며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5일 충북 음성군 소재 수제맥주 제조업체인 코리아크래프트비어를 방문해 수제맥주의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스크림은 빙그레의 '투게더'로 나타났다. 투게더는 지난해만 약 7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의 '투게더'는 지난 1974년 출시돼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지난해 759억원이 팔려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월드콘(744억원), 하겐다즈(7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제조사 판매 점유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롯데제과가 28.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빙그레(26.0%), 해태제과식품 (15.2%)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스크림 소매시장 매출규모는 2016년 1조 9618억원에서 2018년 1조 6291억원으로 17.0% 감소했다. 저출산 영향에 따라 주 소비층인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고 카페 프랜차이즈 등 아이스크림의 대체재가 다양해지면서 복합적인 영향으로 소매점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