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22번째 확진 환자가 완쾌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코로나19’ 22번 확진자(남·47)가 3회에 걸친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2월 15일자로 격리 해제가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병원에 입원해있는 22번 환자는 다음 주 중 퇴원할 예정이다. 22번 확진자는 16번 확진자(여·43)의 친오빠로 역학조사를 통해 지난 달 24일 점심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밝혀진 후 이달 6일 확진자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으로 즉시 이송,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 시는 22번 환자 격리 해제를 통해 이른 바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복귀했지만 바이러스 종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관리에 끝까지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4곳을 운영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은 총 169명으로 이중 의심환자 26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이번 주 다중이용시설 재개관을 대비해 지난 14~15일 양일간 마을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학원, 인력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도내 초·중·고교에 공급되는 납품 식재료 1476건에 대해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검사 건수는 방사성 물질 1188건과 중금속 288건이었으며 방사성 물질은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 세슘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중금속은 납, 카드뮴, 수은에 대해 분석했다. 검사 품목은 수산물 1083품목, 농산물 342품목, 가공식품 51품목을 대상으로 했으며 원산지는 국내산 1068품목, 수입산 408품목이었다. 이 밖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월 4일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담당자 등과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검사 방법을 협의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초·중·고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마스크 조기 보급에 191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노인, 장애인 시설 등) 거주자 44만3천명에게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50매씩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무료 보급해 왔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요가 늘고 구입비용 부담이 증가한 데 따라 상·하반기 예산을 한꺼번에 투입해 조기 배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에서는 양질의 마스크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합한 납품업체를 선정하고, 지원대상자를 파악해 마스크 세부 보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마스크가 배부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할 방침이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신속히 배부해 구입비용 부담 없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80년 전통의 유명 한식당 '한일관'. 요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 19’) 3번.6번 확진자가 강남구 소재 한일관에서 92분간 함께 불고기를 먹었던 곳으로 유명하죠. 한일관은 지난달 30일 6번 확진자 동선이 발표된 다음날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가 이달 6일 다시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손님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수차례 보건소.자체 방역을 시행하고 충분한 잠복지가 지났지만 코로나 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공포가 작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코로나 19에 대한 공포심에 소비 활동이 위축되면서 자영업자를 비롯해 여러 분야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역경제도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정치권에서 나섰는데요.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이 이날 낮 12시 30분 강남구의사회장, 강남구치과의사회장, 강남구한의사회장, 강남구약사회장을 비롯한 보건의료 단체장들과 함께 한일관에 방문했습니다. 한창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층을 제외하고 2,3층은 한산했습니다. 이날 강남구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회장들은 의학적 관점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하더라도 방역조치를 하고 일정 시일이 지난 영업소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가정 간편식(HMR)을 구입하는 주된 이유가 달라졌다. 과거 조리하기 번거롭고 귀찮아서 HMR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비용적인 부분이 구매 동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HMR 구입 이유로 '재료를 사서 조리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서'가 22.9%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간편식이 맛있어서'(20.8%), '조리하기 번거롭고 귀찮아서'(17.4%), '직접 조리할 시간이 없어서'(9.1%), '간편식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6.5%), '보관성/휴대성이 좋아서'(4.3%), '직접 조리보다 음식물 쓰레기 등 낭비를 줄일 수 있어서'(2.0%) 순이다. 이는 2018년 '귀찮아서'가 1순위를 차지했고 '비용 효율성'이 3순위를 차지한 것과는 큰 변화다. 한편,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만 75세 이하 식품주구입자 3337명, 만 13세 이상 만 75세 이하 가구원(성인, 청소년) 67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10가구 가운데 5가구는 가정간편식(HMR)을 2주일에 1회 이상 구입하고 구입 주기도 점점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HMR 구입주기는 2주일에 1회가 27.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주 1회 이상이 21.1%, 매일이 0.2%로 2주일에 1회 이상 구입하는 비중이 49.1%로 2017년 41.2%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먹지 않는다는 응답 비중은 19.6%로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만 75세 이하 식품주구입자 3337명, 만 13세 이상 만 75세 이하 가구원(성인, 청소년) 67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사무실에서 축산단체와 만나 미허가 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축산업계가 안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 이하 축단협)는 황교안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축단협 6대 핵심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축단협은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축산환경문제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축산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했다. 축단협은 또 급속한 축산업 발전에 따른 부작용인 환경 문제에 대해 무조건적인 규제 보다는 생산자와 발맞춰 갈 수 있도록 규제 속도를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현재 농식품부와 식약처로 이원화 돼 있는 축산 업무로 인한 행정 사각지대에 대해 지적했다. 축단협의 요구사항은 ▲가축분뇨 적정처리에 중점을 두는 가분법 개정 마련, ▲축산농가 공익형직불제 도입·확대, ▲축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근본제도 마련, ▲국산 축산물 공공 급식 활성화, ▲지속가능한 축산과 농업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 ▲대기업 축산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 이하 축단협)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 축단협 6대 핵심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이자리에서 축단협은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축산환경문제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축산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했습니다. 축단협은 또 급속한 축산업 발전에 따른 부작용인 환경 문제에 대해 무조건적인 규제 보다는 생산자와 발맞춰 갈 수 있도록 규제 속도를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현재 농식품부와 식약처로 이원화 돼 있는 축산 행정 업무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축단협의 요구사항은 ▲가축분뇨 적정처리에 중점을 두는 가분법 개정 마련, ▲축산농가 공익형직불제 도입·확대, ▲축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근본제도 마련, ▲국산 축산물 공공 급식 활성화, ▲지속가능한 축산과 농업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 ▲대기업 축산 진출 저지 방안 마련 등 6가지 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현행법 제18조제1항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변화하는 식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비 4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신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청국장 제조기술 시범 △혼밥족 겨냥 시래기 간편 건나물 제품화 △종균활용 장류 품질향상 기술시범 △고품질 베이커리용 과일가공 시범 △약선 소재를 이용한 쌀조청 제조시범 △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제조 등 6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개발 기술로 상품화 할 제품은 쓴맛은 줄이고 감칠맛을 살린 맛있는 전통장류, 나또 형태의 새로운 생청국장, 쌀로 만든 조청, 쌀누룩을 넣어 만든 잡곡발효음료 등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이 중 감칠맛을 살린 전통장은 토종 미생물을 활용해 메주를 만들어 장을 담가 쓴맛은 줄이고 감칠맛을 살렸다. 또한 쌀가루를 이용한 쌀조청은 끈적거리는 정도가 덜 하고 탁하지 않아 품질이 우수하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해마다 신기술시범사업으로 최신 농식품 기술을 보급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신형섭 과장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시범사업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가형 가공기술이 성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