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 응원 막걸리가 출시됐다. ‘배혜정 누륵도가’(대표 배혜정)는 26일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한국 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라벨에 태극전사의 마스코트 호랑이를 담은 ‘호랑이 막걸리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2종을 내 놓았다. 최근 젊은 층에게 웰빙주로 인식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세를 몰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막걸리를 한국인의 대표적인 축제 주류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배혜정 대표는 “호랑이 막걸리 월드컵에는 전 세계인의 축제를 기념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가득하다”며 “우리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단체 응원자들이 함께 흥을 돋우며 마시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호랑이 막걸리 월드컵’은 막걸리 최초로 QR코드를 도입해 생산자 정보 제공은 물론 소비자 이벤트, 월드컵 응원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 8월부터 막걸리의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 되지만 이 제품에는 벌써 생산자에 대한 상세한 이력이 표시되어 있다. 100% 국내산 햅쌀을 사용하는 고급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월드컵 단체 응원주로 출시하는 만큼 지역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전국 판매를 실
빙그레는 자사의 아이스크림 제품 중 21종의 가격을 올해에는 올리지 않고 작년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동결 대상은 최근 가격이 오른 투게더, 더위사냥 등 5개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으로, 비비빅,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의 주력제품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빙그레는 "가격 동결 제품이 아이스크림 매출의 약 80%를 차지한다"며 "원가상승 요인을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착한 가격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30대 직장인, 반 이상이 한 달 평균 8번 이상 술자리 갖고, 8만원 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 위스키 계열사 하이스코트 ‘킹덤’은 서울에 사는 30대 남성 직장인 481명을 상대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음주문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중 반 이상(63%)이 한 달에 8번 이상 술자리를 갖는 헤비 드링커로 나타났으며, 4번 미만의 술자리를 갖는 캐쥬얼 드링커는 30%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술자리에서 소비하는 평균적으로 8만원 가량 지출한다는 응답자(52%)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5만원(35%) 3만원(10%) 10만원 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류는 소주가 1위(38%)를 차지했으며, 맥주(30%), 위스키(21%), 폭탄주(7%)가 그 뒤를 이었다. 더불어 1차 술자리는 응답자 반 이상이 소주로 시작하고 마무리 술자리는 맥주, 소주, 폭탄주, 양주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술자리에서 폭탄주를 마시는 이유로는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해’(38%)가 가장 많았으며, ‘개인적으로도 선호한다’(29%), ‘업무와 조직의 특성상’(26%), ‘술집 분
한 탄산음료업체가 서울지역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식 버스광고를 집행하다 뒤늦게 보건당국의 어린이 식품안전 캠페인을 의식해 광고를 중단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3~4월 서울지역 35개 중ㆍ고등학교를 겨냥해 해당 학교 앞 정류소를 지날 때마다 이 회사 신제품 미니코크의 맞춤식 버스 음성광고를 했다. 이 업체는 음성광고 모델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유명 아이돌 그룹으로 선정한데다 학교이름을 모두 달리해 해당 학교 학생들이 등ㆍ하교할 때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중ㆍ고등학생을 겨냥한 맞춤식 광고였다. 광고 멘트는 '○○아, 여기가 그 ○○중학교야. 우리 긴장해야겠는걸, 너만의 짜릿함을 보여줘'라는 식이다. 코카콜라의 미니코크는 기존 콜라(500ml)의 용량을 줄인 제품으로 1회 제공량(300ml)의 열량은 135kcal, 당 33g, 단백질 0g으로 당 기준치 17g을 넘는데다 단백질 함량은 없어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에 해당한다. 이 업체는 그러나 광고집행 두달 만에 해당광고가 1년째 시행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어린이 식품안전정책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시범광고 단계에서
FIFA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사는 월드컵 개막을 보름 여일 앞두고 뜨겁게 달궈진 월드컵 열기 속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자 2PM이 직접 부른 월드컵 응원가 ‘What’s your celebration? (너만의 짜릿한 세레모니를 보여줘!)’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20일 벅스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월드컵응원가는 최근 세 번째 미니 앨범 발표 후 각종 음악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2PM의 인기에 힘 입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PM은 이번 월드컵응원가를 통해 우리의 열정과 함성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향한 꿈을 이루게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승리의 순간에 선수들이 보여줄 짜릿한 세레모니를 통해 승리의 기쁨과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PM이 코카-콜라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 월드컵응원가’는 올 초 ‘미니 코-크’ 광고 배경음악인 ‘오픈 해피니스’송에 이은 두 번째. 처음 공개됐던 ‘오픈 해피니스’ 송은 광고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250만명이 다운받으며 벅스 top 100 중 50위에 오르는 인기를 끌은 바 있다. . 코카-콜라사측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에 한국 대표 과자기업 크라운-해태제과가 함께 한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25일 부터 30일까지 5일간 한강잠실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2010 크라운-해태제과 서울오픈’을 후원한다. 비치발리볼 월드투어는 세계랭킹 1위에서 100위까지의 팀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로 축구의 월드컵과 비교될 만큼 국제배구연맹이 자랑하는 공식대회다. 특히, 이번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2010 크라운-해태제과 서울오픈’은 지난 대회보다 4개국 8개 팀이 더 참가했으며, 2007년 월드투어 개최이래 가장 많은 33개국 69개팀이 참가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이번 대회 기간 대회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태제과의 누가바, 바밤바, 크라운제과의 초코하임, 산도, 크라운베이커리의 케익, 음료수, 빨라쪼의 젤라또, 커피 등 주력제품에 대한 시식 및 판매행사를 갖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과자기업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150여개 국에 중계되는 경기장면을 통해 노출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크라운-해태제과의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진행한 우리 콩 100%로 만든 두유 ‘두잇’ 광고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13편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두잇’ 공모전은 국산콩 100% 두유인 ‘두잇’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서울우유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TVC와 인쇄 광고 부문에 걸쳐 총 1499개 작품이 응모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응모된 작품 중 대상의 영예는 1차와 2차 심사과정을 거쳐 적절성, 독창성, 영향력 등 3가지 심사 기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홍익대학교 경영학과의 ‘애뜨림’팀 에 돌아갔다. 애뜨림이 제출한 신문 광고 시안은 두잇은 좋아하고, 콩밥을 싫어하는 초등학생의 일기장에 담임 선생님이 적어준 “어머님께 국산콩을 쓰셨는지 물어보세요” 라는 짧은 문구를 통해 100% 국산콩으로 만든 ‘두잇’이 사랑 받는 이유를 잘 표현해 내고 있다. 이 밖에 TVC와 인쇄 광고 부문 금상에는 동국대학교 '쌈', 성공회대학교 '우리는 에이스' 팀이, 은상에는 숭실대학교의 '빨간 사과', 중앙대학교의 '豆근豆근B', 홍익대학교 '웅이아부지', 중앙대학교 '아이디오원' 팀이 각각
오비맥주가 신제품 ‘카스라이트’의 출시와 함께 가수 싸이를 광고모델로 발탁, 3가지 시리즈의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지난 22일부터 방영된 ‘카스라이트’ 광고에서 가수 싸이는 ‘라이트 형제’로 분해 1인 2역의 연기를 펼쳤다. ‘라이트 형제’가 인간이 날 수 있는 비행기를 발명했다면 ‘카스 라이트’의 ‘라이트 형제’는 ‘라이트 맥주’를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맛’과 ‘칼로리’ 제품의 두 가지 특징을 위트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이번 광고는 마치 한 영화사의 ‘포효하는 사자의 로고’를 연상시키는 ‘라이트 형제’의 유머러스한 포효와 함께 시작된다. 이후, ‘더 맛있고, 칼로리 더 낮은 맥주’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실은 물론 아프리카, 밀림, 신혼 부부의 집까지 거침없이 탐험을 하는 ‘라이트 형제’ 싸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월드컵 경기에서 패배해 화난 아프리카 추장의 마음을 위로할 때, 밀림 속 사나운 곰을 한 번에 온순하게 잠재울 때, 외박으로 인해 머리끝까지 화난 부인의 마음을 달랠 때 등 기존 맥주 대비 33%나 줄어든 칼로리로 부담 없는 ‘카스라이트’의 ‘맛있는 효과’는 보는 이들로부터 공감 어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는 평이다. 특히, ‘타고난 연
CJ제일제당은 24일 서울광장에서 '한 가정 탄소 1t 줄이기'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이날 캠페인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10만 가구 서명 운동을 시작한 행사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청계광장으로 이동하며 행인들에게 탄소 저감 생활수칙이 적힌 부채를 나눠줬다.
최근 드라마 ‘추노’를 통해 추노꾼으로 완벽 변신한 장혁이 이번엔 복분자주를 쫓는다. 보해양조(대표 임건우)는 최근 배우 장혁과 ‘보해 복분자주’의 새로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혁은 1년간 ‘보해 복분자주’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광고는 5월 말부터 TV광고, 인쇄 매체 등을 통해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애처가로 소문나 있는 장혁은 이번 보해 복분자주 광고에서 ‘오늘 밤 사랑하고 싶어집니다’라는 카피에 맞춰 로맨틱한 남자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특히 애처가 장혁이 바쁜 스케줄에 아내에게 미안해하며 직접 저녁식사준비와 함께 ‘보해 복분자주’를 내놓는 내용의 광고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잠시 잊고 지낸 부부애를 상기시켜주는 스토리로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해 관계자는 “장혁의 잘생긴 외모,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남성미가 복분자주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져 발탁하게 됐다”며 “한류스타인 장혁을 기용해 젊은 남성층과 여성층을 공략해 국내 복분자주 시장을 확대하고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고 밝혔다. 한편, 보해 복분자주는 지난 2005년 복분자를 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