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햄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김천공장 현지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탕박도축시설을 도입해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입된 ‘탕박도축 설비’의 가장 큰 장점은 특수 고안된 방혈 방식, 제모 방식, 세척 방식을 통해 미생물 오염을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또한 잔털 등의 이물의 부착, 혼입을 최소화한 초현대식 설비로 인해 소비자들은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식탁 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햄의 이번 투자는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김천공장이 위치한 경북지역 30여개 축산물 처리공장의 대다수는 입지여건으로 인해 경기, 충청, 호남 등의 비경북권에서 원료 생돈 또는 지육을 조달해 롯데햄에 납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롯데햄의 김천공장에 최첨단 탕박시설이 도입되면 경북지역 양돈농가의 거래물량은 대폭 증대되고, 궁극적으로는 도내 양돈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햄 관계자는 “오로지 소비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식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라며 “식육산업 육성과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할
롯데햄이 신제품 출시 및 롯데마트 입점기념 모음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오는 21까지 일주일간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시행되며, 롯데마트 식품매장에 별도의 ‘롯데햄 zone’을 설치해 대대적으로 신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제품 모음전과 함께 풍성한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신제품은 5월 출시된 ‘스테이크 인 하우스’와 6월 출시된 ‘오후레쉬 슬라이스햄 3종’이다. 이중 의성마늘햄과 베이컨의 절묘한 조화가 일품인 ‘스테이크 인 하우스’는 30% 할인된 가격인 5480원(3입)에 만나볼 수 있다. 시식행사를 함께 진행해 미리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고, 요리 레시피가 담긴 카드를 증정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최상의 맛을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행사품목 ‘오후레쉬 슬라이스햄’은 각 품목별 3+1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햄이 신제품 조기정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조그룹 계열인 사조대림은 15일 주주총회를 열어 육가공 전문업체인 남부햄을 인수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982년 설립된 남부햄은 양돈 사업과 햄, 소시지 등 2차 육가공 사업을 해 온 기업으로, 작년 매출이 460억원이었다. 사조대림은 '대림 선(鮮)'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육가공 부문에서 연간 7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남부햄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조산업의 육가공 시설에 남부햄 홍성 양돈농장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식육 유통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사조대림 이인우 대표는 "남부햄 인수로 1차 산업인 축산업과 2차 산업인 육가공 사업의 모든 라인을 갖춰 국내 축산업과 육가공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사조그룹은 2004년 사조해표(구 신동방)와 2006년 사조대림(구 대림수산), 2007년 사조오양(구 오양수산)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웰빙바람을 타고 전통주 '막걸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특허출원도 급증하고 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5년 12건에 불과하던 막걸리 관련 특허출원은 2008년 20건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다 지난해 41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기술별로는 인삼, 가시오가피 등 재료를 다양화한 특징이 있는 출원이 71건으로 가장 많고, 제조공정에 관한 출원 28건, 제조장치에 관한 출원 11건 등 순이었다. 특히 인삼, 산마, 삼지구엽초, 가시오가피 등 한약재나 과일류, 야채류를 첨가해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춘 특허출원이 늘고있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 곡식을 발효시켜 만드는 막걸리는 대표적 서민주로 사랑받아 왔으나 유통기한이 짧고 영세한 업체들이 저급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품질관리가 일정치 않아 애주가들로부터 오랫동안 외면을 받아왔다. 그러나 막걸리의 영양학적 가치를 새롭게 주목한 주류업체들이 원료 및 제조공정을 개선, 표준화하고 유통기한을 1개월 이상으로 늘리는 등 기술개발을 통해 대중적인 주류로 다시금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실제 막걸리는 알코올(6∼7%)을 제외하면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 유기산, 비타민B,
동아오츠카는 총 120돈의 황금이 걸려 있는 ‘데미소다 황금쏘다 이벤트’에서 첫 번째 황금 10돈의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된 ‘데미소다 황금쏘다’ 이벤트는 캔 뚜껑 뒷면의 일련번호를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 10돈 및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첫 번 째 행운의 당첨자는 40대 후반 여성으로 13일 서울 마포구 창진동 B 편의점에서 딸이 구입한 데미소다 오렌지 맛을 인터넷 응모를 통해 당첨되었다. 동아오츠카는 아직 애플, 포도, 레몬의 3가지 맛에서 황금을 더 탈 기회가 남아있고 특히 포도와 레몬 맛에서 당첨될 확률이 더 높다고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응모에 떨어져도 8월 20일 추첨을 통해 20돈 황금 과일 4개를, 데미소다를 구입하여 응모했거나 앞으로 구입할 구매자에게 쏘는 이벤트를 진행해 응모하면 누구나 행운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7월 31일까지 계속되는 '데미소다 황금쏘다' 이벤트는 데미소다 브랜드 페이지 (www.demosoda.co.kr) 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6만6904건의 잔류농약 여부를 검사해 허용기준을 초과했거나 금지 농약을 사용한 쌈채류 50건(6t)을 적발, 폐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가 폐기한 농산물은 들깻잎 9건, 겨자채 7건, 상추 6건, 쑥갓 4건, 시금치 4건 등이고, 검출된 농약 성분은 파클로부트라졸 7건, 다이아지논 7건, 펜시크론 6건, 엔도설판 5건 등이다. 서울시는 4월19일 가락시장 내 경매장에서 국내 사용이 금지된 농약 성분인 파클로부트라졸이 기준치의 120배(1㎏당 5.977㎎) 검출된 청겨자를 적발해 50㎏을 폐기했다. 쌈채류에 잔류 농약이 많은 것은 대부분 습도가 높고 일조량이 부족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다보니 병충해에 취약해 농약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는데다 표면적이 넓고 생육기간이 짧아 농약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잔류 농약 성분 중 파클로부트라졸은 채소의 외형을 좋게 하고 신선도 유지를 돕는 생장억제제로 밀수업자를 통해 중국 등지에서 들어와 농가로 공급되고 있으며, 엔도설판은 쉽게 분해되지 않아 채소류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
중소 막걸리 제조업체들의 이익단체가 출범했다. 전국의 22개 중소 막걸리제조업체 대표들은 1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막걸리제조자협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는 하명희 이동주조 대표가, 사무국장에는 박성기 ㈜우리술 대표가 선임됐다. 박성기 대표는 올 들어 막걸리 생산.소비량이 작년 대비 40% 증가한 상황에서 대기업들이 막걸리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뛰어드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협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전국 규모의 막걸리 제조자 회의를 열어 지역 막걸리업체 간의 협력 방안과 중소 막걸리 제조업체의 권익보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대기업의 막걸리 시장 진입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은 최근 생산된 컵커피 음료 제품 '바리스타 스모키'(250㎖)를 자발적으로 회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자체 모니터링 중에 6월 말에 청양 공장에서 생산한 '바리스타 스모키' 일부 제품이 포장용기 살균 부족으로 변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유통기한이 8월 27일과 8월 29일자인 제품 7만8500개를 회수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공장에 보관 중인 제품 5460개를 출고 중지하고 대리점 등을 통해 납품된 출고량 3만여 개를 수거했으며 매장에 남아 있는 제품을 수거하고 있다. 또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고객상담실(☎02-2127-2215∼7)로 연락하면 즉각 교환받을 수 있다. 매일유업은 포장용기 살균이 완벽하게 처리되도록 점검, 보완했으며 전 생산라인 공정을 재점검하고 전 직원에게 안전관리 교육을 하는 등 재발 가능성을 방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식품업체로서 고객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프랭크 라뻬르)는 다음달 1일부터 임페리얼, 발렌타인 등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 샴페인, 보드카 등의 출고 가격을 2.5~5%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페리얼 17년(450㎖)의 출고가격은 3만6619원에서 3만7906원으로, 12년(500㎖)은 2만4068원에서 2만4915원으로 각각 3.5% 오른다. 발렌타인 12년(500㎖)도 2만4145원에서 2만4992원으로, 시바스리갈18년(500㎖)은 6만6990원에서 6만9333원으로 비싸진다. 이외에 앱솔루트 보드카(500㎖)는 1만5950원에서 1만6753원으로, 와인 '멈 꼬르동 루즈 N.V'(750㎖)는 5만2030원에서 5만3350원으로 인상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원자재 원가와 물가가 상승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면서 "위스키 제품에 대해서는 3.5%, 보드카와 와인에 대해서는 각각 5.0%, 2.5%의 인상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디아지오코리아도 일부 브랜드에 대해 출고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인상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이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샘표는 부서 및 팀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샘표 행복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샘표는 지난 달부터 샘표 행복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급별로 부서간 팀 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러 부서의 동일한 직급 담당자들이 모여 부서간 업무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론교육 보다는 무더운 여름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리버보트 및 바나나보트를 비롯해 모터보트, 땅콩보트, 바이퍼 타기 등 다양한 수상아웃도어 프로그램 등으로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팀 빌딩이 각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팀 내 단합을 위한 Fun Day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Fun Day는 분기별에 팀 단위로 인당 최대 9만원의 범위 내에서 문화공연, 레포츠, 놀이공원 등 테마를 정해 근무 시간에 팀원들이 자유롭게 참가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Fun Day 진행 후 우수 팀을 선정하여 상품권 및 복지포인트를 지급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