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사(社史)를 정리한 '롯데칠성음료 60년사'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500여 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1950년 5월 9일 칠성사이다를 내놓은 이후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롯데칠성음료의 역사와 국내 음료산업의 역사, 기업 비전을 설명하는 대표이사 인터뷰 등을 담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책 2천부를 각 부서와 협력사, 국공립 도서관, 대학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발간사에서 "창립 60주년을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불굴의 의지와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우리의 꿈과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홍순보 부장검사)는 학교법인을 운영하면서 급식대금을 빼돌리는 등 6억8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ㆍ배임수재ㆍ횡령 등)로 서울 Y고등학교 재단 이사장 정모(77.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바지사장을 내세워 급식업체를 설립하고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Y고등학교와 급식 계약을 체결해 식자재 비용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급식대금 5억7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교내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로부터 65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기고, 학교 자금 46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는 중하지만 피의자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정씨는 2008년 10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의 고발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고, 이듬해 3월 항고에서도 일부 혐의만 인정돼 기소유예됐다. 그러나 정씨는 지난 2월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교사의 고소와 지역주민, 시민단체의 고발로 재수사를 받게 됐다. 검찰은 학교 비리를 내부고발해 파면
달콤 살벌한 4차원 매력녀 최강희가 이번에는 상큼 발랄한 이미지로 다시 돌아왔다.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의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 ‘그래놀라’의 새 CF모델로 발탁된 것. 포스트 ‘그래놀라’는 통곡물을 뭉친 그래놀라에 각종 과일을 첨가하여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살린 웰빙 시리얼로 CF 속 최강희의 상큼하고 톡톡 튀는 매력과 잘 어우러지면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CF에서 최강희는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주방에서 영양만점의 시리얼을 만드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녀는 재료들을 꼼꼼히 살피며 통곡물을 뭉친 그래놀라에 새콤달콤한 크랜베리와 상큼한 열대과일을 넣어 맛도 영양도 일품인 그래놀라 시리얼을 완성해간다.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시리얼의 모습에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은 다 모였네!”하고 뿌듯해 하지만 못내 아쉬운 한가지는 이 맛있는 시리얼을 함께 먹어줄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이라며 귀엽게 푸념하는 그녀의 모습에 보는 사람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한편 지난 8월 12일 경기도 분당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CF촬영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강희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쾌한 현장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는 후문
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열풍으로 집에서 빵을 만들어 먹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밀가루에 설탕과 버터 등을 배합한 분말 제품인 '프리믹스'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회사의 '백설 프리믹스' 제품 중 '스폰지케익 믹스'의 7월 매출이 작년 동월 대비 43.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들어서도 오픈용 프리믹스 제품인 '깨찰빵'은 29.8%, 스폰지케익 믹스는 23.5%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의 열풍을 계기로 집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먹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J는 '제빵왕 김탁구' 신드롬으로 모처럼 조성된 홈메이드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백설 프리믹스로 제빵왕 김탁구 되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응모자는 17일까지 백설 프리믹스 공식카페인 '엄마사랑 듬뿍 담긴 Made in home(cafe.naver.com/madeinhome2010)'에 제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은 ‘건국eShop’ 쇼핑몰을 종합식품 전문 쇼핑몰로 리뉴얼 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건국우유’ 외 독일식 정통 수제햄인 ‘건국햄’,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선별해 만든 ‘건국홍삼’ 음료와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이유황 ‘엠에스엠(MSM;메틸설포닐메탄)’, 우유로 만든 영양간식 ‘건국 포켓밀크’, ‘유기농’ 제품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시켜 종합식품 전문쇼핑몰로 확대 오픈했다. 또 이번 리뉴얼 사이트에는 새로운 검색 엔진과 U.I(User Interface)가 적용돼 상품 검색이 쉽고 빨라졌으며 결제 프로세스가 간단해져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와 통합된 포인트는 상품 후기작성, 이벤트 참여 등의 활동을 통해 제공받게 되며 제공받은 포인트는 적립금으로 전환해 제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다. 건국유업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건강기능식품의 ‘가격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이트 입소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국 홍삼농축액’ 등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1일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야쿠르트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기 한국야쿠르트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모집에서 500 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대학생, 주부, 사내직원 등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블로그 기자단은 한국야쿠르트의 행사에 초대되어 취재를 하고 기사를 블로그(www.yakultblog.com)로 송신하는 임무는 물론, 한국야쿠르트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블로그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블로그와 최우수블로그 시상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수여된다. 또한 한국야쿠르트에서 직접 제작한 기자단 온라인 메달도 제공된다. 한국야쿠르트 이주헌 홍보이사는 “블로그 기자단은 쌍방향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야쿠르트의 다양한 컨텐츠가 생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기업블로그 ‘따뜻한 수다 36.5(www.yakultblog.com)’와 트위터(@yakultsweety)를 통해 활발한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커뮤니케이션을
CJ제일제당은 스팸과 식용유, 조미 김 등으로 구성된 식품세트 70종에 건강기능 식품세트 27종을 더해 전체 97종으로 이번 추석 선물세트 구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경기 상황이나 긴 연휴기간 등 지난 해와 비교해서 선물세트 매출에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며“실속 있는 구성을 지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판촉 전략을 앞세워 업계 최초로 명절 선물세트 매출 800억 원을 넘기겠다”고 공격적인 명절세트 판매목표를 밝히고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판단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가격대를 다양화 하면서 ▲실수요 제품 중심의 전략으로 추석 성수기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해 빠르게 시장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자사의 천일염‘오천년의 신비’제품을 이번 특선 세트에 추가했다. 명절선물의 스테디셀러 스팸은 스팸단품세트, 스팸 고급유세트, 복합세트 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세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했다. 특히, 스팸의 경우 일반적인 중저가 선물세트 선호현상에도 불구하고 스팸 고유의 맛을 즐기는 고정소비 수요가 크다는 제품
식품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CJ제일제당과 대상간의 '조미료 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대상이 자사의 복합조미료 '쇠고기 다시다'와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어 팔다 법원으로부터 제조판매금지 가처분결정을 받은 이후에도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며 경찰에 고소, 양사간 갈등이 재연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CJ측의 고소에 따라 오후 2시께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 본사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문제가 된 조미료 제품의 출고 및 판매 정보, 관계자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CJ측의 고소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면서 "그러나 아직 수사 초기단계에서 구체적인 증거를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CJ 측은 대상이 법원의 결정이 난 이후에도 해당 제품의 폐기를 막기 위해 사내 이메일 등을 통해 제품 출고를 지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제품을 출고, 유통시키고 있다며 형사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상 측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난 직후 해당 제품의 디자인을 바꿔서 판매하고 있다"면서 "법 위반
대상 청정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선물세트 66여종 270만 세트를 선보였다. 올해 추석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100% 국산 재료로 만든 식품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3~5만 원대 중.고가 웰빙 세트류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상 청정원은 국민음료로 자리 잡은 ‘마시는 홍초’를 비롯해 신안 천일염, 유기농 오푸드, 최고의 재료만을 엄선해서 만든 명품 장류 세트 등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대상 식품사업총괄 명형섭 상무는 “올해에는 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웰빙 트렌드의 강세로 건강을 생각한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며 “주는 이의 실속과 받는 이의 만족을 함께 고려한 중.고가 선물세트가 실속과 정성을 함께 생각하는 알뜰한 주부들의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주류(대표 김영규)가 2008년부터 ‘처음처럼’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이효리와 최근 6번째 광고계약을 맺고, 새롭게 촬영한 광고캠페인으로 하반기 소주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선다. 1일부터 론칭되는 2010년 하반기 ‘처음처럼’ 새 광고는 누구나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처음처럼’을 흔들면 남녀노소 모두 즐겁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효리씨와 3년 가까이 진행한 ‘흔들어라 캠페인’을 통해 소주를 흔들어 마시는 ‘회오리주’를 유행시키고, 작년에는 ‘효리주 열풍’도 나타나는 등 ‘처음처럼’과의 궁합이 잘 맞아 재계약을 맺었다”며 “이효리씨를 앞세운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에서 다시 한번 ‘효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