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새로운 트렌드 리더로 떠오른 ‘잘파세대(Z+Alpha)’를 중심으로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대세다. TV보다 모바일, 글보다는 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잘파세대의 특성에 알맞을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좋아하는 셀럽의 활동 소식부터 트렌드까지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조미디어가 발간한 ‘2023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리포트 여가·취미 편’에 따르면, 10대의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시간은 ‘63분’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뒤이어 20대가 39분으로 잘파세대 중심으로 높은 소비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33분), 50대(30분), 40대(29분)에 비하면 확연히 비교가 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추세에 주목해 브랜드들은 숏폼 전용 콘텐츠를 따로 제작하거나 새로운 숏폼 플랫폼을 만드는 등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최근 라이즈와 함께 진행한 '원해? 환타!' 광고 캠페인 영상을 편집해 6초대 분량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고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개했다.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잘파세대를 공략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 성수기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오비맥주는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역축제들과 모임이 정상화되면서 주류시장, 그중에서도 맥주 시장은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주류부문)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꾸준히 매출액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경우 켈리와 테라의 성장세로 맥주 부분 영업이익은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맥주 부문 매출액은 1940억 40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3.9% 증가, 전년 영업이익이 34억 7953만 원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72억 5825만 원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4월 새롭게 출시된 하이트진로 맥주 '켈리'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투명한 병의 소주 신제품 ‘새로’ 열풍으로 매출에 호실적을 미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의 매출은 ▲2021년 6722억원 ▲2022년 7745억원 ▲2023년 803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하지만 오비맥주는 웃지 못할 상황이다. ‘카스’와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2024 그래이맛 콘테스트’의 대국민 투표를 시작한다. ‘그래이맛 콘테스트’는 소비자가 직접 아이스크림 조합을 만들어 응모하는 이벤트로, 최종 우승작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다. 과거 이달의 맛으로 선보인 ‘초코나무 숲’,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도 그래이맛 콘테스트를 통해 탄생했다. 특히 올해는 AI 챗봇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응모된 약 4만 6천개의 레시피 중에서 아이스크림 제품 기획,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숙련된 내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1가지 후보작을 선정했다. 올해도 다양한 세대의 위트와 센스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레시피들이 많았다는 평이다. 그래이맛 1차 대국민 투표는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을 통해 6월 2일까지 하루 1회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투표 참여자들에게는 ‘싱글레귤러 증정’ 또는 ‘싱글레귤러를 싱글킹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쿠폰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또한, 투표 참여 일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금액권 20만원권(1명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써브웨이가 지난 4월 선보였던 ‘미니 로티세리 치킨 샐러드’의 누적 판매량이 5만 개를 돌파했다. ‘미니 로티세리 치킨 샐러드’는 써브웨이 샌드위치·샐러드 인기 메뉴인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을 토핑 재료로 활용, 양상추, 토마토, 오이, 올리브, 슈레드 치즈까지 알차게 들어간 메뉴로, 사이드 메뉴 중에서도 단기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인기리에 판매된 이유는 42kcal라는 낮은 열량, 합리적인 가격, 풍성한 구성의 가성비 메뉴라는 점이다. 아침이나 점심 식사에 가볍게 신선한 야채를 충전하거나, 운동 전후 간단한 한 끼 또는 샌드위치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어 건강식을 찾는 직장인들과 다이어터들에게 선택을 받았다. 써브웨이는 인기 요인으로 재료를 하나씩 고르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주문 방식과 샐러드 맛의 중요한 요소인 소스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최근 떠오르는 트렌드인 ‘식사 순서 다이어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식사 순서 다이어트’란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여 혈당 스파이크(급상승)를 억제하는 것을 말한다. ‘미니 로티세리 치킨 샐러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의 급상승을 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비타민B를 함유한 제로 칼로리 에이드 ‘모아:비(more:b)’를 출시한다. 모아:비는 과일과 비타민 B 3종을 ‘모으다’라는 의미와 더 많은 것을 담았다는 뜻의 ‘More’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모아:비는 자몽 크랜베리, 레몬 라벤더 2종으로 상큼한 과즙을 칼로리 부담 없이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나이아신(비타민 B3)’, ‘판토텐산(비타민 B5)’, ‘비타민 B6’를 풍부하게 담았으며, 특허받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모아:비 자몽 크랜베리’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과일인 자몽과 크랜베리를 조합해 달콤한 과즙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모아:비 레몬 라벤더’는 상큼한 레몬과 허브의 새로운 조합으로 향긋함을 더했다. 신제품 2종은 편의점, 대형마트,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모아:비는 상큼하고 달콤한 에이드를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비타민B, 유산균 등 건강한 원료를 담은 모아:비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부산을 대표하는 시티 타운 페스티벌 ‘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의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는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하루 4시간만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및 예스24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주말은 이미 매진되었고 현장 구매만 가능할 정도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 센텀맥주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문화행사 등으로 인기가 높으며, 2023년에는 6일간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부산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하이트진로는 1회부터 올해까지 9회째 후원사로 함께하며 지역 축제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대비 1.5배 커진 규모의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존과 브랜드존,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와 켈리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유공장을 받았다. ‘회원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규정에 맞추어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포장으로, 은장부터 최고명예대장까지 6단계로 나뉜다. SPC그룹 계열사 중 ㈜SPC삼립과 비알코리아㈜는 명예대장, ㈜파리크라상은 최고명예장, SPC㈜는 명예장, ㈜SPC GFS과 ㈜섹타나인은 금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비알코리아㈜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원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SPC는 대한적십자사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태풍, 지진 등과 같이 국가의 재해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으며, 지금까지 빵과 생수 총 80만개를 전달했다. 또,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SPC해피쉐어 캠페인’으로 고객 12만명과 함께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저소득가정의 생애 첫 가족여행 지원, 취약 청소년의 위생용품,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등을 진행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적자를 면치 못하던 광동제약은 2001년 비타500을 선보였다. 의약외품이 아닌 단순한 음료수, 하지만 비타500은 출시하자마자 대박을 터뜨렸다. 적자를 면치 못했던 광동제약을 구한 것이 비타500이었다. 비타500은 출시 당시 가수 비와 이효리 등 톱스타를 내세워 인지도를 쌓았다. 스타마케팅의 효과는 대단했다. 2005년 출시 초기 비타500 매출은 박카스를 제치게 됐다. 드링크제 강자 박카스를 위협한 비타500의 흥행 2001년 출시 첫해 52억8300만원 수준이었던 비타500 매출액은 2008년 973억원으로 스무 배 가까이 치솟았다. 당시 광동제약의 연매출은 2000억 초반대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그야말로 효자상품이었다. 비타500의 성공은 유통망도 작용했다. 박카스의 경우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었기 때문에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타500은 일반 혼합음료이기 때문에 약국이 아닌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살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유통망 확보에 스타마케팅이 더해진 비타500을 잡기 위해 다급해진 박카스가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다’는 광고를 내보내면서 비타500과 경쟁을 해야 했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가수 ‘이효리’를 일품진로 브랜드 모델로 전격 발탁, ‘이효리는 일품단심’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진정성을 추구하는 일품진로와 이효리의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일품진로와 이효리가 함께하는 첫 광고인 만큼 ‘이효리는 일품단심’ 슬로건을 바탕으로 일품진로의 맛과 핵심 가치를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애주가로 잘 알려진 이효리가 선택한 좋은 술 ‘일품진로’를 즐기는 모습을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담았다. 광고는 모델 이효리가 거리를 걸으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가지, 잘 어울리는 옷(衣), 맛있는 음식(食), 좋은 술(酒)’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다이닝 바에 도착한 이효리는 일품진로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을 설명한다. 다이아몬드 뚜껑을 열자마자 향을 맡은 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느끼기 위해 첫 잔은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음미한다. 이어 카메라를 보며 ‘이 맛의 비밀은 100년이야’라고 속삭이고 ‘100년 증류주 기술로 완성하다’라는 자막과 함께 화면이 전환된다. 이효리의 진심을 담은 슬로건 ‘이효리는 일품단심’이라는 슬로건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배상면주가는 스파클링 복분자술 ‘빙탄복’의 패키지 디자인을 출시 후 처음으로 리뉴얼 했다. 이는 2009년 빙탄복을 선보인 지 15년 만이다. 빙탄복은 색소와 향료를 첨가하지 않고 전북 고창산 복분자로 빚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과실주다. 탄산을 가미해 청량하면서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빙탄복(氷呑福)이라는 제품명은 ‘시원하게 복을 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에는 제품 전면부에 제품명이 크게 새겨져 있었지만, 이번 리뉴얼로 소비자들이 핵심 원재료인 복분자와 제품의 탄산감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맛과 도수, 용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빙탄복의 알코올 도수는 7%, 용량은 370ml. 배상면주가는 첫 패키지 리뉴얼을 기념해 홈술닷컴에서 빙탄복을 최대 24%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빙탄복은 전국 편의점 및 할인점, 음식점 등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빙탄복은 산사춘, 느린마을막걸리 등과 함께 배상면주가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제품”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빙탄복과 함께 무더운 올 여름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