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황재복 SPC그룹 대표가 법정에서 "고령에 건강 상태도 좋지 않다"며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황 대표의 변호인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보석 심문에서 "최근 섬망이 올 정도로 건강 상태가 위중하고 재판 중 도주할 우려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호인은 “황 대표는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인정하고, 검찰이 여러 차례 압수수색과 방대한 조사를 통해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는 만큼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황 대표를 석방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검찰은 “핵심 증인인 황 대표가 석방되면 본인의 다짐과 무관하게 허영인 회장 등 SPC그룹 관계자들이 그를 회유해 진술을 번복시키려 할 수 있다”며 “황 대표에 대한 증인 신문 전에 보석이 허가되면 실체적 진실 발견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SPC그룹이 이미 일부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꼬리 자르기’를 시도한 바 있고, 공동 피고인들이 수사 과정에서 대체로 범행을 인정했으나 법정에서 부인한 것을 보면 지금도 조직적으로 진술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범행의 '정점'으로 지목된 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이 ‘로만밀(Roman Meal) 통밀’을 활용한 나쵸 2종을 출시했다. ‘로만밀 나쵸’는 세계적인 통곡물 전문 브랜드 로만밀社의 ‘로만밀 통밀’을 사용한 제품으로 통밀, 호밀, 아마씨 등으로 배합된 로만밀을 사용해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을 높였다. ‘로만밀’은 과거 로마 병사들이 체력 강화를 위해 매일 통밀과 호밀을 섭취했던 것에 착안해 통밀과 호두, 해바라기씨, 아마씨 등 슈퍼푸드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옥수수의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히말라야 소금을 사용해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로만밀 나쵸 히말라야솔트’와 칠리고추와 훈연 향이 어우러진 매콤 달콤한 맛의 ‘로만밀 나쵸 스모키칠리’ 등 2종이다. SPC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로만밀 통밀을 활용한 빵에 이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나쵸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삼립의 다양한 브랜드를 활용해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이 2011년부터 선보인 ‘로만밀 통밀 식빵’은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15% 성장했으며 6월 현재 삼립의 식빵 제품 중 판매량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육개장사발면 마스코트 캐릭터 ‘뇽이’를 공개했다. 1982년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용기면으로 자리매김한 육개장사발면을 캐릭터화 해 브랜드를 환기하며 MZ세대와 유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농심은 브랜드에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해 왔다. ‘너구리’는 브랜드를 넘어 농심 대표 캐릭터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깡’시리즈 스낵에도 원물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최근에도 스낵 빵부장에 가상의 연구원 ‘빵부장’,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짜파게티엔 ‘짜스’와 ‘올리’라는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농심은 뇽이 캐릭터 스토리와 디자인에 육개장사발면의 주요 특징을 담았다. 뇽이는 사발면 모양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 맛집을 탐방하는 외계인으로, 지구에 불시착한 뒤 육개장사발면에 반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지구 곳곳을 탐방하며 야외에서 먹기 좋은 육개장사발면의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캐릭터 이름인 뇽이는 육개장사발면의 ‘육’자를 뒤집은 것으로, 뇽이가 쓴 모자 또한 육개장사발면 고유의 용기 모양을 띄고 있다. 양 볼에는 육개장사발면의 특징인 회오리 어묵 모양을 넣어 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은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가 주최로 열리는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후원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일부터 5일까지 ‘미래 메타식품 과학을 위한 가치창출 기술의 비약적 도약’을 주제로 2,000여명의 국내외 식품 관련 학계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행사다. SPC그룹은 인터내셔널 세션에 참가해 미래 제빵산업을 이끌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SPC그룹의 식품기초연구를 담당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이승호 부소장은 3일 △‘통곡물&씨앗 사워도우 및 무설탕 식빵’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4일에는 ‘식음료 시장을 이끄는 혁신(Market Driven Innovation in Food&Beverage)’을 주제로 기업 단독 세션을 마련해 △식물 기반 발효식품 연구 현황 △발아 밀가루의 특징과 활용 전망 △SPC그룹의 커피 가공 및 발효공정 연구 성과 △사워도우 효능 연구 결과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식물 기반 발효식품 연구 현황’ 발표에서는 식품발효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와 산학협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도날드가 수급의 문제로 감자튀김을 판매중단한데 이어서 KFC도 감자튀김 대신 너겟의 판매를 유도하면서 다시 한 번 감자수급이 이슈로 떠올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감자튀김 대신 너겟 5조각을 1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29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모든 박스 메뉴 주문시 프렌치프라이 대신해 너겟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다. KFC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20일 맥도날드가 감자수급이 원활하지 못하자 맥도날드의 판매방식과 유사하다. 맥도날드는 감자튀김 판매가 최종 정상화될 동안 매장 이용객들은 ‘세트 메뉴 주문’ 불가능한 대신, 단품을 구매하고 콜라를 받을 수 있도록 했었다. 또,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을 추가 금액 없이 선택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맥도날드와 KFC를 비롯해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대부분의 업체들은 국산감자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맥도날드가 감자튀김을 판매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코로나로 인한 물류 대란으로 감자튀김 취급을 중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3일 전주공장에서 테라 라이트의 출고기념식을 열고 첫 출고를 진행했다. 테라 라이트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과 식당, 주점 등 유흥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첫 출고와 동시에 런칭 TV 광고를 공개한다.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출시 초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규 광고에서는 즐겁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대에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맥주로 테라 라이트를 소개했다. 특히,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동욱을 발탁해 테라 라이트의 콘셉트를 경쾌한 연기로 위트 있게 표현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테라 라이트는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잡은 최적의 라이트 맥주로, 이러한 제품 콘셉트를 광고에 연출했다”며, “오늘 소비자들에게 첫 발을 내딛은 테라 라이트는 부담없이 가볍고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맥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드릴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가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번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은 오는 7월 26일 막을 올리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더욱 풍성하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패키지 곳곳에는 파리 올림픽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반영됐다. 다섯 대륙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상(파랑, 노랑, 검정, 초록, 빨강)을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에펠탑에 입혀 일러스트로 형상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페트 제품에는 오륜기를 패키지 전면에 배치해 시각적 집중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490ml ‘점보캔’도 선보인다.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을 코카-콜라와 함께 하며 뜨거운 응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한 제품으로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에만 경험할 수 있는 기쁨과 감동, 열정을 코카-콜라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와일드 터키의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과 그의 아들 에디 러셀, 그리고 손자 브루스 러셀이 총 10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고른 9년, 12년, 14년, 15년 숙성 버번 위스키 조합으로 만든 ‘와일드 터키 제너레이션스’를 출시한다. 러셀 패밀리 3대가 협업하여 만든 제너레이션스는 와일드 터키 증류소의 모든 양조 기술과 장인 정신이 집약된 최고급 한정판이다. 한국에는 96병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어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와일드 터키를 대표하는 러셀 패밀리의 전문 지식과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 최상급 제품을 일생 단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희귀한 기회라는 화제와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와 구매 의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미 러셀은 와일드 터키 증류소에서 70년 간 이어온 경력을 바탕으로 9년 숙성 배럴을 선택하여 제품의 일관성에 기여하고, 에디 러셀은 아들 브루스와 함께 부드러운 꿀과 바닐라 향을 가진 15년 숙성과 14년 숙성 배럴을 골랐으며, 브루스는 할아버지의 대담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의‘정통 크림빵’이 소비자들이 선택한 크림 레시피를 반영한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삼립이 크림빵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팝업스토어 ‘크림 아뜰리에’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크림 레시피 투표 이벤트’에서 선정된 크림을 실제로 제품화 한 것이다. 당시 팝업에서 선보인 9가지 맛의 크림 중 꾸운버터(휘낭시에 크림), 그리운한떨기(로즈&산딸기 크림), 오렌지필쏘굿(오렌지필&초코 크림) 3가지 맛이 가장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선정된 인기 맛을 활용해 정통 크림빵 2종과 냉장으로 시원하게 즐기는 새로운 디저트 2종을 선보였다. 정통 크림빵 2종은 버터맛 크림을 넣어 고소한 맛이 특징인 ‘정통 크림빵 꾸운버터’, 상큼한 베리를 넣어 새콤 달콤한 ‘정통 크림빵 그리운한떨기’로 기존 정통 크림빵보다 용량이 2배 큰 점보 사이즈에 크림 양을 늘리고 촉촉한 빵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냉장 디저트 2종은 부드러운 브리오쉬 빵에 달콤한 초코 크림과 상큼한 오렌지 필링을 넣은 ‘생크림빵 오렌지필쏘굿’, 버터 크림에 아몬드 분태를 넣은 떠먹는 롤케익 타입의 ‘크림빵 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솥도시락이 여름 별미로 손꼽히는 열무를 이용한 ‘열무 야채 비빔밥’ 2종과 ‘열무 비빔면’을 여름 기간 한정 신메뉴로 출시했다. 여름 제철 음식인 열무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기력보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특히 이번 신메뉴에는 국내산 열무를 사용해 건강도 챙기고 맛과 풍미를 한껏 살렸다. ‘열무 야채’ 시리즈는 비빔밥 2종과 비빔면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취향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열무 두부강된장 비빔밥’은 재래식 된장에 두부, 양파, 고추 등 건강한 식재료를 추가해 구수한 강된장 본연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열무 감초고추장 비빔밥’은 매콤한 고추장과 달콤한 감초를 볶아 만든 한솥 특제 소스를 사용해 열무의 시원한 식감에 매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열무 비빔면’은 쫄깃한 식감의 면, 상큼한 열무김치에 한솥 특제 ‘매콤비빔면소스’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시원한 여름철 면 메뉴다. 특히 열무 비빔면은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을 맞아 한솥도시락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면 메뉴로, 여름이면 비빔면을 찾는 ‘비빔면 러버’들 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무 야채 비빔밥과 비빔면의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