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푸드테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자사몰 'CJ더마켓'에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AI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 베타 서비스를 종료했다. 대신 연내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기반 대 화형 검색 기능인 Fai(파이)'를 도입했다. 사용자는 "오늘 뭐 먹지?" "고단백 저칼로리 간편식 있나?" 같은 평범한 문장으로 질문할 수 있다. 이에 AI가 제품 추천, 영양 정보 분석, 비교 기능 등을 제공했다. 이 기능은 단순한 검색 보조를 넘어서, 소비자 취향과 패턴을 학습해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구매 전환율 상승, 체류 시간 증가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재료 시세를 예측하는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날씨, 환율, 재고량, 선물 가격 등 수십 가지 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예측값을 제공해 일관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AI 구매 어시스턴트는 지난 10년간의 여러 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조건에서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초청한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의 엘리자베스 바이흐젤바움 박사(이하 엘리자베스 박사)가 ‘제38회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명사로 참여해 산양유아식의 영양적 우수성에 대해 강연했다. 엘리자베스 박사는 세계 최초로 산양유아식을 생산한 데어리고트의 최고학술연구책임자(CSO)로 산양유와 영유아 영양관련 연구를 주도해 온 핵심 연구자다. 엘리자베스 박사는 지난 22일(토)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된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지 산양유 조제분유(whole goat milk infant formula)의 영양적 특성과 모유와의 유사성, 그리고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알레르기·아토피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전지 산양유(whole goat milk)의 영양적 가치를 보존하고 소화흡수를 용이하게 하는 데어리고트의 독자적 제조 공법도 함께 설명했다. 이에 데어리고트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질랜드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후디스 산양유아식’의 과학적 기반이 되는 산양유 연구가 국내 의료진에게 체계적으로 소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전지 산양유 조제분유는 신선한 전지 산양유(whole goat milk)를 그대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가 어린이의 올바른 치아건강 관리 습관 정착을 위한 교육사업 ‘자일리톨 스마트해빗(SMART HABIT)’ 캠페인의 일환으로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는 인천시 서구 소재 ‘예지유치원’에서 스마트해빗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을 지난 26일 진행했다.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을 우수하게 실시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증 현판과 수료증을 전달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김동하 롯데웰푸드 자일리톨마케팅팀 팀장, 최환영 인천광역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과장,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 회장, 김덕윤 예지유치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 프로그램은 ‘롯데자일리톨’의 어린이 대상 치아관리 습관 정착 캠페인이다. 아동기에 올바른 치아관리 생활습관을 형성해 유아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지속되는 치아건강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식후 자일리톨 껌을 섭취하는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다. 롯데웰푸드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사업은 2022년부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스트레스를 날리는 습 제품’을 주제로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 제품을 알리는 온라인 소비자 이벤트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은 올해 매운맛으로 화제가 지속되고 있는 ‘습김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월 출시된 ‘습’ 제품 시리즈다. '습떡볶이'는 습만의 매콤한 소스로 매운 떡볶이를 구현했고, '습김치덮밥'은 매운 김치에 참기름을 더한 습김치덮밥소스와 햇반이 묶음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3,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 제품들은 최근 유튜브 침착맨 채널과 유병재 채널에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침착맨 채널에서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릴까?’라는 주제로 진행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는 수천 명이 동시 시청하며 ‘매운데 정말 맛있다’, ‘스트레스 받을 때 먹기 좋은 매운맛’ 등 호평이 쏟아졌다. 유병재 채널에서는 직장인과 학생 관련 영상 2편에 ‘습떡볶이’와 ‘습김치덮밥’이 각각 소개돼, 조회수 600만회를 돌파했다. 영상과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습김치, 습파김치 등 습 라인업의 전체 검색량도 올해 4월 습김치 첫 출시 대비 10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와 CJ그룹, 농심, 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기업들이 오너 3세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은 26일 롯데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올해 39세인 신 부사장은 일본 롯데에 입사해 2022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2023년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지난해 롯데지주 부사장으로 잇따라 승진했다. CJ그룹은 최근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전략총괄 실장을 CJ의 미래기획그룹장으로 선임했다. 미래기획그룹은 요 계열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그룹 전반의 신사업 방향성과 투자 전략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인 허진수 사장은 지난 4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비즈니스유닛)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허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도 사장직에 올랐다. 허 부사장은 최근 '치폴레'를 국내와 싱가포르에 들여왔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전무를 내년 1월 1일자로 부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독보적인 발효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가 국내외 산업계 전반으로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해성 빨대’ 등을 국내외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脫)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는PHA, PLA, 펄프를 혼합해 생분해성 소재로만 개발됐다.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해 상업화한 전 세계 첫 사례로, CJ제일제당과 유한킴벌리, 부직포 전문기업 유진한일합섬 3사가 협력해 개발에 성공했다. 석유계 소재가 하나도 쓰이지 않아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제품은 국내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45일만에 표준물질인 ‘셀룰로오스’ 대비 90% 이상이 생분해되는 결과를 얻었으며(ISO 14855 기준 충족) 시중 마트 등에서 크리넥스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PHA를 적용한 ‘생분해성 빨대’도 내년 초 폴바셋 일부 매장에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겨울 통영 굴의 풍미를 살린 겨울 신메뉴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굴이 가장 맛있는 계절인 겨울을 맞아 지난 시즌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통영 굴을 활용한 칼국수, 전골 등 별미 요리를 다시 선보인다. 먼저 ‘통영 굴 칼국수’는 통영 굴에 청양고추, 미역을 더해 맑고 칼칼한 국물과 깔끔한 마무리가 일품이다. 탱글탱글한 통영 굴 특유의 바다향과 고소한 풍미가 쫄깃한 면발과 어우러져, 추운 날씨에 뜨끈하게 즐기기 좋다. 해당 메뉴는 전국 제일제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굴과 낙지 그리고 두부, 버섯, 배추 등 다양한 채소를 풍성하게 담은 ‘통영 굴 전골’도 출시한다. 해산물의 깊은 맛과 채소의 시원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전골로, 막걸리 및 전통주와 함께 즐기기 좋다. 전골은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서울역사점, 무교주가 제일제면소(이하 무교주가)에서 판매한다. 이외에도 무교주가 단독으로 ‘통영 굴전’도 선보인다. 고소한 굴전과 새콤매콤한 부추 무침을 곁들인 메뉴로, 지난 겨울 시즌 동안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제일제면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겨울 신메뉴 출시 기념 고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지난 20일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에서 진행한 ‘영유아를 위한 최신 산양유 연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한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의 최고학술연구책임자(CSO) ‘엘리자베스 바이흐젤바움(Elizabeth Weichselbaum)’ 박사가 한국을 방문해, 대한주산의학회 교수진과 함께 산양유 기반 영유아 영양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은 전지 산양유 조제분유(whole goat milk infant formula)의 영양적 특성을 기반으로, 모유와의 유사성 및 알레르기·아토피 관련 연구 결과 등이다. 발표에 따르면 전지 산양유 조제분유는 신선한 전지유(whole milk)를 그대로 사용해 단백질·지방의 자연적 구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모유와 유사한 부드러운 커드 형성 ▲자연적 A2 단백질 구성 ▲우유 대비 낮은 β-락토글로불린 함량 등을 보여 소화 부담을 줄이고 알레르기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전지 산양유 분유를 섭취한 영아는 여러 연구에서 위 배출 속도 증가, 스트레스·염증 지표 감소, 장내 미생물 구성의 긍정적 변화 등의 결과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당을 줄여 더욱 건강하게 즐기는 당 저감 ‘포스트 그래놀라’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와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이다. 두 제품 모두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는 과일을 넣고도 당 함량을 줄인 그래놀라 제품이다. 오븐에 구운 통곡물 그래놀라에 새콤하고 향긋한 살구와 고소한 아몬드를 더해 상큼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은 담백한 귀리를 다섯 번 구운 오트 그래놀라와 ‘견과류의 여왕’으로 불리는 피칸의 조합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와 은은한 시나몬 향을 바삭한 식감과 함께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채정우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맛은 물론 건강까지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당을 줄인 ‘포스트 그래놀라’ 2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리얼 제품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한다.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테라 특유의 청정한 브랜드 컬러 바탕으로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풍경과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산타 캐릭터를 더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테라의 상징인 '리얼탄산'은 동그란 눈송이 형태로 형상화해, 청량감도 놓치지 않았다. 출시를 기념해 하이트진로는 유흥 및 가정 채널에서 'Happy Christmas with TERRA' 캠페인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말 시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유흥채널에서는 월트리(wall tree) 포스터와 크리스마스 컬러 머리끈 증정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높이고, 가정채널에서는 단독 매대 및 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테라 크리스마스 변온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유튜브와 인플루언서 테라 산타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크리스마스 홈파티의 즐거움을 확산시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