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헬스원 의성흑마늘을 두번 거절당하고 특허법원에 특허청장을 상대로 재심청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원용덕 의성흑마늘조합장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단체표장지리적표시라고 하면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특별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형성된 단체”라며 “이것이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되었고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하여 가공하는 업체들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상표인데 대기업들이 의성흑마늘이 유명해지다 보니 의성흑마늘을 이용한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롯데제과도 의성흑마늘을 이용한 제품을 출시해 왔고 단체표장에 등록되다보니 더 이상 의성흑마늘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특허청에 두 번의 특허출원을 했다는 것. 협회에서는 의성흑마늘 브랜드를 만들기 까지 국비와 지방비, 의성흑마
롯데제과(대표 김용수)의 건강식품 브랜드 롯데헬스원이 의성흑마늘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원용덕 의성흑마을가공협회장은 8일 "의성흑마늘은 협회 회원사만 사용할 수 있는 상표"라며 "그런데도 롯데헬스원에서는 의성흑마늘이란 유명 상표를 사용하면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협회의 주장에 따르면 롯데헬스원은 지난해 상표 등록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롯데헬스원 의성흑마늘'이란 상표를 특허청에 신청했다.원용덕 회장은 "1차에서 기각된 후 또다시 2차 신청을 했지만, 협회에서는 이것을 인정할 수 없어 특허청에 항의했다"며 "2차에서도 '롯데헬스원 의성흑마늘'이 기각되자 롯데헬스원에서는 특허청을 상대로 특허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말했다.대통령 특별법에 의해 농촌에서 농산물을 가공하는 업체와 농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