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고당도 토마토를 시범 생산해 도시민을 초청 관광과 연계한 수확 및 가공체험을 실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화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신안군에 따르면 압해도 복룡마을에 10a 규모의 비가림하우스를 설치 바닷물을 10배로 희석해 1주 간격으로 5차례 뿌린 결과 토마토의 생육이 촉진되고 당도가 높아지면서 흰가루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도 예방할 수 있었다.올해 시범 생산한 고당도 토마토는 당도가 일반 토마토에 비해 높고 저장성이 강하며 짭짤한 맛까지 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시범재배 결과 일반재배 토마토는 당도가 5브릭스였으나 바닷물을 살포하면서 생산한 토마토는 7브릭스로 40%정도 높게 나타났고 저장성이 일반 토마토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신안군은 고당도 토마토 생산에 그치지 않고 판로를 확보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이
오는 10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하는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여할 국내 우수 참가기업 200개 업체가 1차 선정됐다.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위원장 박인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식 모집기간 동안 총 290여개 업체가 대거 신청한 가운데 엄격한 선정기준과 행사장 공간 수용능력을 감안해 우수 업체 200개 업체를 1차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엑스포조직위 측은 지난 10년간의 개최 성과들이 대내외에 널리 알려지면서 신청업체 수와 선정 경쟁률이 꾸준히 증가하며 매년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영동 포도 와인, 신안 천일염, 하동 발효차 등 각 자치단체들의 우수기업들이 대거 몰려왔다고 설명했다. 신규업체 비율이 30%이상을 차지하며 규모는 물론, 제품 다양성 등 질적인 수준도 매우 높아졌다. 올해 국내참가
전남 곡성군 관내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장경운(35)이 개발한 한우개체관리 어플 '한우관리시스템'이 곡성군 축산농가 사이에서 화제이다. 곡성군은 지난 10일 곡성 한우특화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곡성축협 회의실에서 '한우관리시스템'의 사용설명회를 갖고 시범 보급에 나섰다. '한우관리시스템'은 기존의 개체관리 프로그램과 달리 어플의 형태로 컴퓨터로 자리를 옮겨 작업해야하는 기록 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농가들의 호평을 듣고 있다. 또한 일정관리, 분만관리, 발정관리, 인공수정에서 근친검사 외에도 다양한 개체관리 기능이 있어 한우농가의 생산성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한우는 등급 간의 가격 격차가 커서 같은 체중의 소를 출하하고도 수익이 몇 배씩 차이가 나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개체관리
담양군 한우협회에서 실시한 한우 무료 급식행사가 담양공고와 창평고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 한우협회는 담양공고와 창평고 학생들에게 ‘담양 한우의 우수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16일 점심시간을 이용 한우 무료 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담양군 한우협회와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담양공고 482명, 창평고 972명의 학생들이 점심으로 한우로 만든 불백을 먹을 수 있도록 한우 174kg (500만원상당)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한우는 외래 품종과 혼혈되지 않고 사육된 우리나라 고유의 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2006년에는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100대 민족문화 상징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을 뿐 아니라 포
전남 담양군이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담양군은 한국능률협회 호남본부(본부장 변원섭)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광주·전주·수도권지역 성인 남녀 총 1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여름 가고 싶은 휴가지역 선호도 조사’에서 담양이 호남지역 3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설문조사 결과 여수가 1위, 완도가 2위에 선정된 것은 바다와 해수욕장이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에 반해 해안지역이 아닌, 내륙지역이 휴가지가 선정된 것은 담양이 유일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으로 대나무가 주는 시원함과 생태도시의 깨끗한 이미지, 다양하고 적당한 가격의 먹을거리가 풍성하다는 인식이 설문조사에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인근 대도시인 광주와의 연접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김귀남)는 신안천일염생산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천일염 비축 지원과 저리의 염전운영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신안군과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지난 11일 신안군청에서 천일염 보관능력 향상과 저리의 염전운영자금 융자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신안군은 천일염을 장기보관함으로써 자연탈수에 따른 고품질화를 위해 염전창고가 비좁아 천일염을 팔아야 하는 생산자를 위해 읍면의 군유지 야적장에 야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농협시군지부에서는 kg당 400원 기준으로 야적장에 적치된 천일염의 1/3에 해당하는 운영자금을 1인당 최고 1억 5000만원, 총 150억원을 우선 융자해 준다.이렇게 되면 450억원 규모, 11만2500톤의 천일염이 읍면 야적장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냉면, 콩국수, 횟집 등 여름철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569곳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주요 위반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곳 시설위반 3곳 등이다.또한 점검업소에서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이 먹는 냉면, 콩국수, 빙수, 김밥, 초밥, 도시락, 샐러드, 식용얼음 등 9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 1건(1곳), 식중독균 2건(2곳)이 검출됐다.광주시는 J 음식점 13곳등은 과태료 부과, G음식점 등 3곳은 영업정지와 해당제품 폐기처분, C음식점은 시설개수명령, S음식점 등 2곳은 폐쇄조치할 계획이다.광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을
전북 고창 황토복분자영농조합의 복분자ㆍ블루베리 음료 ‘애드림’이 싱가포르에 상륙한다.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대표 서치정)은 지난 11일 주력상품인 복분자 음료 애드림의 싱가포르 현지 반응이 좋아 복분자와 블루베리 음료를 추가로 수출했다고 밝혔다.서치정 대표는 “수입업체 ‘헬스트렌즈사’와 맺은 100만불 수출 계약이 2012년 완료됨에 따라 금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50만불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1일 10만달러 상당의 복분자 음료 7톤, 블루베리 음료 3톤 총 10톤을 선적했다"고 말했다.핼스트렌즈사 대표 리사 림은 “2010년부터 4년째 고창복분자 제품을 수입 판매해 왔는데, 싱가포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성식품으로 고창복분자가 자리매김하면서 한류 열풍과 함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강수 군수는 “고창 복분자 가공업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광주지방청은 탁주 및 약주 제조 시 위생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호남권역 내 탁주 및 약주 주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광주식약청에서 ‘현장 중심 맞춤형 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교육 주요 내용은 ▲탁주 및 약주의 기준·규격 항목 분석실습(첫째 날, 30일) ▲식품위생법 주류 관련 법령 및 고시 제․개정 내용 설명(둘째 날, 31일) 등으로 주류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기술지원은 호남권 소재 탁주·약주 제조업체 중 연매출 5억원 이하, 종업원 수 10명 이하의 영세 제조업체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업체 수준별 맞춤식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호남권 탁주.약주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수
웰빙 관광 1번지 전남 담양군 수북면에 위치한 블루베리 농장에서는 장마철을 맞아 웰빙 과일로 알려진 블루베리 수확으로 홍경석씨 부부의 손길이 분주하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안이라는 특수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시력증강과 치매예방, 당뇨의 혈당저하 등에 효능이 있으며 TIMES(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외래과일에서 벗어나 신선도,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추면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우리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담양군에는 240여 농가가 120ha에서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담양산 블루베리는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점 등 주요 백화점에 1kg 한상자에 3 ~ 4만 원의 가격에 납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