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골 담양군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죽순’의 다양한 상품화사업을 추진,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죽순의 영양과 효능분석을 통한 식품개발 등 죽순의 다양한 상품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올해 5월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승인을 받아 ‘죽순상품화사업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죽순상품화사업단은 송대영 담양산림조합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운영위원회와 향토산업과 디자인, 관광상품 경영, 마케팅, 식품 개발 관련 전문 지식을 자문해줄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실제 사업을 추진할 실무추진단이 있다. 특히 죽순의 상품화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될 실무추진단의 경우 박영수 단장을 필두로 죽순상품화 사업의 전반에 관한 운영 컨설팅을 맡을 컨설팅팀과 죽순을 이용한 식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지영애)은 오는 23일 광산구소재 사회복지시설 소화성가정을 방문하여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노력 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2005년 3월에 자체 조직한 봉사단체인 ‘봉우리’(봉사와 우정을 함께 하는 동아리)를 통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관내 광산구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식약청 견학, 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미운동,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희망 멘토가 되고 있다.또한 매월 일정금액의 회비를 갹출하여 세계 결식아동들을 위한 '월드비전'에 정기 후원을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헌혈,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
전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에스에이치메드 등 4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스에이치메드는 진도군 임회면에 75억원을 투자해 해조류와 야생목초에서 추출한 천연미네랄 제조공장을 건립한다.동영영농조합법인은 나주시 경현동에 47억원을 투자해 장류 등을 가공 생산하고 오션은 진도군 진도읍에 43억원을 들여 어류와 해조류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케이피에코텍은 나주시 노안지역에 65억원을 들여 공업·농업용 포장재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골판지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수산물 가공기업들의 지역 내 이전이 늘고 있다고 보고 투자 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과 전남녹차산업협력단(단장 전남대학교 박근형 교수)은 지난 18일 보성군청에서 차 소비 촉진과 차 산업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에 체결한 상호협약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차의 재배, 가공, 유통에 관련된 기술지원 및 컨설팅 사업과 차 소비촉진 및 차 문화진흥에 관련된 각종 사업 등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보성군과 전남녹차산학협력단은 지난 2008년 체결한 협약을 통해 녹차학교급식세미나 및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차 산업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은 녹차수도 보성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위축된 차 유통시장의 개척을 통해 보성차 산업이 제2의 도약을 하
제주에 하루 최대 3만병의 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춰졌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에 7억8000만원을 들여 하루 최대 3만병(100㎖짜리 유리병 기준)의 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완공,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사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이 설비는 100㎖짜리 유리병과 220㎖, 340㎖ PET병 음료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선도사업지원단은 조릿대차ㆍ한라봉주스 등을 생산하는 제주느낌, 메이드인제주 등 13개 업체가 이 설비로 올해 60만병의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의 음료 제조업체는 그동안 제주에 음료제품 생산설비가 없어 다른 지역에 원료를 운반해 제품을 만들어 왔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도 국민 식탁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광주청 위해사범조사팀에 의하면 올 1월 산후식품을 제조하면서 값싼 돼지사골을 사용하고도 돼지족만 사용한 것처럼 허위표시해 산후조리원 등에 판매한 식품 제조업체 6곳을 적발한 것을 시작으로 2월 대장균군이 검출되거나 영업신고 없이 양념을 제조해 가맹점에 공급한 유명 감자탕 프랜차이즈 등 업체 5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송치했다.이어 4월에는 삭카린나트륨이 들어 있는 제품을 고로쇠원액 100%로 속여 판매한 업자를 적발하고 식품에 5월,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목통, 대황, 택사 등 한약재를 몰래 첨가한 식품을 일간지 등에 만병통치약처럼 과대.광고해 판매한 업자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단속하는 등 불법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동분서주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1일부터 쌀도 쇠고기처럼 포장제에 품질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쌀 등급표시제가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소비자의 알권리 확보 및 우리 쌀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양곡표시제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곡관리법 시행규칙을 지난 4월 6일자로 개정한데 따른 것이다. 쌀 등급표시는 이미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품위 및 품질’ 항목은 권장사항이어서 일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자발적으로 표시했던 것을 이번에 통일된 기준으로 표시토록 의무화한 것이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찹쌀과 흑미, 향미를 제외한 멥쌀 제품 포장지에 품종, 원산지 등과 함께 ‘품위 및 품질’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품위 및 품질’은 수분과 싸라기 등의 함량에 따라 구분하는 것으로 기존 ‘특·상
전라남도가 ‘김치산업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김치의 품질 향상, 생산 장려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5개년간 김치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하는 등 김치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치산업진흥법은 김치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는 5년마다 김치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김치 사업자는 김치의 품질 향상 및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경영 개선, 제조기술, 연구 개발 등 기반 조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김치의 수급조절 및 안정을 위한 ‘김치 자조금’ 제도, 김치의 ‘국제 규격화’, ‘김치 품평회’, ‘품질인증제’ 등이 도입되고 친환경농산물·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인증 농산물 사용에 대한 소요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내년부터 5개년간 김치산
전남 장흥군의 특산품인 표고버섯 재배농가들이 출자한 주식회사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표고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청약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107농가가 참여해 9억500만원의 청약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09년 사업성 분석 및 주민설명회를 시작해 관내 표고농가들을 직접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벌였고 지난 1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갔다.앞으로 장흥표고주식회사 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 말까지 설립발기인 구성과 정관 작성 등을 마무리하고 전문 경영인을 공개채용해 32억원 자본 규모로 가공.유통 시스템을 갖춘 전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창원 추진위원장은 "선별장, 공판장, 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가공품을 생산, 유통 단계를 줄여서 그동안 힘들게 표고버
전북도가 기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아열대 채소 시험재배에 한창이다. 7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채소 시험포에서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오크라와 아티초크, 쓴오이, 모로헤이야, 공심채 등 전형적인 아열대성 여름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남부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점점 바뀜에 따라 아열대 기후에서 적응할 수 있는 채소 재배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오크라'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뮤신 성분이, '아티초크'는 인체의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씨너린 성분이, '쓴오이'는 건위(健胃)작용이 있는 모모루데신 성분이 각각 함유돼 있다. 또 '공심채'는 빈혈에 좋은 철분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는 등 이들 채소는 대부분 기능성과 영양성분이 높은 건강채소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재 이들 아열대성 채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