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지역식품산업육성에 302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세부적으로는 농산물 가공품 개발, 기능성 검증, 영농 체험과 관광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농식품클러스터 육성에 196억원을 들일 방침이다.또 농식품 품질향상, 계약재배 활성화, 위생안전의 고도화 등을 위한 농식품기업 육성에도 80억원을 투입한다.이밖에 시ㆍ군별 특화 농특산물을 이용한 고부가식품 개발, 생산, 유통, 마케팅, 산업화 기반 확충에도 23억원을 지원한다.아울러 식품 안전성과 제조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해썹(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시스템 운영에도 투자할 계획이다.도는 이와 함께 농산물의 안정적인 구매와 소비처 확보, 원료 농산물 차별화, 소비자와 신뢰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고속도로 목포요금소와 만남의 광장 등에서 고향을 찾는 410만명의 향우를 대상으로 친환경 전남쌀과 친환경쌀로 만든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타지에 살고 있는 향우들이 고향의 친환경쌀을 구매하는 주 고객층이란 판단에 따라 명절 이후 지속적으로 전남의 친환경쌀 단골고객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홍보활동은 22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전남도와 시군, 쌀 생산·유통 관계자 등 22개반 230여명이 참여한다.전남도는 이번 홍보활동에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최고 품질로 인증 받은 ‘나비쌀’ ‘프리미엄호평’ ‘달마지쌀골드’ ‘황토랑쌀’ ‘한눈에반한쌀’ ‘녹차미인보성쌀’(사진) 등을 홍보하는 전단지 3만장을 배포할 예정이다.각 시군에서도 지난해 친환경쌀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한 친환경 전남쌀
해남고품질쌀 주식회사가 정식 출범했다.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해남대표특산품인 쌀 품목으로 주식회사 설립 및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농업회사법인 고품질쌀 주식회사 창립총회 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고품질쌀㈜는 기존 해남읍 쌀농회 영농조합법인을 규모화·기업화해 시장 지향적이고 전문화된 주식회사 형태의 농업회사법인으로 발전시킨 것이다.쌀 재배 농업인 33명(경지면적 300ha)이 주주로 참여해 1억 2000만원의 자본금을 출연해 지난 11월 설립 등기를 마무리하고 이재문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쌀 주식회사는 올해 품종 통일, 친환경 인증 단지 설정, 브랜드 개발, 지역 RPC 연계,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작업 기반 마련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해남에서는 배추 주식회사, 고구마식품 주식회사가 있다.군은 앞으로 무화과, 버섯,
제주도 출연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아열대약초RIS사업단(단장 정용환)은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제주전통주와 공동으로 제주산 약초 백수오로 만든 제주 특산주 '화백'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화백은 백수오 원액과 제주보리 증류주를 섞어 부드러운 백수오의 향과 입안에 감도는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아열대약초RIS사업단은 지난해 유전자 분석을 거쳐 제주산 백수오의 판별 마커를 개발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3종의 유효물질을 분석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농산물원종장은 백수오를 제주의 특산 한의약자원화하기 위해 자체 재배법을 확립하고 농가 실증재배를 거쳐 올해 첫 수확에 성공했다.화백은 아열대약초RIS사업단의 공동브랜드인 '제주본초' 상표를 달아 시판되며 제주전통주
전남 진도군의 우수 농수특산물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국으로 홍보된다. 진도군은 진도 우체국에서 발송되는 택배 주소 스티커에 진도 농수특산물의 이미지와 홍보 문구를 삽입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진도 농수특산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우체국 택배 주소 스티커에는 진도군의 대표 농수특산물인 검정쌀, 울금, 대파, 구기자, 홍주, 전복 등의 이미지와 함께 지역공동브랜드 '진도명품' 홍보문구가 기재돼 있다. 또 주소 스티커와 함께 진도군 CI 및 진도군 홍보문구가 새겨진 박스 테이프도 제작, 택배 포장 시 활용하고 있다. 진도 우체국의 택배 취급량은 연간 21만건으로 진도 농수특산물 홍보 문구 포함으로 소비자에게 진도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 농수특산물의 인지도 향상 및 판매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투자마
전북 고창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교순, 이하 품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제수 및 선물용 농축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이력제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농식품 원산지표시와 양곡표시제, 쇠고기이력제에 대한 단속이 동시에 실시된다.원산지단속은 농산가공품 제조업체와 농식품 유통량이 많은 백화점, 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선물세트, 건강식품, 지역특산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통신판매농산물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양곡표시제에 대한 단속은 양곡을 가공ㆍ판매하는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생산연도와 도정 연월일 등 의무표시사항에 대해서 거짓표시와 미표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통신판매농산물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쇠고기이력제는 소비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전남 완도 청산도 슬로푸드 체험관이 오는 3월 문을 연다.11일 완도군에 따르면 폐교인 청산중 동분교 건물과 관사를 리모델링해 음식 체험, 세미나, 숙박 등이 가능한 슬로푸드 체험관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2층 규모의 이 체험관은 식당 80석, 가족실 등 숙박시설 5동, 홍보관 등을 갖추고 있다. 슬로시티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한다.이 체험관은 청산도에서 생산된 로컬 푸드 식재료로 음식을 조리해 '청산도 밥상'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체험관에는 청산도 식재료로 조리한 슬로푸드 밥상이 제공되는 등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 등이 마련된다.청산도 방문객은 지난해 33만명으로 전년 23만명 보다 1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전북대학교 바이오식품공학과, 치즈과학연구소 등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천년초(사진) 마요네즈 제조방법과 천년초 분말을 이용한 융해치즈 제조방법 등 두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천년초 마요네즈 제조방법은 마요네즈 제조 시 콜레스테롤이 많은 계란노른자 대신, 콜레스테롤이 없는 천년초 줄기를 이용해 마요네즈의 고유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항산화 및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를 보여 기능성 식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천년초 분말을 이용한 융해치즈 제조방법은 화학적 첨가물 대신 천년조 건조분말을 치즈융해제로 활용해 융합 제품류 등의 실용화 연구를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한 것이다.전북도는 특허출원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식품개발 및 관내 임실 치즈의 용도를 다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광주지방청은 군산수입식품검사소(T/F)를 오는 12일 군산시 오식도동 소재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청사로 이전해 수입식품 검사업무를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이전하는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군산세관 등 관련기관이 입주하고 있어 수입신고부터 통관까지 관련 업무를 한 장소에서 처리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군산항을 통해 수입되는 식품 등이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어 군산수입식품검사소의 이전은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입식품 안전관리 및 편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해남쌀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설맞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해남쌀 홈페이지(rice.haenam.go.kr)를 이용해 해남쌀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구입 대상자 중 150명을 추첨해 해남군 대표브랜드 쌀인 ‘친환경 땅끝햇살’ 4kg을 각각 증정한다.경품추첨은 오는 2월 6일 해남공립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해 실시하고 당첨자는 2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해남의 고품질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해남쌀 평생고객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며 "앞으로 다각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