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농림수산식품부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이증성 및 호아빈성에서 채소재배 기술과 육묘기술 전수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베트남 채소 계약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전남지역본부에 의하면 베트남 채소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4년간 30억원의 농식품부 예산이 투입되는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베트남에 채소재배 및 영농지도 전문가를 파견해 시범영농단지(3ha), 파이프라인을 이용한 관개시설(3ha), 중형관정, 육묘용 하우스, 창고 및 작업장 등을 구축하고 계약재배농가 육성 및 국내초청연수를 실시한다.사업 추진에 따른 베트남 하이증성 의회는 금번 사업시행에 대해 공사에 감사함을 표하고, 정부 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최근 폭염주의보 발령 등 기온이 올라가며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방문요양 거점 급식소 등 50인 미만의 집단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64개소의 관리자 및 조리종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2조에 의해 1회 50명 이상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는 행정기관에 신고·관리되고 있으나 50명 이하 소규모 급식소는 관리 대상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위생사각지대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식중독은 주민 스스로의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는 물론 식재
광주김치타운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짠맛기행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치문화탐방’을 내달 10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개최되는 김치문화 탐방은 김치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발효과학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한다.체험행사는 김치타운에서 이루어지는 오이송송이 만들기와 김치피자 응용요리 체험을 비롯해 김치 발효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김치박물관 탐방 등으로 구성했고 소금이 만들어지는 시간대인 오후에는 영광지역 염전을 방문해 소금체험에도 직접 참가하게 된다.이번 김치문화 탐방은 광주김치타운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김치타운관리사무소(062-613-8213)로 접수하면 되고 모집인원은 40명이다.한편, 김치타운은 지난 2010년 광주시가
전라남도는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여수 거문도 쑥이 정부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 선발 심의회를 통과해 도내 농특축산물 중 30번째로 등록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전국적으로는 126번째다. 거문도 쑥은 해양성 기후로 인해 공기가 마르지 않고 여름에도 무덥지 않으며 겨울에도 큰 추위가 적은 여수 거문도에서 재배되는 약쑥이다.특히 염기가 섞인 해풍과 해무는 약쑥의 품질을 좋게 해 전국 최고 품질의 식용 쑥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리적 특성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로 인정받아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친환경 고품질 쑥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와 생산지원 및 재배기술 교육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인해 적극적인 인지도 획득과 함께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 내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은 지난 2002년 전국 1호로 등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제2회 농식품 가공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콘테스트 공모기간은 오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식품업무 담당에서 신청서를 교부하고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식품 가공품, 아이디어 가공제품 총 2분야로 공모한다. 농식품 가공품 분야는 국내 농축산물을 이용해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 하고 있는 제품이며 아이디어 가공제품 분야는 기존제품과 차별화된 신개발 가공제품으로 현재는 판매 제품화 되지 않았지만 가공 상품화해 소득 산업화 하고자 하는 도내 농업인(단체), 영농법인 등 대상으로 한다. 경진방법은 1차 서류심사가 이루어지며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2차 제품 품질평가가 이뤄진다. 2차 제품 품질평가는 9월 12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내·외
전남 담양군의 우리밀 재배 농가들에게서 함박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담양읍에 소재한 (주)산들촌(대표 차민석)에서 담양 관내에서 생산된 우리 밀 전량을 수매해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막힌 우리 및 판로를 열며 지역의 우리밀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해결했다.최근 수입 밀 가격이 정상을 되찾으며 식품업체들이 국산 밀의 사용을 외면하면서 우리 밀 생산 농가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담양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지역에서 우선 소비한다’는 로컬푸드 운동을 전개하는 등 농업과 식품과의 연계 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내 식품가공업체와 우리 밀 재배 농가를 연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러한 군의 지역농업을 살리기 위한 농정시책에 담양읍 삼만리 에코-하이테크 단지에 입주한 제과업체 산들촌이
광주시는 여름철 식품위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소비 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개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일부터 20일까지 4개반 24명(공무원 16,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으로 편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이 총 14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단속반은 무허가(신고) 영업, 무표시 제품 판매,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 위·변조, 허위·과대광고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위생상태 불량 3개소, 유통기간 지난 원료 조리·사용 목적 보관 4개소, 영업장 무단변경 1개소를 적발했다.시는 관련법에 따라 3개소는 과태료 처분, 4개소는 영업정지 15일, 1개소는 영업정지 7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광주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식품 취급 시 식중독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
전라남도가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2012국제농업박람회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 참여 희망 열기가 뜨겁다.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일반 자원봉사자 240명을 목표로 모집중이다. 광주, 전남은 물론 타 시도에서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등 현재까지 310여명이 신청해 모집 인원을 크게 초과했다.조직위는 앞으로도 농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 생명산업인 농업 현장체험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와 연계한 모집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박람회 기간인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집중적으로 방문할 국제 관람객 편의를 위해 통역분야 자원봉사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자원봉사 참가 희망자는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전화 또는 누리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은 관광객을 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기시장(3·8장) 외에 지난 6월2일부터 토요시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토요시장 운영은 곡성 군민들의 문화 기회 충족 및 시장 방문 관광객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를 얻으면서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와 특성화사업단은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바캉스, 곡성!’이라는 테마로 문화열차 38호 바캉스호 바캉스물품 판매 및 전시 시장 먹거리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피서객들을 맞을 예정이다.총 6주간 진행될 이번 행사는 메인프로그램인 ‘문화열차 38호, 바캉스호’에서 상인들을 중심으로 바캉스를 간다는 설정의 상황극을 연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나고 경쾌한 바캉스 음악을 통해 흥
전남 해남군은 직불금 신청마감에 따라 쌀 직불제도의 부당신청이나 부당수령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신청자 정보공개를 오는 8월 14일까지 군 홈페이지(www.haenam.go.kr)를 통해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에 열람목적과 개인정보(성명,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쌀 직불금 신청자와 수령자의 성명, 농지지번, 신청면적 등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공개된 명단과 신청내용에 대해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읍면에서 서면 또는 현지조사, 심사위원의 심사과정을 거쳐 확인하고 쌀 직불금 신청자에게 등록증을 8월 17일까지 발급할 계획이다. 등록증이 발급되면 농가에서는 신청면적, 필지누락여부 등 신청내용을 확인해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9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변경 신청 및 신고를 해 직불금 수령 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