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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베트남 채소 계약재배 시범단지 조성

4년간 30억원 투입, 2015년 준공예정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농림수산식품부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이증성 및 호아빈성에서 채소재배 기술과 육묘기술 전수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베트남 채소 계약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남지역본부에 의하면 베트남 채소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4년간 30억원의 농식품부 예산이 투입되는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베트남에 채소재배 및 영농지도 전문가를 파견해 시범영농단지(3ha), 파이프라인을 이용한 관개시설(3ha), 중형관정, 육묘용 하우스, 창고 및 작업장 등을 구축하고 계약재배농가 육성 및 국내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사업 추진에 따른 베트남 하이증성 의회는 금번 사업시행에 대해 공사에 감사함을 표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전기, 상수도 등 인프라 구축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사는 지난 10일 베트남농업과학원에서 농업과학원 부원장 및 농촌진흥청 KOPIA 베트남센터 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채소계약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재순 사장은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의 단순한 개발도상국 기술지원과는 다른, 이를테면 ‘고기 잡는 방법 전수’에 해당한다”며 “우리나라의 농업기술전수 방법이 한 단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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