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75회 미래포럼'에서 군민과 공직자,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이 특별강사로 초빙돼 ‘글로벌 경쟁환경과 리더쉽’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축구를 좋아해서 나이가 60대이지만 지금도 매일 아침 공을 찬다는 박 부회장은 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4강 신화를 이끈 히딩크 감독과 본인의 생년월일이 1946년 11월 8일생으로 똑같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축구경기와 회사운영을 성공으로 이끄는 공통점은 구성원 간의 팀웍과 일치단결한 협동을 끌어내는 리더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국제적 상황은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이후 가속화되는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에 접어들었고 이는 국가간 협력과 동시에 무한 경쟁의 시대에 돌입했음을 의미하
대전시는 추석을 맞아 17일부터 28일까지 ‘추석대비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단속’에 나선다.17일 시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앞두고 육류소비 증가로 부정축산물의 유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 피해 예방과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구 담당공무원 및 명예축산물 위생 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6개반, 16명)을 편성해 관내 축산물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단속대상은 축산물가공업소 및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축산물수입판매업소, 기타 불법도축 의심지역 등이다.주요점검 내용은 ▲육우 및 젖소를 한우고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 거래내역서 작성 이행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특히 시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행위에 중점을 두고 지도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 지역의 대표 향토자원이자 웰빙음식인 ‘죽순’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죽순조청’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인기몰이 중이다.담양군에 따르면 담양읍 향교 2리 마을에 위치한 우후죽순식품(유)이 지역의 향토자산인 죽순을 이용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죽순조청’ 생산·판매에 들어갔다. 우후죽순식품(유)은 강기섭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 4명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이다. 죽순조청은 올 봄 마을 주민이 직접 대나무 숲에서 채취한 죽순을 5000kg으로 만들어지며 조청의 주 재료인 죽순을 비롯해 쌀과 엿기름도 마을에서 재배하고 생산한 것만 엄선해 사용한다. 마을 주민들의 ‘양심’과 ‘정성’을 첨가해 옛날 제조 방식으로 14시간 걸려 완성된 ‘죽순 조청’은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500g, 1kg에
대나무골 전남 담양의 명품 한우를 맛 볼수 있는 '대숲맑은 담양 한우 축제'가 14일 막을 올렸다.담양군과 담양축협브랜드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앞 종합체육관 광장에서 16일까지 열린다.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담양한우고기경매, 초대가수 공연, 시식회, 퀴즈왕선발대회, 군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15일과 16일에는 한우품평대회, 훌라후프경연대회, 평양예술단 공연, 노래자랑 시싱식, 폭죽놀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축제 기간 내내 한우홍보관, 포토존, 동물농장, 브랜드육 직판장, 셀프식당, 농특산물 직판장 등이 운영된다.
전남 곡성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지역농업특성화공모사업에 ‘블루베리 연중출하시스템 개발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역특성화사업 선정에 따라 유형별 블루베리 재배면적 확대, 블루베리 품질향상, 삽목상 시설지원, 급냉저장 및 가공시설, 브랜드 포장디자인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곡성군의 블루베리 규모 확대와 물량 확보 등으로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군은 블루베리 재배농가에 농업인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농업실현이 되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태풍피해 농어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고장 농수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지난 12일부터 해남관내 주요 기관, 병의원, 기업체 등을 방문해 이번 추석에 명절선물로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해 어려운 농어민들과 함께하자고 동참을 호소했다.그 결과 광주은행과 대한조선이 적극 동참해 해남군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통해 5000여 만원의 명절선물을 구입했으며 해남경찰서에서도 추석선물을 해남산 농수특산품으로 하자는 내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21일 해남 군민광장에서 지역의 22개 농수특산물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생산업체를 돕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명절선물 구입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과 18일 양일
강원도와 전국한우협회강원도지회(지회장 변경현)는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확산시키고자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오는 14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도청 직원들이 한우자조금에서 제공한 한우불고기 시식 및 점심식사를 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내 대표적 한우브랜드인 하이록 한우고기 할인판매가 이루어지며 시군 지역별로도 행사가 진행된다.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 소비자는 물론 공공기관, 대기업, 학교급식 등 대량 소비처에서 한우고기 소비에 적극 동참해 실질적인 한우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우리 한우농가에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칼슘 왕 멸치가 이달들어 서해안에서 잡히기 시작하면서 태안지역 어민들의 짭짤한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근흥면 안흥항과 남면 신온리를 중심으로 지난달부터 형성된 멸치를 잡기위해 관내 멸치어선 30여척이 조업에 나서고 있다.이렇게 잡아올린 멸치는 가공공장으로 직접 판매되거나 직접 건조해 박스포장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지역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특히 올해에는 멸치 조업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20%정도 줄었는데 수요량은 급증해 지난해 1박스(1.5kg) 상(上)품 기준 1만5000원 하던 멸치가 올해에는 3만원에 육박해 2배 가까이 올랐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근흥면에는 멸치 가공공장과 자가건조장 30여곳에서 하루에 2만여 박스(1.5kg)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은 수도권에
전라남도가 식품가공, 관광자원 등 비교우위 자원 산업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선 가운데 대규모 농수특산물 유통회사와 관광휴양시설 등을 잇따라 유치했다.전남도는 12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 정기호 영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극동종합개발(주) 등 5개사와 46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 인원은 253명이다.투자협약에 따라 극동종합개발(주)(박주호 회장)은 나주 금성산 기슭 경현동 유원지 인근에 193억원을 투자한다. 600평 규모의 워크숍룸·회의실 등이 구비된 현대식 연수원 1동과 펜션·목욕시설 2동, 수영장 및 리조트시설 1동, 호버 크래프트(수면에서 약간 떠 항해하는 배)와 열기구 체험장, 구절초 꽃길, 18홀 규모의 미니 퍼팅장 등을 조성한다.산악자전거
태풍이 물러간 들녘마다 배추 모종을 옮겨 심는 농민들의 일손이 분주하다.지금 정식된 배추는 김장용 가을배추로 오는 9월 중순까지 밭에 옮겨 심는다. 이어 9월말까지 겨울배추 정식도 마무리 된다.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1,527ha, 겨울배추 2,786ha 등 총 4,413ha에서 배추가 재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