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열린'명품황토배기고창수박 출시전'에서 명품고창황토배기수박 '탑1호'에 정병철씨 수박이 선정돼 낙찰가 17만원에 경매됐다. 대상은 신건승씨, 금상은 양병선씨, 은상은 김종일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박현규 군의장을 비롯 재 부산고창향우회, 호남향우회, 소비자단체, 과채류 유통업체 대표, 부산 소비자단체 회원, 백화점 VIP고객, 농촌진흥청 등 수박관련 전문가, 수박재배농업인 등이 참석해 고창명품수박 출시를 축하했다. 이날의 명품수박 선정위원은 소비자단체 대표, 농업연구·지도전문가, 유통전문가, 종묘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선정위원과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맛을 보고 평가했다. 이번 경매에서 고창명품수박이 17만원에 낙찰된 것은 고창군이 농촌진흥청 탑 프로젝트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10만원 명품수박만들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이날 황토배기 명품수박 특판행사도 함께 열어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에게 맛좋은 명품수박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고창명품수박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정식부터 수확까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고창군농업기술센
장류의 세계화를 위한 순창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순창(군수 강인형)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2010년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군은 24일 전북대 순창분원에서 맛, 기술, 경영의 장류전문인력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전국 장류제조업체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본격 교육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개강에 앞서 지난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 한 결과 모집인원 35명에 전국에서 47명이 신청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서류와 면접 등을 실시해 최종 3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총 17주 160여 시간으로 고객기대관리, 서비스가치제고, 생산표준화, 장류제조 이론 및 실습, 공장 시공과 유지관리, 식품안전 등 기업체가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기술과 경영전반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4박 5일간의 해외벤치마킹 기회도 주어진다. 강인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 전통식품은 가정에서 소비되는 하나의 음식으로 취급되었다면, 이제는 국내외에서 가장 큰 사업의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식의 세계화와 함께 김치를 비롯한 고추장,
춘향골 남원(시장 최중근)에서 생산된 노지 복숭아는 40년 이상 풍부한 생산 경험을 토대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복숭아로 섬진강, 요천의 주변지역인 송동, 주생, 금지, 대강, 대산, 사매, 덕과, 왕정동 등 18개 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와 현재 300농가에 237㏊를 재배 연간 110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소득 작목이다. 금년 4월 개화기 저온현상 등 여러 가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으나 5월이후 생육기 기상여건이 호전되어 금번 6월 23일 남원시 화정동 300-1번지 춘향골 복숭아연합회 전길연 복숭아 농장(4,200평)에서 첫 수확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출하를 시작으로 8월 초까지 본격적인 출하 체제에 돌입 하였다. 그동안 남원시에서는 요천, 섬진강의 청정 지리적 환경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복숭아의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조생종에서 당도와 맛이 뛰어난 중만생종 위주로 가납암, 장택, 일천백봉, 미백, 경봉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으로 지속적인 품종갱신과 생산시설 현대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온 결과 고품질 복숭아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보 하였다. ’10년도에는 복숭아 생산시설 현대화와 노동력 절감 및
웰빙 과일인 복분자(覆盆子) 수확이 정읍, 고창, 순창 등 전북 서남권에서 시작됐지만 봄철 이상기온으로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예년보다 5~1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복분자 수확은 길게는 2주가량 이어진다. 복분자는 한 나무에서 많게는 6~7회까지 따며 자양강장, 피로회복, 심장질환에 효과가 커 생과, 술, 즙, 식품 등으로 소비된다. 23일 시.군과 농민들에 따르면 도내 복분자 면적은 전국의 80%인 2400ha가량으로 연간 2만여t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일조량이 최근 40년 중 가장 적고, 4월 중순에 눈이 내리고 기온마저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이상저온으로 전체 절반이 넘는 복분자나무가 냉해를 보고 일부는 괴사하기도 했다. 특히 냉해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하고 착과마저 잘 안 돼, 수확량이 많게는 30% 이상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덩달아 산지가격도 5~10% 정도 올라 kg당 6000~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읍시 송산동 밭에서 열매를 따던 유덕춘(71)씨는 "2년 전에는 1200평에서 3000kg을 땄는데 올해는 2200kg도 안 될 것 같다. 대부분 농가에서 생산량이 적으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학교의 한우유전자 검사 수수료를 50%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축산물검사 신청 및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해 공익을 목적으로 학교장이 한우유전자 검사를 할 때 내는 수수료를 50% 감면키로 했다. 또 쇠고기 유전자 검사항목을 신설해 검사비용을 건당 9만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학교장이 한우유전자 검사를 할 때는 4만5000원을 내면 된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검사비 감면으로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수입육이나 육우가 한우로 둔갑 돼 판매되는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농업클러스터단의 성공적인 벤치마킹 모델로 평가 받는 무주산머루클러스터 사업단이 지난 19일 샘표가족 초청 무료투어를 실시했다. '무주 반딧불 축제 가족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투어는 머루가공식품 연구개발 및 머루식초음료인 ‘백년동안’을 출시한 샘표와 사업단의 MOU 체결을 기념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었다. 약 1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투어는 적상산 중턱에 마련한 와인저장고인 와인터널 관람, 머루와인비누 만들기 체험, 대형 와인족욕장 체험, 반디나라관 관람을 순서로 진행됐다. 무주산머루클러스터 사업단은 무주지역에 특화된 농산물인 산머루의 생산, 유통, 가공 등과 관련된 주체를 중심으로 산·학·관·연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무주농업을 혁신하고자 2008년4월 무주군내 머루농가, 관내 4곳의 가공업체가 참여하여 만든 조직체이다. 머루 생과 및 머루와인을 비롯한 머루가공품 생산과 소득증대와 마케팅지원 사업에 주력하여 산머루 클러스터 사업을 지역 경쟁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연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무주의 관광특성을 토대로 무주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한 머루테마 관광사업을 통해 무주 머루산업의
전북도내에서는 21일 익산시 춘포면 창평농협창고에서 첫 보리수매가 이뤄졌으나 부진한 작황으로 수매량이 극히 저조했다. 익산농협 오성지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수매된 보리는 800여가마(가마당 40㎏)로, 지난해 첫날 수매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오성지소는 이날 하루 3900여가마를 목표로 오전 8시부터 수매를 시작했지만, 농민들은 저온현상에 따른 작황 부진과 높은 시중가 때문에 수매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 실제로 이날 농협에서 1등급 판정을 받은 쌀보리는 2만9060원이었지만 시중가는 이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농협은 첫날 목표 수매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농협 관계자는 "올초부터 계속된 저온현상으로 보리의 발육이 부진한데다 시중에서 더욱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에 농민들이 농협 수매를 꺼리고 있다"면서 "창평창고에서 1만4000여가마를 수매할 계획인데 아무래도 목표액에는 크게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의 보리수매는 이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75개 농협 공판장에서 진행된다.
남원시 보건소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합동 「식중독 종합 대응대책 회의」를 16일 11시 남원시 보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남원시 보건소 주재로 남원교육청, 위생관련 음식업지부, 영양사회, 7733부대, 남원시 관련부서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하여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황도연 보건위생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에서는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위생관련 음식업 지부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뜻을 전했다. 또한, 남원시보건소는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김밥전문점, 대형음식점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175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책임자에게 휴대폰 식중독 지수를 알려 주는 “식중독 지수 예보 문자서비스”를 5~10월말까지 제공하여 주고 집중관리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남원시 보건소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합동 「식중독 종합 대응대책 회의」를 16일 11시 남원시 보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남원시 보건소 주재로 남원교육청, 위생관련 음식업지부, 영양사회, 7733부대, 남원시 관련부서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하여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황도연 보건위생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에서는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위생관련 음식업 지부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뜻을 전했다. 또한, 남원시보건소는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김밥전문점, 대형음식점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175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책임자에게 휴대폰 식중독 지수를 알려 주는 “식중독 지수 예보 문자서비스”를 5~10월말까지 제공하여 주고 집중관리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순창 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류경현)에서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2010년산 보리(겉보리, 쌀보리) 수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농협과 약정 재배한 수량 6620대(40kg/대)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될 이번 보리수매는 오는 24일 적성면 고원창고에서 겉보리 3000대, 25일 적성면 고원창고에서 오전에는 쌀보리 1300대, 오후에는 겉보리 1280대를, 25일에는 팔덕면 용산창고에서 겉보리 840대, 쌀보리 200대를 각각 수매할 예정이다. 순창 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보리를 출하 할 때는 예비점검을 받은 후 공동출하 할 것”을 권장하고 “특히 보리 수분은 14.0% 이하로 말려야 하며 중량은 알속무게로 40kg을 담을 것과 조제 정선을 잘하고 포장재는 헌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1회에 한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