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장 즉석가공식품 업소 단속개시 성남시는 월드컵을 앞두고 성남 모란장의 즉석 가공식품 판매업소들을 일제 단속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제1,2 종합운동장이 한.일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준비캠프로 지정됨에 따라 주변 도시환경을 정비하기로 하고 모란장에서 영업중인 22개 즉석 가공식품 판매업소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보양식품 유통.판매로 널리 알려진 경기도 성남 모란장의 즉석 가공식품 판매업소들이 개,닭,토끼 등을 현장에서 도살한 뒤 노상에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행위가 집중 단속대상이 된다. 또 음식물 판매.노점상.불법형질변경 등 주변 그린벨트지역 불법행위와 계량기 눈속임.원산지표시 등 상거래질서 위반, 불법 주.정차, 시내버스 정차위치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 이달 말까지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유도한 뒤 이달부터 6월말까지 공무원 200여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현지 계도와 함께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그래도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부터는 적발업소에 대해 고발조치하고 자진 철수에 불응할 경우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앞서
남대문 등 재건축 어려운 곳 '리노베이션' 구로시장등은 '특화'로 경쟁력 강화 서울시는 27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남대문, 우림, 청담동 삼익, 개봉동 중앙 등 4개 시장에 대해 69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시설 개보수, 편의시설 정비 등 구조개선(리노베이션)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또 구로, 면목, 돈암, 창신 등 8개 시장은 시장 여건 및 특성에 부합하는 모델과 유형별로 특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재래시장 고유의 브랜드, 통합로고, 캐릭터 등의 개발.활용을 통해 선진 유통기법 도입을 활성화하고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중랑교 쇼핑상가를 대상으로 재래시장 경영현대화 연구용역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장 재개발에 따른 융자지원을 사업비의 75%까지 시장시설 개선자금 10억원 한도내에서 실시, 연리 5%로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토록 하고 있다'며 '재래시장 재개발사업시 용적률이 준주거지역으로 높아지는 등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할 수 있어 재래시장 재개발사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