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고창복분자주, 복분자 음료, 복분자 한과등 다양한 고창복분자 명절선물들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 건강식품인 고창복분자는 선운산의 맑은 기운, 서해안의 해풍, 청정 황토 등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되어 다양한 고기능성 및 유효성분이 뛰어나 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 고창복분자의 항산화 효과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억제 활성물질을 연구한 결과 비타민 C보다 2.5배 높은 항산화효과를 보여 노화억제, 질병 예방 등 다양한 기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군에서는 복분자의 종주지역으로서의 지위유지와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이력제를 통해 등급별 차등수매 및 품질관리를 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롯데백화점, GS마트등 대도시 유통점 판촉행사를 추진해 국내시장에서 고창복분자 인지도를 높이고, 동경국제식품박람회 등 국내외 유명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한 결과 미국, 일본등지에 6억여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웰빙 시대에 맞춰 복분자주 뿐만 아니라 음료, 한과, 분말, 김, 환, 장류, 화장품류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최고의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4일 2009년 축산부문 종합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 9개 도 단위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조합의 축산물 공동판매, 경제사업,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사업 등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남농협은 축산물 공동판매 실적에서 지리산 순한한우와 녹색한우 등 브랜드 축산물의 판매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30% 성장한 4750억원을 달성했고 전년 7682억원이던 경제사업 물량도 구매와 가공사업 등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9107억원을 기록했다. 또 친환경축산 기반조성 부문에서 자연순환농업 협약체결이 전년 20개 조합에서 29개 조합으로 늘고 축산기자재 공동구매도 18억원에서 37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실적을 인정받았다. 김용복 전남농협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룩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대도시 유통망을 확충해 전남 축산물의 인지도와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축산 농협이 지역 축산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항암 효과가 높은 맛 버섯 신품종 '황옥'을 육성해 병 재배와 봉지재배에 성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개발된 황옥은 야생 버섯에서 분리한 계통 중 우수한 균주를 교배해 육성했다. 맛 버섯은 현재 국내에서 일부 재배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네 번째로 소비가 많은 버섯으로 암세포 억제율이 신령 버섯, 상황버섯 다음으로 높은 항암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맛 버섯은 요리를 하면 청국장과 같이 끈적거리는 물질이 많이 나오고 이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을 지닌 웰빙 식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옥은 지난 2007년에 육성한 금관보다 수량이 병당 179g으로 22%가 증수됐고, 갓 색깔이 황갈색이며, 송이채 수확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도 가능해졌다. 도농업기술원 방극필 미래농업연구소장은 "이번에 육성된 맛 버섯 황옥 균주를 버섯종균배양소와 버섯 재배 농가에 분양하고 고품질 생산기술을 보급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는 2104년에는 광주지역 모든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또 학부모가 부담했던 급식 종사자 인건비 지원도 대폭 늘어 학부모들의 주머니가 한층 가벼워질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은 4일 2010년 학교급식 추진계획 설명회를 열고 2014년까지 초등학생 12만여명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121억원을 투입해 1-2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하고, 매년 한 학년씩 단계적으로 늘려 2014년에는 430억원을 들여 모든 학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14곳(초교 11곳, 중학교 3곳)과 장애우, 체육고 등 특수교육 대상자는 전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자녀 3만4000여명도 초.중.고교 등에 관계없이 무상급식을 지원(144억원)하기로 했다.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학부모가 부담했던 조리원 등 학교급식 종사자 인건비 지원폭도 연차적으로 대폭 늘리게 된다. 올해는 학교 300여곳에 근무하는 영양사와 조리사 인건비(114억원)를 지원하며, 매년 300-400명씩 늘려 2014년에는 조리원 등 전 종사자(2240여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급식비의 30% 가량이 인건비인
장성군 특산품인 백양곶감이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10일여 앞둔 가운데 백양곶감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곶감생산농가 120농가에 곶감 구입 및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곶감 판매가 급증하는 이유는 장성만의 차별화 된 곶감에 있다. 장성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대봉시를 이용, 곶감을 생산해 일반 곶감에 비해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 또, 지난해 말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주민들이 공동 생산.포장.판매하면서 브랜드화하고 품질관리에 힘 쓴 점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곶감이 설 선물세트로 크게 각광받으면서 올 설을 앞두고 지난해 주문했던 고객들이 단골 고객이 되어 다시 구입하고 있다. 곶감영농조합법인에서는 8개들이 소포장(1만5천원)상품부터 최고급 5kg(11만원)상품까지 총 8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중 2~3kg(4만~5만5천원) 상품이 고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곶감 구입가격이 5만원 이상인 경우 무료로 배송되며, 안전한 배송을 위해 설 연휴 이전에는 오는 10일까지만 주문 신청을 받는다. 설 이후에 다시 곶감을 연중 판매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도내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 특별 위생점검 결과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는 등 식품유통 규정을 위반한 업소 11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까지 2주간 일선 시군, 광주지방식약청 등과 합동으로 한과류·건강식품 등 선물용 식품 제조업소 52곳과 대형할인점 재래시장 등 총 123곳을 점검한 결과 생산제품에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보관하는 업소 등을 적발했다. 진도군 군내면 A식품제조.가공업소는 생산 식품에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으며 해남군 마산면 B업소는 제품생산.작업에 관한 서류를 작성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주시 금천면 C업소는 식품제조기구의 청결상태가 매우 불량했으며 보성읍 D업소는 제품의 원재료 함량과 내용량을 표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제품을 압류폐기하고 적발내용에 따라 영업정지나 과태료,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점검에서 건고사리, 떡국류 등 52개 품목의 식품을 수거해 조사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는 검사제품들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중국산 갈치가 국내산으로 둔갑돼 판매된 사실이 적발됐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은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수산코너에 입점한 D수산이 지난달 29일 중국산 갈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사실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D수산은 수산물 공급업체인 J사로부터 중국산 갈치 24kg을 16만여원에 납품받아 이를 40여개로 나눠 포장한 뒤 국내산으로 속여 개당 1만5천원씩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J사도 애초 중국산으로 원산지 표시가 된 포장지를 없앤 뒤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항지원은 관계자들을 불러 원산지를 허위 표시해 납품 또는 판매한 사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로 보낼 계획이다. 또 롯데백화점측이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충열 영업총괄팀장은 "관리 소홀로 이런 일이 발생해 고객에 죄송하다"면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강진만(灣)의 지주식 무산 김이 ‘친환경수산물 인증서’를 획득했다. 군은 강진만에서 한창 채취하고 있는 지주식 무산 김이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으로부터 친환경 무산 김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지난 1월 초부터 강진만의 616ha에서 대해 산 처리를 하고 있는지를 현지답사하고 지주식 김의 작황상태 등의 엄격한 심사 후 지난 1월 28일 강진 지주식 무산김을 친환경수산물로 최종 인증했다. 관내 어업 13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무산 김은 현재 1속 당 8000원~1만원에 팔리고 있으며, 완제품 출시와 동시에 전량 대형유통업체 및 대도시 마트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친환경 지주식 무산 김의 밀집 피해예방을 위해 시설물들은 ha당 시설량 6책으로 제한하고, 시설 책 수도 작년의 4100책보다 15% 줄인 3300책을 시설했다. 또한 친환경 무산김을 위해 산(酸)을 쓰지 않고 김에 자란 파래와 잡태 등의 부산물을 일일이 손으로 솎아 내고 잡태 등을 제거하기 위해 노출수위를 수시로 조정하여 8시간이상 햇볕을 보고 자라도록 했다. 강진 김양식 어업인들은 현재 400톤가량(50%)을 수확했고, 김 생산 종료시기인 올 4월까지 총 800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유성현)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불법으로 보관.판매한 혐의로 최모씨(57) 등 7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관련자 7명은 불법 제조와 밀반입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총 443정을 보관.판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은 전북 김제와 군산, 익산, 남원, 광양 순천의 성인용품점 관계자들이었다. 관련 제품을 검사한 결과 가짜 비아그라에서는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최고 711.3mg 검출돼 정상제품보다 7배 이상 함량이 높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가짜 시알리스에서는 주성분인 타다라필은 함유되어 있지 않는 등 모두 가짜로 판명났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 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이러한 가짜 약을 복용할 경우 건강한 성인도 지속적인 발기부전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성군이 향토음식 발굴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전통식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26일 우리음식연구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전통식품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0년 연구회의 운영방향 설정과 전통 유과를 활용한 새로운 전통식품 개발에 관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음식개발 실습교육은 전라남도 향토음식연구회 보전회원으로 활동 중인 이미자씨를 강사로 초빙해 유과와 고추를 활용한 전통식품 개발 강좌로 진행됐다. 이날 개발한 고추스넥은 쌀을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전통유과를 변형해 만들었다. 유과의 크기를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고, 고춧가루를 첨가해 느끼한 맛과 단맛을 줄여 어린이 간식 및 어른 술안주에 알맞은 식품으로 개발했다. 우리음식연구회 이기숙회장은 “올해는 관내에서 양식되고 있는 동자개를 이용한 찜.탕 및 전통주 개발을 하겠다”면서 “오늘 개발한 고추스넥은 설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적절한 실습 교육이였다" 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우리음식연구회는 관내 거주 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됐으며, 지역 향토음식 발굴과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법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연구모임 단체다. 지난해에는 땅두릅을 이용한 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