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대표 윤종웅)는 25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진로 정(情)나눔 참이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진로 정나눔 참이슬 봉사단'은 광주지역 주요 대학 남녀 학생 33명으로 구성됐으며 (사)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매월 2차례 복지시설 노력봉사, 홀로 사는 노인 도우미 봉사 등 주요 복지시설 봉사 활동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 진로의 이번 대학생 봉사단 조직은 기업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 자원봉사를 통한 공동체 기능회복 기여, 대학생의 봉사활동 참여로 건전한 여가선용 유도 및 자아실현 기회 제공 등을 위한 것이다. '참이슬 정나눔 지역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진로는 최근에는 '광주.전남 사랑기금 2억원 조성 협약식', 광산구청 환경 미화원 초청 만찬회 등을 열었으며 교통질서 캠페인, 광주천 가꾸기 사업, 소비자 대상 영화시사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로 광주지점 관계자는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마케팅 활동을 벌여 광주.전남 지역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하이트.진로그룹이 되도록 노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제4대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전주발효엑스포조직위는 25일 전북도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위원장으로 박인구 부회장을 선출하고 2010년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박인구 위원장은 전남 출신으로 조선대를 나와 행정고시(21회)를 거쳐 주미, 주 EU 상무관과 동원정밀 대표, 동원 F&B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식품공업협회장을 맡고 있다. 국내 발효 식품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10월21∼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음식관광축제'와 함께 열린다. 박 위원장은 "발효식품엑스포가 전북 고유의 전통식품과 관광자원을 한 단계 발전시켜 지역과 국가 경제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을 통한 전략적인 지역 농 특산품 홍보와 판매 그리고 고창의 문화관광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고창을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고창황토배기유통을 주력업체로 선정해 지난해 찾아가는 고창상품 홍보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 및 국내 박람회 행사 등에 30여 차례 참여해 1억1700만원 상당의 농특산품을 판매했다. 특히 2009년 미국과 몽골, 일본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상대로 고창황토배기유통 등을 통한 해외 판촉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3회에 걸쳐 63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고창군은 질 좋은 농 특산품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판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올해에도 국내 판매 1억5000만원을 목표로 ‘찾아가는 고창상품 홍보마케팅 전담반’을 운영한다. 또 행사장 부스비와 차량 임차료, 홍보도우미, 홍보비(홍보물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고창의 다양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 고구마, 메론, 무우, 배추 등이 찾아가는 고창상품 홍보마케팅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0 마을단위 교육을 17일부터 26일까지 40여개 마을회관에서 1,200명을 대상으로 특화작목, 향토음식개발, 농기계수리등 영농종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찾아가는 마을단위 교육은 마을별 특화작목 영농교육과 전통쌀막걸리 만들기, 매실을 이용한 백김치 만들기 연시교육으로 향토음식자원을 발굴하고 맥을 이어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마을단위 교육에 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필숙) 회원들이 연구회 활동을 통해 익혀온 제조기술을 알리기 위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김필숙회장은“우리쌀을 이용한 막걸리의 매력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매화랑매실이랑을 운영하는 오정숙씨는 “우리 선조들이 누룩의 종류와 제조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술을 빚어 계절의 변화와 풍류를 즐겼는데, 매실 백김치야 말로 쌀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안주”라며 적극 추천했다.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농기계 정비점검과 수리를 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 건강상식과 체조, 이미용 봉사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머리커트, 염색, 파마 ,발맛사지 등)하여 영농교육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의 '건강기능식품 기술 컨설팅 사업' 수행기관에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건강기능성식품 기술 컨설팅 사업은 식약청이 전국에서 생산되는 일반식품을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화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소재 탐색부터 제품화까지 기술단계를 분석하고 분석결과와 동물·인체 적용시험 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기술수준에 맞는 차별화된 컨설팅을 해준다.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가 식약청을 대신하는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지난해 자체적으로 '산수유 죽'과 '키토산올리고당' 등 5건의 제품생산을 지원하고 32개 기업 178건의 기능성 시험분석을 했던 점 등이 인정받았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가 식약청의 건강기능식품 기술컨설팅 협력체계 구축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지역 식품 관련업체의 품질 고도화와 지역 천연물 개발을 통한 제품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는 다음달 2일 오후 4시 나주시에 있는 센터 내 세미나실에서 호남권 건강기능성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갖는다.
대숲 맑은 담양이 남도 웰빙관광 1번지로 부상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해 큰 호황을 누렸던 음식점과 제조업체 대표들이 수익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로 해 화제를 모르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한해동안 급증한 관광객들로 호황을 누렸던 모범음식점과 제조업체 등 14개소에서 1:1 결연을 맺은 관내 급식경로당에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연으로 14개 업소 18개 경로당에 매월 5~10만원씩 총 18백여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결연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야 말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진정한 ‘모범업소’들이다”며 “이분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 덕에 급식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과 급식경로당 1:1 결연사업은 담양군이 지난 2009년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결연사업을 추진,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한 효사랑과 지역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순천시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 인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인증 교육 수요 조사를 2월 18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GAP 인증을 받을수 있도록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순천, 광양 출장소 직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 농산물 이력 추적 관리의 실무적 규제사항, 인증신청 요령,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상 문제점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을 원하는 농업인, 작목반, 영농조합은 농업기술센터(749-3647)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 최초의 김치테마파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건립 중인 광주김치종합센터가 거듭된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2004년 착공됐지만 사업비가 부족해 2년 넘게 방치된데 이어 우여곡절 끝에 광주시가 무상으로 인수해 올해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었으나 센터 내 공장에 불이 나면서 준공이 늦춰졌기 때문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임암동에 위치한 김치종합센터에서는 19일 오전 10시 28분께 신축현장의 김치공장동에서 불이 나 5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부 1200㎡와 공조시설, 대형 냉장고 등이 모두 불에 탔다. 현재 공정률이 92%를 보이고 있어 4월 30일께 준공을 예상한 시는 이 불로 김치공장의 준공이 2개월 가량 늦어지는 등 공정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불에 타버린 냉장고 등을 다시 설치해야 하고 관급자재 및 생산라인 등을 설치하는 공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불이 난 공장은 센터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김치 10t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그러나 박물관, 연구소, 체험장, 판매장 등의 시설은 피해를 입지 않아 예정대로 4월 30일께 준공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농업술원은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한계농지 약용작물 핵심 재배기술과 변화된 농정시책을 교육하기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 결과 농업인들의 큰 호응 속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전남 농업인 4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22시군 769개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농업기술, 조생종 확대재배 등 고품질 전남쌀 생산기술을 비롯해서 영암 무화과, 고흥 유자, 화순 한약초 등 지역특화 작목과 천연농약 제조기술, 농촌어메니티 자원 소득화 기술 및 작목별 신품종 소개로 돈을 벌수 있는 농업이 되도록 맞춤형 실용교육으로 실시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1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160명을 대상으로 14개 항목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90%이상, 영농에 도움 여부는 94%이상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스스로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서가 86%로 가장 많았으며, 마을 이장의 권유가 11%, 이웃사람의 권유가 2%, 기타가 1%로 나타났다. 하루 교육시간은 2~3시
참바늘버섯(침버섯)의 항당뇨효과가 입증돼 앞으로 참바늘버섯의 국내 대량생산과 판매의 기반이 마련됐다.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대 의약품개발연구소와 함께 1년여 연구 끝에 참바늘버섯의 항당뇨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맛과 향이 좋아 주로 미식가들이 찾는 참바늘버섯은 자생지인 일본에서도 재배가 어려워 야생채취에만 의존해 왔으나 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공재배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연구팀은 인공재배로 생산된 참바늘버섯 자실체 추출물을 인간 간암유래 세포주(sk-hep-1)를 통해 세포 독성 평가시험을 실시한 결과 100ppm 고농도에서도 세포독성을 유발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또 당뇨병을 유발하는 물질인 인터류킨(Interleukin-6)을 이용한 참바늘버섯 추출물의 항당뇨효과 평가에서도 추출물이 항당뇨성 의약품으로 알려진 메트포르민(metformin)과 비교시 100ppm에서 77%의 항당뇨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당뇨 유발 쥐를 통한 혈당저하 효능을 확인한 결과 3주동안 참바늘버섯 추출물 5%를 첨가한 사료로 먹인 쥐실험군에서 당뇨병쥐에 비해 혈당치가 100mg/dL 감소한 사실도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