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샘물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유통중인 먹는샘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중인 먹는샘물의 수질기준 적합여부와 표시기준 적합여부 등이며, 유통기한 초과 제품 판매여부, 과대광고 또는 수돗물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광고실시 여부도 확인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연 2회 이상 실시하는 정기검사로,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환경관계법령을 위반한 경우, 사업을 허가한 해당 시?군에 통보해 판매보류 조치를 한 후 제품을 회수, 폐기처분할 예정이다.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국민건강과 환경보전상 위해가 갈 수 있도록 고의?지능적 위반을 한 영업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는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유통중인 먹는샘물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의 안정적 판매망 확보를 위해 연매출 1천억원대의 온라인 유통 전문업체인 하이리빙과 손을 잡았다. 전남도는 16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와 민창기 하이리빙 대표이사, 안정균 남도미향 회장, 김도출 남도미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수특산품의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하이리빙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한달동안 ‘전라남도 우수 농수특산품 특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반전에는 진도 아침가리 멸치세트, 담양 일오삼식품 쇠고기떡갈비, 강진 청림농원 표고버섯 등 40여개 품목으로 구성된 ‘남도미향 명품관’을 별도 개설해 판매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하이리빙과 9월 상순부터 추석맞이 ‘전남도 우수 농수특산품 특판전’을 개최키로 협의하고 매출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우수상품을 발굴해 추천키로 했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으로 하이리빙의 온라인 쇼핑몰과 네트워크 판매사업을 통해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품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
전남 해남 우시장이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남군은 1억 1000만원을 들여 우시장 전자경매시설 등 보수 공사를 끝내고 오는 21일 재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300마리를 거래할 수 있는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수기 경매방식에서 나타난 담합 등을 방지해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지역 20곳의 가축시장 중 화순, 장흥, 함평군 등 3곳이 전자경매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 고소득 틈새작목으로 확대 보급한 오디와 복분자 수확이 한창이다. 강장 및 노화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디는 1kg에 1만원선에 팔리고 있다. 10a당 3~4년생 나무에서 500kg을 수확한다고 가정했을 때 군내 오디 재배농가의 소득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분자 또한 재배면적 25ha에서 80t가량 수확이 가능 해 6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서남해안 지역이 아열대 기후 현상을 보이면서, 장흥군 오디재배 농가는, 별도의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다른 지역보다 적은 경영비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흥군의 복분자 역시 수확시기가 주산지보다 5~7일가량 빨라 기능성 과실 시장을 조기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디, 복분자 등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기능성 소득 작목에 대하여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병충해 방제 및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직거래에 의존도가 높은 판매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카페 및 개인 블로그를 활용한 홍
완도전복.녹색해양기자재.친환경 약용자원 특화자원 산업화 등 전라남도의 3개 산업이 지식경제부의 2010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에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14일 전남도(도지사 박준영)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각 지역별 평가를 거쳐 추천된 전국 57개 사업을 평가해 전남 3개 사업을 비롯해 2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완도전복 글로벌 상품화 및 마케팅 지원사업’, ‘신성장을 위한 녹색해양기자재 산업체제 구축’, ‘친환경 약용자원 유통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사업’ 등으로 앞으로 3년간 국비(54억원)와 지방비 등 95억원을 투입해 실질적인 소득과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완도전복 글로벌 상품화 및 마케팅 지원사업은 완도군과 진도군이 참여하고 (재)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해양바이오산업센터가 사업을 총괄 주관한다. 전국 전복 생산량의 96.5%를 점유하고 있는 주산지로서 해외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복요리 제품(통조림, 장조림), 기능성 식품개발(전복캡슐 등)을 통해 일본, 중국, 호주 등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게 된다. 20개사 창업과 매출액 500억
‘뉴욕타임즈’가 시력회복,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뛰어나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블루베리’가 전남지역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전라남도에 따르면 담양 수북면 대흥리 ‘대숲맑은 블루베리 영농조합법인’은 18농가가 참여해 7ha에서 연간 70여톤의 블루베리를 생산,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담양출장소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획득해 35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고 철쭉과에 속하는 작물로 묘목을 식재한 후 보통 2~3년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다. 채소와 과일중 해독물질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숲맑은 블루베리 영농조합법인은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기후 덕분에 경기, 경북지역보다 약 15일가량 빨리 수확할 수 있고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지난 2007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성공신화를 일궜다. 특히 무농약 재배를 위해 전체 재배 포장에 우드칩과 솔잎 부엽토 등을 살포, 잡초발생방지와 지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블루베리의 잎을 갉아먹는 세기벌레와 깍지벌레는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잡아내는 등 친환경농업 실천기준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행락철을 맞아 수입산 수산물의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 및 자율적인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 14일부터 23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판매행위 등에 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와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해경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펼쳐지는 이번 단속은 해수욕장 조기 개장 등으로 전남도의 유명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에 따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횟집의 활선어, 지역 특산물 판매장에서 판매되는 굴비 등을 비롯한 지역 특산품을 수입산과 섞어 팔거나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 및 국내산 수산물 둔갑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적발된 업소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소는 최소 5만원부터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김한유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최근 소비자나 판매자들의 인식 향상과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으로 위반 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원산지표시가 점차 정착돼가고 있다”며 “관계기
전남 해남의 '농산물 전문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3년 만에 연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산물 유통전략인 해남농업 블루오션 프로젝트 해남미소의 판매실적이 101억 4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차연도 30억3500만원, 2차연도 73억6100만원에 이어 전년대비 37%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된 지역 농수산물의 독자적 유통채널 확보라는 성과다. 해남미소 상품은 47개 업체, 358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쌀이 80억 7400여만원으로 판매액 최고를 기록했다. 고구마(16억 3600여만원), 김치(1억 7400여만원), 과일(9100여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홈쇼핑이 45억여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고, 기업 간 전자상거래가 34억여원, 전략영업 10억여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 판매가 12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그동안 서울 상주 마케팅 전담팀 구성, 온라인 판매 시스템 운영, 매출 확대를 위한 홈쇼핑 강화, 직거래 장터 운영, 주부단체 생산지 방문 등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토탈 마케팅을 추진했다. 지난 2007년에 농수특산품
해남진도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조창우)에서는 지난 7일 친환경인증제 및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홍보를 위해 대도시소비자들을 초청해 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품질관리원은 이날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황토매실농원(김동섭 농가)에 광주YWCA 회원 40명을 초청, 매실따기 및 매실장아찌 담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인 OK Rice Center(해남군 옥천면 영춘리)에 방문, 관리시설을 견학하여 GAP인증제도에 대해 소비자의 이해를 넓히고 우리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전남지역 농.축.산.임업 분야 기업화 등을 위해 설립한 지역별 12개 유통회사의 지난해 총 매출액이 47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농수축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경영전문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 완도와 고흥, 영광, 신안 등 도내 5곳에 총 10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농수축산물 유통회사를 설립했다. 또 도 자체예산으로 녹색계란과 해남배추, 무안황토랑, 남도미향, 무안황토고구마, 곡성멜론 등 7개 회사를 세우는 등 도내에 모두 12곳의 유통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12개 업체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472억7000만원으로 이중 가장 매출액 규모가 큰 곳은 고흥군 유통주식회사로 111억원에 달했으며 다음으로 완도 전복주식회사가 1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무안황로랑 77억9000만원, 화순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 60억7000만원, 신안농수산물유통주식회사 41억원, 무안황토고구마 31억원, 곡성멜론 22억원, 영광유통주식회사 20억원 순이었다. 이들 업체들은 대형유통업체 고정납품 등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와 수출.가공 활성화 등을 통해 운영을 내실화 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