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원 김정선 연구원 제안 식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중독증상을 식중독으로 관리하는 등 식중독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정선 연구위원은 7일 `보건복지포럼' 2월호 게재한 `식중독 관리현황 및 개선방안'이란 보고서에서 식중독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은 상당한 제한적으로 정의돼 있다. 식품위생법 제2조 제10항은 식중독을 "식품의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안전관리지침에 집단 식중독을 "역학조사결과, 동일한 식품이나 동일한 공급원의 물을 섭취해 2명 이상의 사람이 유사한 질병을 경험한 사건"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전염성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식중독 환자가 1명인 경우에는 발생보고체계에 따른 식중독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김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하지만 선진국의 경우는 다르다. 전염성 유무와는 상관없이 식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업무효율을 위해 ‘3UDC’를 추진한다.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4일 ‘200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에 대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문일 원장은 “검역원의 모든 업무는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며 “3UDC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축산식품 관리로 클린 코리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업무개발 등 강조 3UDC 중점업무 추진 HACCP 통해 '현장 행정 서비스' 실현
“안전 농산물 공급에 최선” 이력추척시스템 가동 관리감독 강화 “Farm To Table” 이명호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 사장이 즐겨 쓰는 말중의 하나가 '팜 투 테이블'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셈이다. 이를 실천에 옮기려는 듯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올해 들어서자 마자 큰 사고(?)를 하나 쳤다. 농산물이력추적관리시스템(www.farm2table.kr)을 새롭게 개편해 먹거리 안전을 갈망하는 국민의 욕구에 부응하기로 한 것이다. 정보센터는 농산물이력추적관리시스템의 구축 운영사업을 담당해 정보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되고 안정화될 수 있도록 주관부처인 농림부와 협력해 사업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이를통해 각 자치단체와 지역 농업법인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이력추적정보를 종합적으로 모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정보센터의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모든 국민이 중앙의 이력 추적관리시스템에서 모든 이력추적정보를 쉽게 조회하고 농식품 관련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원인 규명에 나설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 이사장의 생각이다. 이사장은 “예전처럼 우리 농산물이니까 우리가 먹어줘야 한다는 애국심으로는 우리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점검단'을 운영하는 등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산하 5개 지역교육청별로 교육청과 관할 구, 경인식품의약청 관계자와 학부모, 일반 소비자감시원 등 10∼15명으로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 급식소와 급식 관련 업체에 대해 월 1회 이상 위생점검을 할 예정이다. 학교별론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모니터링'을 통해 급식품 검수와 위생감시 등을 월 2차례 이상 하도록 했다. 또 70억7000만원을 들여 산하 200여개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조리실 노후 기구를 교체하고 조리실 냉방기를 설치한다. 아울러 급식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하고 시와 보건소 등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발생 현황 조사와 처리, 역학조사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200m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으로 지정, 문방구와 소형상점 등 식품판매업소와 분식.튀김집 등 조리식품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지역에선 지난해 급식
녹차원이 '청정지역에서 자란 국내산 녹차 현미녹차'를 출시한다. 깨끗한 청정지역, 친환경 직영다원, 우수농산물인증(GAP) 찻잎을 컨셉으로 국내산 녹차만을 담아 소비자에게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녹차원 관계자는 "녹차원의 새로운 녹차 라인의 출시는 찻잎의 생산에서부터 최종 제품 판매까지 일원화된 최고 품질의 녹차를 의미한다" 며 "보다 높아진 품질 기준을 통해 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CJ푸드시스템(대표 이창근)이 공격적 경영을 위해 CJ프레시웨이(CJ Freshway)로 사명을 바꾼다. CJ푸드는 7일 제2의 도약을 위해 사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CJ프레시웨이는 발음이 어렵고 지나치게 딱딱한 느낌을 주는 기존 사명의 약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회사의 사업방향과 추구하는 가치를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회사측은 새로운 사명에서 ‘프레시(Fresh)’는, 식품을 다루는 회사가 가져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인 '위생안전', '신선함'에 대한 고객약속과 이를 넘어 진정한 웰빙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며 ‘웨이(Way)’는 회사의 중요사업인 유통사업을 나타내는 동시에, 식자재를 포함해서 식당사업에 필요한 모든 유·무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식당직거래사업 확대, 프리미엄 급식당 운영 등 기존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적인 가전기업인 일렉트로룩스의 상업용 오븐과 일반 주방기기의 국내 수입 유통권 독점 계약을 맺는 등 신규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2008년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북경수
한국원양산업협회가 3월 7일 참치데이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사조산업, 동원산업 등 원양업체와 대형유통업체를 연계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인다. 이번행사에는 이마트,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농협하나로클럽 등 전국 5개 대형 유통업체 소속 40여개 매장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원양업체들은 이들 매장에서 대형 참치 원어를 횟감으로 썰어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최고 15%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하는 등 평소보다 싼값에 소비자들이 참치 회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인다. 한국원양산업협회 홍보 마케팅지원센터 김현태 센터장은 "등푸른 생선의 대명사인 참치는 DHA, EPA, 셀레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등 영양 가치가 매우 우수한 식품으로 미국 심장병학회(AHA)는 참치에 심장병 예방 효과를 들어 일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성들의 미용식으로도 적격"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치 소비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종 한우전문점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상품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을 2배로 늘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화이트데이에 다하누 온라인 쇼핑몰인 ‘다하누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과 품목에 상관없이 진행된다. 다하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날인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하누몰 고객에게 사탕대신 적립금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학생들의 교내 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23억4000여만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20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학생 급식에 사용하는 20㎏당 2만3800원짜리 정부양곡 쌀 대신 20㎏당 4만4000원인 지역 특산품 백옥쌀을 구입할 경우 구입가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내에서 생산되는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등 우수 축산물을 구입하는 학교에 대해서도 3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백옥쌀 구입비의 경우 관내 135개 학교중 75개 학교에, 축산물 구입비는 37개 학교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각급 학교 급식에 지역 특산품인 농축산물을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총, 급식 실태조사 결과 일선학교 영양교사와 일반교원, 학부모 등은 학교급식에 있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시설확보와 현대화'를 꼽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해 10월30일~11월15일 전국 197개 초중고 영양교사 173명, 일반교원 565명, 학부모 589명 등 총 1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들은 현 학교급식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학교급식 시설의 확보 및 현대화'(20.7%)를 꼽았고 `정부의 지원 미흡'(18.0%), `재정 부족으로 인한 효율적인 인력운영의 어려움'(14.7%) 등을 그 다음으로 선택했다. 이런 진단과 함께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조리실의 현대화'(29.0%)를 꼽았고 이어 `식당 확보'(27.8%), `급식보조 인력증원'(18.2%), `급식실의 냉ㆍ난방시설'(14.4%) 등이었다. 학교급식에 국내산 음식재료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70.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6.2%였고 친환경 음식재료만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68%), `필요하지 않다'(6.2%)로 우수 음식재료